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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파라솔 소음 정녕 답이 없는건가요.

Ripley84 2020-06-01 (월) 16:46 조회 : 6538 추천 : 3

얼마전 바로 집앞에 편의점이 생겼는데 파라솔 테이블 이 방 창문 맞은편 떡하니 있더군요.

밤늦게 취객들이며 사람들 소음때문에 결국 경찰에도 신고해보고 구청에 민원도 넣었는데 경찰은 긴급 출동이 많고 이를 단속할 규정이 없어 손님들한테 주의만 줬다하고 구청은 사유지라 자기네들이 해줄 수 있는게 딱히 없고 점주한테 일단 주의만 주고 왔다네요. 점주한테 직접 얘기해도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정말 밤마다 짜증나 미치겠습니다.

그 이후 변한건 없고 사진처럼 날이 더워지면서 사람들 하나둘씩 나와 테이블에 앉아서, 원래 조용한 동네라 늦은 밤 사람들 떠드는 소리며 욕하는 소리 노래부르는 소리 난리도 아니네요. 어떡해야 하나요. 같은 동에 사는 사람들중 저처럼 편의점 맞은편에 사는 주민들 하고같이 의견을 모아서 집단 행동에 들어가야 하는지. 매번 신고하고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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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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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바다 2020-06-01 (월) 16:49

거기서 술마시는건 불법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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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6-02 (화) 11:32

가게 앞이 사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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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71 2020-06-01 (월) 16:50

울나라도 야외 술판매 금지시켜야 함..부작용이 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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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랄라세이션 2020-06-01 (월) 16:51

방법이요...사실상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예전에 부천대로변 오피스텔에 살아봤는데요. 고성방가 시끄러우면 답이없습니다. 이사가는 수 밖에 없어요. 민원이고 경찰이고 소용없습니다. 주인이 파라솔 놔두면 절대 안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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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나이트 2020-06-01 (월) 16:53

저럴 때는 답없죠 그냥 똑같이 해주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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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랄라세이션 2020-06-01 (월) 16:53

하다못해 어떤 편의점은 파라솔 놔두지도 않았는데도...죽치고 주저앉아 술마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즉 답이없습니다. 어차피 편의점 술매출이 나름 쏠쏠하니 주인입장에서는 절대 안치울겁니다. 다만 완전 집단행동에 들어가서 파라솔이고 뭐고 다 때려부술 각오로 난리치면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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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20-06-01 (월) 16:53

거기서 음주행위나 조리행위만 안하면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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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 2020-06-01 (월) 16:57

솔직히 꼴배기싫음.
기본적으로 술꾼들이 제대로 된 인간들이 없으니..
쳐먹고 그냥 난장판 치고 가는건 기본ㅋ
뭐랄까.
동네 분위기를 망친다고 해야하나.
주정뱅이들이 저렇게 죽치고 있으면
아주머니들도 가끔 말하는데
"불안해서 애 못키우겠다" 뭐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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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느랑 2020-06-01 (월) 17:01

저거 계속 미친듯이 민원 넣고 경찰신고하고 무한대로 하세요.

그럼 편의점 철수하게 되거나 파라솔 설치 못하게 조치 내릴겁니다.

진짜 점주가 개빡쳐서 파라솔 갖가 버릴떄까지 계속 신고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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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20-06-01 (월) 17:01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1333&ccfNo=5&cciNo=1&cnpClsNo=1

환경 분쟁 조정이 가능한지 한번 알아 보세요.

형사 고소, 행정 처분, 분쟁 조정이 전부 안된다면 민사 소송으로 가야할 건데 쉽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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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20-06-01 (월) 17:06

증거 확보해서 국민신문고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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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런습샛 2020-06-01 (월) 19:54

국민신문고 신고해본 1인으로서 댓글하나 남깁니다.
일주일 전 비슷한 문제로 (술집에서 노상에 파라솔 펴고 장사+거기서 술마시는 사람 음주 및 고성방가)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였고 일주일만에 답변이 왔는데

현장 출동해보니 그런 상황이 없다. (신고 후 몇일 뒤 감+간 시간대가 불분명함)
주의를 줬으니 또 그런일 있으면 신고해달라 --> 무한반복

토,일 저녁~새벽만 되면 노상펴고 장사하는데 단속반은 평일에 나갔는지...
세금 너무 아깝다고 평가 내리고 그냥 말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가서 주의만 줄 뿐 경찰 돌아가는거 보이면 바로 또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불법인것도 맞고 증거(사진 및 동영상)도 확보해서 민원 넣으면 뭐하나요
공무원들 대처는 미지근한데..

이럴때보면 차라리 뉴질랜드 살 때가 좋았음..저녁시간만 되면 상가들 다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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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kt082 2020-06-01 (월) 17:09

답은. 없다. 라는 거고.
비단 저것만 문제일까요.
그런데 저런류의 문제를 전부 법으로 막는다는건 할 수 있다고 한들 하면안된다고 생각을 하죠.
예를들면 아파트 거주자들의 담배,고기,생선 조리 및 건조에 의한 냄새 같은 문제.
해수욕장 고성방가, 폭죽, 배달, 야외취식 등등
고가 엔진장착(?)에 의한 차 소리.
그게 전부 개개인에겐 피해로 받아 들여지겠지만, 모든 걸 막을순없는 거니까요.

전국어디서든 전국민이 소리시끄러운 엔진 장착한 차를 탈수없다. 주택가, 해수욕장등 피서지에서 큰소리낼수없다.
어디서든 폭죽을 터트릴수없다. 아파트 자택내에서 고기굽거나 생선굽거나 말리거나 할수없다.
집,가게 외에 전국 어디서든 술과 음식을 먹고, 마실수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정녕 싫으면 자기집을 방음처리 하라 라고 한다면 그건 또 OK 할것인가.
그것또한 불가능하다는거죠. 그러니 그냥 그런가보다..JOT같지만..
하고 그냥 살아갈뿐. 그렇다고 또 본인(스스로)도 남한테 민폐1도 안끼치고 죽을때 까지 산다.
라는것도 장담할수가없으니...
막말로 하다못해 얼굴 들고 다니는것도 민폐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얼굴은 어떡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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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0-06-01 (월) 17:15

개똥이라도 뿌려놓으면 모를까...답이 없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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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3 2020-06-01 (월) 17:24

제가 사는 건물 바로 앞에도 편의점이 생겨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었는데요
점주가 밤열시 이후에 음주금지 안내문 붙이고 야간알바가 일일이 설명하니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제가사는 곳은 주택가여서 가능했고 사는 지역에 따라서 좀 다를수도

한동안 경비아저씨가 좀 고생하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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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르 2020-06-01 (월) 17:50

하루에 한번씩 컵라면 쏟고 오세요.. 앉아서 술 못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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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ㅋ 2020-06-01 (월) 17:53

아파트는 경비아저씨 바로 가셔서 금방 해결되고 대부분 클린한 상태인데.. 편의점 건물주 누군지 알아보시고 말씀 한번 더 드려보면 어떨까요. 님이 시끄러우면 주변집들도 시끄러울텐데요. 의견 모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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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기로 2020-06-01 (월) 20:20

혹시 지방인가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얼마전에도 밤 12시쯤 배고파서 친구랑 편의점 갔는데,
빵이랑 우유 먹는것도 밖에 있는 의자에서 먹으면 안되고 안에서 먹어야 한답니다.
이유는 당연히 민원 때문인거고, 제 생각에 결론은 편의점 점주의 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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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age 2020-06-01 (월) 21:05

경찰에 모바일 불편신고나 국민신문고로 올리시면 안 되고 전화로 신고해야 됩니다. 국민신문고는 처리기간이 7근무일로 정해져있고 민원인들 입장에서야 민원 접수하면 출동하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오래걸리냐 할 테지만 그런 민원이 수십개 쌓여서 하나하나 처리하다보면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신고전화하는 게 그나마 효과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편의점은 휴게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기 때문에 야외 파라솔에서 술 마시는 게 불법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별도의 조리행위 없이 완제품만을 판매하는 편의점영업’은 영업신고대상도 아니고, 조리를 해서 판매하는 편의점이라도 영업장 외에서 먹는 건 불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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