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압수수색을 현장에서 지휘했던
이광석
(46·사법연수원 33기) 부부장검사가 지난 12일 사의를 밝힌 데 이어,
오는 7월자로 한화그룹으로 이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바로 얼마 전 화재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물류센터 '한익스프레스'
대표이사 이석환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조카로, 김 회장 누나인 김영혜 씨의 아들이다.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난데없이
사고상황을 현지에서 수시로 보고 받는 등 경찰의 수사업무를 '전광석화'처럼 낚아챈 바 있다.
이광석검사는 조 전 장관의 딸 중학생 때 일기장을 공개한 인물이며,
짜장면을 시켜먹으며 11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조 전 장관의 전화를 ‘압력’이라고 언론플레이 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천사고는 초반 검찰의 파격적 행보에 비해 어떠한 수사진척도 없다.
심지어 이광석 검사의
한화갤러리아의 상무급 임원으로 이직까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한 구석이 참 많다.
과연 수사를 하러
간 것일까?
아니면 뭔가를 보호하러 간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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