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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진료비 겪어보니 진짜 엄청나네요.

rank 응큼늑대 2020-06-03 (수) 10:20 조회 : 2728 추천 : 14  
와이프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이삼일 토를 해서 증상 찾아보니
위염증상이더군요.
병원 데려가서 증상 얘기했더니
온갖 질병얘기를 하면서
오늘 안했다가 내일되서 급성심부전증이나 큰병걸려가지고 치료시기를 놓쳤다는 말이 나올수 있으니 어떻하겠느냐 묻더군요.
확실한 증상도 아니고 하루만에 죽을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냐고 되물으니
그렇진 않은데 그럴수도 있다
자기는 진단잘못내려서 죽었다는 얘기듣기 싫으니 검사받는건 주인들 몫이라고..
비용이 비싸니 자기가 해라마라는 못하고 둘이서 상의하라더군요
와이프는 혹시 모르니 피검사 받길 희망해서 받았는데
결국엔 위염이나 장염..
치료비 23만원 나왔네요.
과잉진료에 바가지가 심다하고 듣긴들었는데
이건 뭐..비보험이라고 말못하는 동물목숨가지고 장난 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ㅠㅠ
별탈 없어서 다행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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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쪽본침몰열망 2020-06-03 (수) 10:22
그래서 동물 유기가 매해 12만여건 일어나는거죠.

동물 유기 주 이유중 하나가 병원비 부담때문

경제적 시간적 여유 없으면 동물 키우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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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26
그러니깐요.
병원비도 부르는데로 줘야하니..
이 아이를 끝으로 반려동물은 그만 키우자고 얘기해놨습니다 ㅠㅠ
없덙비염도 생기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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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톰 2020-06-03 (수) 10:24
지역카페나 맘카페 같은 곳에서 검색해보시면 과잉진료 없고 친절하고 그런 평이 좋은 동물 병원들 있습니다.
그런곳으로 다니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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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50
그래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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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가게주인 2020-06-03 (수) 10:30
과잉진료는 모르겠고, 진료비는 그정도 나옵니다.
대부분의 애완동물은 치료받는 것보다 버리고 새로 사는게 훨씬 쌉니다.
그래서 동물유기문제가 심각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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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50
길냥이들보면 안쓰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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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형왔다 2020-06-03 (수) 10:32
저도 그런적이 있어요
강아지 피부병나서 병원갔더니 검사를 해야된데서 했더니 검사비만 7만원에
연고 약 목에씌우는 깔때기등 다합쳐서 13만원 나오더군요 깔때기 만원받는거에 역겹더군요
피부병생긴데 털깍는 비용도받고
물론 사랑하니까 아프면 얼마가들던 고쳐야되긴 하지만 도가 지나친거 같네요
한번더 오랬는데 겁나서 못가겟더군요
지인이 인터넷에서 산 약용샴푸랑 피부연고 잘발랐더니 금방낫더라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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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51
수의사들도 잘 모르는거 같더군요. 잘보는 병원 찾는수 밖에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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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미래 2020-06-03 (수) 23:51
...;;; 털 깎는 비용은 노동이 들어간 건데 당연히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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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형왔다 2020-06-04 (목) 06:33
다깍은게아닙니다...영구 땜빵만하게 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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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미래 2020-06-04 (목) 06:39
ㅡㅡ; 그러면 사실 치료 행위의 일종이라 봐야겠네요. 쩝...
이쁜 강아지 잘 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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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허니버터야옹 2020-06-03 (수) 10:32
예전에 고양이 뒷목에 연고 쥐똥만큼 바르고 2만5천원 ㅋㅋ
보험이 안 되니 어마어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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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52
비보험이라고해도 너무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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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강생이똥꼬 2020-06-03 (수) 10:35
친구 고양이가 종양 때문에 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 데려갔는데 필요하다고 해서 고가의 수혈 했는데 다음 날 죽음.
뭐 주인 입장에선 기분이 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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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53
종양인데 수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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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그리운건그대였어 2020-06-03 (수) 10:49
동물병원중에 사기꾼 많습니다

주위에 잘찾아보고 여러군대 가서 비용체크 해봐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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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0:53
그런것 같아요ㅠㅠ
과잉진료 오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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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고스트으 2020-06-03 (수) 12:04
치료비 그정도면 보통으로 생각됩니다...
피검사 + X레이 + 초음파 이렇게 진료만 하면 25만원 넘어요;;; 
동물들 의료보험 없어서 약값도 비싸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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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07
피검사 엑스레이요.
초음파는 안했어요.
그거 했으면 30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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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jelRkwl 2020-06-03 (수) 12:04
수의사들도 되려면 일반 의사 만큼 공부 잘 해야 겠죠? 모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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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07
글쎄요..그럼 의사를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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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jinoo218 2020-06-04 (목) 03:53
수의대랑 의대랑 점수차가 하늘과 땅차이임

어딜.. 비빌대를 비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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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jelRkwl 2020-06-04 (목) 12:02
어~ 그런가요? 수의사도 의사니까 공부 완벽하게 해야 되는 줄 알았네요
그럼 수의사 해 보는 것도 괜찮은 진로 같겠군요 보험도 안되니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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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똥꼬발랄냥이 2020-06-03 (수) 12:17
뭐 ㅋㅋ 우리집 고양이는 이물질먹어서 배만 3번 쨋습니다^^
130만원 X 3회 = 대략 400만원 대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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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08
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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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뽁작뽁작 2020-06-03 (수) 12:26
의료민영화 되면 안되는 이유랑 같죠 동물병원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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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08
미국만봐도 의료민영화는 안되죠.
그거 하려는놈들 있으면 암살부터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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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CRYSTAL 2020-06-03 (수) 12:50
아무나 못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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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09
돈도 돈이지만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에요.
마치 게임처럼 피로도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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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사악사악 2020-06-03 (수) 12:55
그래서 키우는게 아님..
정말 책임 없는 인간들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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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09
제주변엔 다행이도 무책임한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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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침이슬 2020-06-03 (수) 13:14
사람도 건강 보험이 없으면 그 정도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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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10
비슷한 수준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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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미래 2020-06-03 (수) 23:52
사실 똑같은 의료 행위이기는 하죠.
단지 동물이면 아무래도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더 적다고 해야할까... 물론 키우시는 분들 입장에서야 가족이니 그렇지 않겠지만 약간 냉정하게 바라보면 뭐 리스크가 조금 적은 거라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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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빠락빠락 2020-06-03 (수) 13:58
진짜 고양이 8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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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3 (수) 14:11
반려동물 많이 키우는 사람들 진짜 존경..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으면서 반려동물에게는 안아끼고 키우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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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빼콤 2020-06-03 (수) 19:21
우선 비보험 진료인게 가장 큽니다. 다음은 수의사중에 실력 없는 사람도 많지요. 당연한게 의사나 수의사나 많은 케이스를 거치면서 성장하는데, 수의사가 너무 많고, 고치려는 사람도 많지 않은게 현실이구요. 일부 동물병원은 개장수나 마찬가지인 곳도 있구요.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말을 못하니... 구토라도 단순 구토인지, 어디가 아픈건지 모르니 주인도 평소에 잘 살펴봐야겠구요. 주인도 공부해야 안좋은 수의사 가려냅니다.
웬만하면 티비에 나오는 수의사는 찾아가지 마세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아팠을때, 유명하다는 수의사는 다 찾아다녔습니다. 동물농장에 나오는 동물병원도 4군데 다녔는데, 검사만 잔뜩하고 못고쳤습니다. 결국 인터넷 뒤져서 좋은 수의사 선생님 만나서 몇년 더 살다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
시간만 있으면 대학병원을 권해드리는데, 응급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좋은 동물병원을 아는것도 행운이지요.
지금은 집에서 1시간정도 거리의 병원으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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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45
저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잠깐이지만 불신이 너무 쌓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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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추억에잠기다 2020-06-03 (수) 21:07
전에 우리집 고양이 발톱 하나가 넘 길어 살에 닿아서  동물 병원에 갔는데 총 23만정도 들엇어요!
그냥 집에서 깍아줄 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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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46
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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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cvcvkj 2020-06-03 (수) 22:18
그래서 동물은 여유 있는 사람이 키워야 해요
꼭 찢어지게 못사는 집에서 아프면 유기하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고치려면 수백만원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병원 비보험 그정도면 과한 비용도 아니에요
요즘 소문 무서워해서 함부로 바가지 못씌웁니다 말나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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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47
바가지 보다는 과잉진료가 크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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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삐야기얄리 2020-06-03 (수) 22:34
개 큰 수술들어가면 3천입니다.
3천만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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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47
ㅡㅡ
왠만한 부자도 부담되는 금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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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국패씽 2020-06-04 (목) 00:00
저는 애완동물은 질색하는 사람이라 공감이 되질 않습니다. 아뭏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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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49
저도 싫어하는데
와이프가 오랫동안 키워서 다른곳으로 분양은 좀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같이 키우기로 한거에요.
반려동물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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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에스카노르 2020-06-04 (목) 00:29
그래도 요즘은 옛날같지 않아서 서로서로 경쟁때문에라도 가격을 낮추고 있죠...
수도권에 살지만 이곳도 워낙 맘까페나 커뮤니티가 발달하고 또 심지어 병원들도 많아서
막 쿠사리는 못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비쌉니다

반대로 말하면 병원끼리 단합할수도 있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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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50
진료비나 검사비는 병원마다 비슷비슷할거 같아요.
안받아도 될 검사비 같은걸 받게 유도하는게 클듯
추천 0
rank엉엉아 2020-06-04 (목) 00:55
흠 애초에 병원비가 많이 나와 속풀이 글로 밖에....
애완동물 키우는데장난아니죠 병원비는 .
tv동물농장이나 동물관련 프로그램등을 보고 귀여움에 키우는게 문제죠. 또한 애완동물 교정또한 시키지 않고
아파트나 공공주택에서 강아지등을 키울시 짖는 소음또한 장난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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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51
개소리 진짜 듣기싫죠.
주택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친구는 일년동안 개소음때문에 고생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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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냥큼한냥이 2020-06-04 (목) 01:07
가급적 지역커뮤니티에서 과잉진료 없는 병원 추천받고 가셔요.
이럴수도 있다 이거도 해봐야 한다 막 이런 말 하는 병원에선 그냥 진료비만 준다 생각하고 나오세요.
안타까운 맘에 그냥 해주세요 ㅠㅠ 이 말 한마디 한뒤에 수십만원 짜리 청구서 날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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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응큼늑대글쓴이 2020-06-04 (목) 07:52
말못하는 동물이다보니 수의사가 이럴수도 있다하면 돈생각하지말고 일단은 검사받는게 맘편하죠. ㅠㅠ
돈을 열심히 벌수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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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레호아스 2020-06-04 (목) 01:13
세상사 다 뻔한거 아닌가요? 수요와 공급.
건보도 안되는 생명체. 난이도. 수요와 공급. 운영. 각종 비용;;;
뭐.... 과잉진료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인간도 똑같은거라
푼돈 주고 진료받으며 발품파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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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구아나d 2020-06-04 (목) 01:51
ㅋㅋㅋ 울집 강쥐 골절로 입원했는데.ㅎㅎ
수술비 200에 일주일 입원하는데 하루20만원
기타등등 잡다한거+해서 4~500정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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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토랜촙오 2020-06-04 (목) 02:41
사람도 원래는 그정도 나옵니다..
근데 의료보험이 막아주고 있는거죠..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의료민영화 하면 그렇게 될겁니다.
의료민영화 또는 의료보험혜택 없는거 체험하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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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모르카 2020-06-04 (목) 04:22
심심하면 빈 상가에 평수 막론하고 동물병원 들어오는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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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느자구』 2020-06-04 (목) 07:40
전에 키우던개 아파서 치료비로 돈 쏟아붓고 난뒤로, 학을떼고 애완동물 안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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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리퀴밴드 2020-06-04 (목) 09:44
펫보험이라고 있어요.
개나 고양이 실비 개념으로 나온 보험인데 그거 한 번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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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wdiydw3 2020-06-04 (목) 10:24
장염에 며칠만에 죽는거 봣어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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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휴먼계정 2020-06-04 (목) 11:11
말못하는 동물 이라고 막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 그런 마음에 하나 라도 더 해주고 싶은 사람들 뽑아 먹는 구석도 분명히 있습니다
의사 입장도 한편 이해 가지만 환자 스스로가 판단 할수가 없는 일이니 참 애매하죠

할거 다 해줘도 무지개 건너가기도 하고 가만 냅둬도 별탈 없이 건강하게 살기도 하고 정말 하늘에 달려 있나 싶기도 합니다
하물며 사람도 그러니까요 의사가 결정을 내려 줄수는 없지만 솔직히 명의라면 치료가 먹힐지 아닐지 가늠 할거라 생각듭니다 도박 이라고 생각들면 이야기 해줘야 하거든요

지인은 별거 아닌 턱드름 같은거에 병원 같다가 양성 테스트 해야 한다고 70 나갔다고 하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털깍고 샘플 체취 하느라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그게 더 좋은 길이였을까 생각 안해 볼수 없습니다

일전에 개업의 실상을 어디선가 보니 의료장비 리스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버는돈 족족 다 나간다구요 한번 산다고 영원히 쓰는것도 아니고 동종 업체 경쟁 때문에 첨단 의료기기로 앞다퉈 업글 해야 할테고 다 같이 죽는거죠

한국도 독일처럼 애완동물이 시장의 영역이 아니라 사회의 영역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돈은 펫사업자들이 몫이고 유기된 피해는 국민들이 다 뒤집어 써야하고 정말 개차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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