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km 자전거로 갈 수 있을까요?

가능이야 하죠.근데 많이 안타본분이 그렇게 장거리 뛰는거 많이 힘들걸요.

갈수야 있겠죠. 다만 죽어날 듯요.
그리고 갈때는 어떻게든 가는데 올때가 문제입니다.
올 자신까지 있으면 그 때 가는게 맞죠. ㅋㅋ

주말엔 기차로 이송 가능합니다.(고속버스의 경우 평일도 가능한 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엔 종종 봤습니다.)

기차나 지하철은 평일에 자전거 이송 불가합니다.
가끔 역무원이 감시 안한단 이유로 그냥 타던데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는 겁니다.
(뭐 전동킥보드 카고 가는 사람도 보긴 했습니다 주말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실내에 들이는 건 안되고 통로에 있어야 합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요즘 나오는 일부 객차는 통로 공간이 넓은 곳에 거치해 두면 되긴 합니다.

고속버스에 로드 타는 사람들 봤는 데 앞바퀴를 풀어서 화물칸에 넣고 움직이더군요.
(거기에 완충재로 감싸고 이송하더라구요)

참고 하시라구요.
(파지올리씨에게 시비거는 거 아닙니다.
경험을 통해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려 드리는 겁니다)

자전거도로 잘 되어있는 종주코스부터 시작해보시는게 낫지않을까여 ㅎ

많이 힘들 거 같은데요..

14살이면 넉넉 잡아서 4일 잡고 가시는게.... 한창 타시는 분들은 하루 100킬로~150킬로 보시는데.

중간 중간 비탈도 있고 신호도 있어서 네비에서 이야기 하는거랑 실 주행시간은 천지차이일겁니다.

숙소랑 식당 휴식장소 꼼꼼히 체크 하세요. 아들한테 이런거 준비 해서 보고 하라고 해도 꽤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부성애를 시험하시려는 군요
어느 순간부터 아들이 점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200km를 달려본적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는 중하급정도의 실력입니다.
소위 빠르다는 자잔거인 로드바이크로 달렸고 11시간 걸렸습니다.. ㅋㅋ
14살 아이와 같이라면 그 이상 걸리겠지요..
일단 자전거 도로만 달리는것도 아닌 "일반도로"도 경유하셔야 할테니 지금은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합니다.

엉덩이가 아파서  많이  못가실겁니다.
다리아프고 그런건 시간 여유롭게  가면 어찌 되겠지만 방딩이  아픈건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무리하게 코스짜지 마시고 차조심하세요~^^
부럽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20km씩 타다가 한번 날잡고 100km 타봤는데 ㅋㅋㅋ 죽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자전거 도로 잘되어있는곳만 쭈욱 다녔는데...쉽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장거리 하면 군데 군데 수km 십수km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만 나올수도 있는데 물 많이 준비 안해갔다가 큰일날뻔도 했습니다. 가도 가도 물구할데가 없고 ㅋㅋ 밤에 라이트 건전지도 간당간당했고
가시려면 단단히 각오와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힘들 겁니다
허벅지 죽어 날 겁니다.

허벅지보다 궁둥이가 죽어 나긴 하겠지만요.

거기에 철티비로 간다
글쎄요 위에분들이 잘 이야기 해 주셨지만 준부 철저히 하지 않고는 곡소리 날텐데요.

평소에 운동 안하셨다면 3박으로 잡고서 천천히 가시는거 추천.
운동 안하다가 자전거라고 우습게보고 덤비면 20km 타기도전에 탈탈털립니다.
충분히 연습하고 도전하시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첫날 갈수는 있을겁니다.
그런데... 다음날은 몸에 이상이 생깁니다.
우선 안타다 타시면 다음날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안장에 앉기도 힘드실겁니다.
하루 50~60km 정도는 몇번 타보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일 50키로 정도 등하교를 자전거로 했는데
급 땡겨서 대전까지 200키로 탔는데 당일날 잠 못잤어요 온 근육이 불타서...
가는데 까지 가서 힘들면 포기하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 경험도 좋을겁니다 아빠와의 추억도 되고

덧글 감사합니다.
아들램은 지금 당장이라도 출발 할 기세인데!!(지금은 ebs교육방송보러 방에 들어갔네요 ㅋㅋㅋ)
덧글들 보니 무섭습니다!!!!
참고로..부성애가 아닌 모성애입니다!

아빠가 아닌 엄마가 한다구요?
상당히 힘들텐데요?

애들이 아직 거리개념, 안전개념이 없어서 그럴겁니다.
아무리 우리나라 자건거 도로가 잘되어있다고해도 장거리는 공도코스가 많이 들어갑니다.
경험을 쌓기위해 꼭 간다면 어쩔수없지만 꼭 간다면 안정장비 만약을위한 대중교통코스등 상세히 알아보고 행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꼭 가시기전 훈련하고 가세요..
서울이시면 한강 자전거도로 팔당대교에서 행주대교까지 왕복이 108km정도 나옵니다.

이틀은 너무 오바입니다

하루에 40킬로정도로 타도

힘드실꺼예요~~ 한강쪽에서 시작해서

팔당까지 연습라이딩 해보세요~

제가 일반자전거로 120킬로 가본적 있는데.. 나중에 가면 자전거 멀쩡해도 그냥 끌고 갑니다..
허벅지 다 쓸리고 방댕이 아프고 거기다 전 중간에 펑크도 한번 나서 고치고..
정 가실꺼면 옷 수리장비 다 잘챙겨서 다녀 오세요..

허벅지나 종아리가 아니라 똥꼬부터 아작 납니다...

자전거 초보가 230키로 이틀이요?
이틀 연속 하루 100키로 이상 타는건 평소 자전거를 취미로 타는 동호인들도 힘들게 느껴지는 거리입니다..
자식 죽이실거 아니면 길게 잡으세요

애초에 일반자전거로 장거리가 힘듭니다..,
피팅이 안되어있는 상태라 하루에 잠깐 타는거야 통증을 모르지만
몇시간 단위로 가면 내가 자전거를 타는건지 누가 몽둥이로 패는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둘다 초보에 한명은 아이인걸 감안해서 4일이면 힘들고 아파도 갈겁니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준이 안된 상태라서요

완주야 가능하겠죠...
위험합니다.-_-;

40키로만 가도 엉덩이 아파서 더 못갈걸요?
다리 근력이 문제가 아니라 엉덩이 때문에 못갑니다.
전문이 아니시니 패드팬티도 없으시겠으니 더 못갑니다.

그냥 좀 가다가 중간에 역을로 갈 생각하거나 자전거 버리고 올 생각으로 가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억지로 간다면 3일은 잡아야.

아, 여성분이시네요.
여성용 안장으로 별도로 맞춰서 가야합니다.

타시다가 다리 근육(특히 무릎부분)은 조금이라도 아파오면, 딱 멈춰야합니다.
몸의 이상 신호라서 더 참고가면 인대손상옵니다.
대개는 장경 인대가 손상오죠.
심하면 영영 회복안되거나 치료기간이 오래걸리게됩니다.

3일잡고가야해요

2분타다가 200km를 갑자기 타는건 출발하고 얼마못가서 포기구요.

20분을 타고 20km를 타고 40km를 타고 하면서 적응을 해야죠.
그러다보면 기변하게되고 쫄쫄이 입게 되고
매일 외갓집 거리를 돌아다닐 정도되지않을까요?
로드는 한번 외각나가면 200정도 도는걸요

감사합니다!!절 살려주셨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힘든가보군요.
아들램을 설득 할 근거가 많아졌네요.
우선 한강가서 자전거좀 타고 연습해야겠습니다!!

엉덩이 제대로 배길껍니다 이게 자전거 꾸준히 타야 통증이 없어지는거라..
그리고 자전거 타보면 우리나라가 산이 많구나 하는걸 제대로 느낄 수 있죠 ㅋㅋ

어디 사시는진 모르겠지만
주말에 자전거 도로가서셔 타 보세요 탈수 있는 거리 측정 해보세요
아들내미 컨디션 체크 해보시고 할수 있는지 등등
훈련 할겸 주말마ㅏ다 (틈 날�� 마다 ) 안전 수칙 알려 주면서...
자전거는 뭐에요????
전문샵 가셔서 피팅도 해보세요...

안장 좋은걸로 교체 필수
궁딩이 아작남

애 아빠의 체력이 순차적으로 감소하는게 아니라 일정단계이상이면 확 줄어들겁니다.. 평소에 자주 타던 사람도 100키로 넘어가면 힘듭니다.

출퇴근 합쳐 28Km 정도 매일 탑니다. 주말에 100Km 정도 타봤는데 겁나 힙들어요.
자전거 자주 타시는분 아니라면 무리입니다.

파이팅 하세요 ㅋ

서른살때 50cc 스쿠터로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왕복 1200 km 정도 3박4일로 다녀온적 있네요.
태풍 불때였는데, 다들 반대했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결국 완주 했네요. 중간중간 자전거족, 도보족 다 만났었는데..

40대인 지금도 그때 그 기억이 힘이 됩니다.

전 인간이 발전할수 있는건, 도전을 하면서, 시련과 좌절을 겪고,
성공 혹은 다시 도전하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00km 14살 남자아이와 평소 운동 안하던 엄마에게는 굉장히 큰 도전입니다.
성공하건 실패하건 모자 모두에게 큰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동네 어귀까지 가고서는 부상 혹은 피로로 중간에
집에 갈수도 있겠죠. 아들은 갈수 있는데, 엄마가 힘들어서 못갈수도 있고
엄마는 괜찮은데 아들이 더 못하겠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는게 정말 많을겁니다. 중간에 아빠를 부르건, 용달을 부르건
돈주고도 못할 경험이고, 시킨다고 할수 있는 경험이 아닙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아들이나 어머니나 그 나이 또래가 하기 힘든 굉장히 큰 성취를 이룬거고
본인이 마음 먹으면 뭐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것입니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도전 자체와 최선을 다한것에 큰 칭찬 해주시고 다음에는
더 준비 잘해서 도전할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부럽습니다.

제주도 한바퀴정도 거리인데 팔팔한 20대 초반때 관광객들한테 대여하는 자전거로 사흘걸려서 완주해봤습니다.
중간중간 관광한다고 쉬어가면서 가고 어두워지면 텐트치고 야영하면서요.
사이클 선수처럼 빡세게 간다면 본인 의지만 있다면야 이틀만에도 가능할 듯 합니다만
14살 아들과 엄마가 간다면 나흘정도는 잡아야 할 듯 하네요.

근데 위험하니 비추합니다. 하지마세요. 위험합니다. 요즘 날도 덥고..

자전거를 오랜만에 타서 엉덩이가 아플 정도면 절대로 시도하지도 마세요.
오랜만에 타면 십분 정도만 타도 엉덩이가 아플 겁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도 무리인 230킬로미터나 탄다니요? 왕복하면 460킬로미터네요.
절대로 하지 말라고 말리세요.
자전거 바퀴가 저절로 굴러가는 게 아닙니다.

매일 자전거 타시는 분 아니면 일반 자전거로 하루 50킬로도 힘들어요~~~~
처음 5킬로는 음~~~ 갈만한데~~~
10킬로 지나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느낄 거예요....
20킬로쯤 되면 집 생각이 날 거고.......
30킬로 지나면 엉덩이 아파서 자전거 버리고 싶을 겁니다.....
매일 자전거 타는 사람도 생활자전거로 하루 100km 쉽지 않아요
본게임 전에 운동 삼아 왕복 30~40킬로 지역 한번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어이쿠. 큰일날뻔했네요 ㅎㅎ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230km.... 딱 제주도 자전거길 이네요. 평범한 일반인 3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해요.

타는게 문제가아니라 타이어 펑크라도 나면 수리할줄 아신가요?

윗분들이 좋은말씀 많이 써주셨네요.
1. 자전거 타는 거리를 순차적으로 늘려봐서 갈만한지 꼭 테스트를 해봅시다. 저도 한강 가는데 50km 만만하게 봤다 큰코다쳤습니다.
2. 장거리 자전거 주행에는 "수리"를 꼭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국도타고가다 갑자기 펑크가 나거나, 체인에 문제가 생기면 답이 안나옵니다. 특히 "일반용 타이어"는 도로 타다보면 펑크 엄청 납니다. 마라톤용 자전거 타이어 제품이 펑크가 안나서 많은분들이 애용하죠. 그만큼 타이어 펑크는 어느 순간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

내가 어렸을때 자전거타고 한 50K달렸더니 다음날 허리가 아퍼 죽는줄..

매일 출퇴근 20 키로 씩 타고 다녔을때 옆 도시로 대략 80 키로 정도 타고 간적 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힘들다는 것만 염두에 두세요..경로도 잘 파악 하셔야 합니다. 잘못하시면 자동차 전용도로 갓길을 달리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시골길도 위험하지요.

완주하기도 힘들겠지만

완주하더라도 온몸이 쑤실겁니다

그리고 자전거도로라도 중간중간 일반도로도 타야할 상황도 생기도 항상 평지만 달리는게 아닌 언덕이라는 복병이 있기에

저라면 말리고 싶네요

일반 자전거 가지곤 힘들어요.. 전 MTB에 타이어를 깍뚜기로 바꾸고는 하루에 120키로정도는 동호회에서 탔습니다만.. 타이어가 그전의 투박한 MTB용이였으면 낙오했을것입니다. 동네에서 10~20km 정도타는 것은 자전거 별로 따질것 없고 쌀자전거가지고 가능하지만 그 이상 타는 것은 자전거에 따라서 드는 힘과 피로도가 엄청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이 모든것을 오버할수 있는 힘이 있다면 장비탓할 필요가 없을것입니다만.. 장거리 타는 것는 자전거의 무게 몸에 맛는 핏팅, 타이어상태에 따라 들어가는 에너지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드님 자전거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자전거도로가 확보안되고 이면도로도 없는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거 굉장히 위험해요.

10km만 자전거 타도 그냥 녹초가 되던데
230km로 자전거라 ㅎㅎㅎㅎ 가다 포기하고 자전거 버리고 오실듯 하네요 ㅎㅎ

1. 자전거 타고 가도 된다고 허락
2. 아빠는 자동차로 아들 뒤 봐주면서 ㄱㄱ
3-1. 아들 지치면 픽업
3-2. 안지치고 끝까지 완주하면 그날 고기파뤼

제가 14살때는 저런거 시도도 못해봤는데 14살이 저런생각한다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체력과 자전거도로가 없으면 자동차 도로로 타야하는 위험함
휴대폰 베터리 광탈로 인한 문제
관리안된 자전거 도로의 경우 노면상태가 안좋아서 펑크라도 나면 자가수리도 할줄 아는게 좋고
아무리 좋은 안장이라도 피할수 없는 전립선..
순풍때는 신나지만 반대일땐 죽어나는 역풍등
어린나이에 아무런 준비없이 가기엔 진짜 위험합니다

한창 때 24박 25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2400km 정도 달린 적 있습니다.
그담부터는 자전거를 잘 안 타게 되네요. -_ㅜ;

그런데 거리를 떠나서 자동차와 같은 도로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위험입니다.
아직은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즐겁게 타는 걸로 만족하시길.

장시간 안타보면  아마 엉덩이가 못버티실거에요. 가기전에 50km정도라도 타보시고 그래도탈만하시다 하시면 대충 2박3일정도로 일정잡으시고 가신다면 괜찮을거에요 가기전에 정비좀 받으시고

시험삼아 수십km 정도의 작은 도전을 먼저 해보세요. ㅎ
저는 예전에 마실용 자전거로 성남-춘천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아드님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평소 중 장거리 타 보시던분 아니면 어렵습니다.
이틀정도로 여유를 가지고 하신다고 해도 빡빡하실꺼 같아요
먹을꺼 많이 챙기셔서 매 시간마다 챙겨 드시면서 타세요
당이 떨어지거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솔직한 말로 글쓴이 아들이 철근도 씹어먹을 14살이라고 해도 30키로만 자전거로 내달려도 힘들다고 아우성일걸요?

길이 무슨 평지만 내달리는것도 아니고...

막말로 차로 230키로 거리 운전하는것도 피곤한건 아시죠? 근데 자가 동력으로 달려야 하는 자전거로

그 거리를 가시겠다? 죽을려고 작정 했네요.

힘드실겁니다. 뭐 시간으로 조진다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안장통이 제일 큰 문제구요. 엄청날겁니다. 하루 60km만 타보시면 아실겁니다. 하루 120km면 정말 하루종일 타야함..

연습부터 해보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평소에 타던몸 아니면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기때문에 힘들겁니다 게다가 1자로 쭉 뚫린 곳만 있는것도아니고... 그렇게 멀면 사고날 확률도 많죠

장거리 뛸 때 바이크 꽤나 탔다는 분들 평속이 15~20km/h 정도입니다. 와... 할정도가 되야 그이상이죠.
그럼 14살 어린이의 평균 체력을 기준으로 숙련도가 낮다는 가정으로 보면 15이하가 나오겠죠.
절충해서 12정도로 잡읍시다.
그럼 얼마나 힘든 이야기를 하는지 이론적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숨쉬기운동시에 기초대사량을 1MET이라고 합니다. 그냥 기준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여기서 12~13km/h 정도의 자전거는 3~4MET입니다. 달리기는 7~8MET이에요. 이것도 경보수준이고 마라톤으로 따지면 10MET를 우습게 넘어갑니다.

즉, 자전거가 아무리 느릿하게 가도 달리기의 1/2정도의 체력소모가 있다는 겁니다.
다시말해 230km의 절반인 115km를 뛰어가는 겁니다.
이게 14살 애한테 가능한 일 일까요?
자전거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100km를 시속 8km로 달려갈 체력이 없으면 자전거 타는것도 불가능하단거죠. 그만큼 힘든거니 쉬이 생각하고 접근하지 말라고 따끔히 말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실력을 키우고 준비를 한뒤에 안전이 확보된 다음 도전을 해보자 타이르는것이 현명한 대처로 생각됩니다.

국토 종주를 해본 경험을 되세겨 보자면, 가능은 하지만 매우 힘듭니다.

1. 아이는 저보다 체력도 좋고 회복력이 좋겠죠. 하지만 어머님은 아닐 듯 합니다.
2. 200키로면 산술적으로 20키로 평속으로 10시간이지만 모든 길이 평지도 아니고 평소 단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정말 잘 타는 사람 아니면 이틀도 쉽지 않은 거리입니다.
3. 230이란 거리를 어떻게 계산했는지 모르지만 자동차 길과 달리 거리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산을 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자동차 도로로 갈 순 있지만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어도 매우 위험합니다.
4. 자전거가 탈 때는 땀이 바람에 말라서 덜 힘든 듯 하지만, 일정 거리를 넘어서면 체력소비가 장난 아닙니다.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면 탈진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물을 준비 못하면 자전거길에따라 중간에 아무런 보충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들고가는 물과 식량이 축내는 체력은 덤이구요.
5. 이역시 체력과 관련된 내용인데, 아마도 자전거가 고급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장비가 고급이 선호되는 이유가 쓰는 체력 대비 더 많은 거리를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중고등학생이 타는 mtb론 역시 쉽지 않습니다. 평소 자주 타는 사람이 장거리에서 시속 20키로 정도 나오는게, 대부분 고성능 자전거입니다. 혹여 픽시형이라면 안전을 이유로 비추입니다.
6. 단거리와 달리 장비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이어인데 평소 자가 정비할 수준이 안되면, 그냥 걷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행군이 될 수 있습니다.
7. 장거리에선 기후에 취약해집니다. 요즘 햇살만 해도 온 몸이 익어 나갈겁니다. 비가 온다면 체력 소모도 크고 위험하고, 체온 유지도 힘들겠네요.
8.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데, 평소 단련 안된 엉덩이로는 진통제 없이 완주하기 정말 힘들 겁니다.


이래저래 비추입나다. 동네나 강변길 등 한시간 거리부터 도전해 보시고 차근 차근 거리 늘리는 걸 추천 드립니다.

주말마다 100 킬로 정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취미이자 운동이 되어 약 7년 정도를 타고 있는데
굉장히 자주 타고 있는데도
컨티션이 나쁘면 아주 힘듭니다
평소에 안타시던분은 100 킬로도 힘들거라 생각드네요

네비 검색말고 네이버 지도에 자전거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전거가 갈 수 있는 길로해서 안내해줄겁니다.
제가 47km 가는데 3시간 걸리더군요. 거의 안쉬구요. 14살 아들이랑 같이 가고 애 체력에 중간중간 쉬고 하면 230km를 하루만에는 못 갈겁니다.
자전거가 의외로 체력소모가 심합니다. 로드바이크 타고 평지에서 평속 20후반~30km초반 갔던 저도 47km 중간에 한번 30분인가 쉬고 간게 3시간입니다. 하루에 100km 가는 것도 힘들겁니다. 잘 생각해보시구요. 하루만에는 절대 못 갑니다.

평소 어느정도 단련�榮摸� 모를까 불가능합니다.
자전거도로 없으면 도로에서 타야하고
이리저리 길 찾아 다녀야하고
날씨도 왕창 풀렸죠.
더군다나 14살... 절대적으로 위험함!!!

차타고 220km 구간에서 10km정도만 자전거타시는걸 추천.. 10km도 좀길어보이긴한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다셨지만
14세 아이가 230km를 이틀만에 가는건 무리입니다.
게다가 글쓴이님 상태가...
이틀가서 2주는 앓아 누우실지도...;

하루에 50~60km정도 가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로드를 탄다해도 아이들이 달릴 수 있는 한계가 있고
mtb라면 평속이 더 느려지기에
시간을 넉넉히 잡으셔야 합니다.
그마저도 4일 연속으로 가는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듯 하네요.

당일치기라도 반나절..한나절..순으로 경험해보시고
가능할지를 가늠해 보세요..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로만 가는 것도 아니고
230km면 국도주행도 섞일텐데
아이하고 단둘이 가는건
안전부분에 있어서도
심각히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 길로 다니면 가능하기는 한데...일반 자전거면 엉덩이 작살날걸요 힘도 많이들고. 그리고 아시겠지만 하루만에 가기는 어려워요. 전 일반자전거 대략 22km 가는데, 3시간30~4시간 정도 걸렸는데...중간에 자고 여유잡고 가면 개인차 고려한다고 해도 2~3일은 걸리겠네요. 어디까지나 자전거 도로고 경사구간이 거의 없을때 얘기입니다.

제가 한참 로드바이크 탈때 하루에 200km 아침 07시 부터 23시까지 (주행 시간 13시간 정도) 타긴했지만
장거리 한번도 안타봤다면..... 정말 비추 합니다. 두번 비추 합니다.

서울 권이라고 하시면
주말에 반포 한강공원에서 일단 양수리 까지 한번 가보세요
아니 팔당역까지 먼저 가보세요
팔당도 못가면 50km 도 무리 입니다. (참고로 반G 에서 팔당역까지 약 33km 입니다 왕복 66km 이죠)

팔당역까지 간신히 갔다고 하면 복귀 라이딩은 못할 꺼에요  팔당역에서 전철로 복귀 하시면 됩니다.

초심자에게는 개헬입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처음엔 신나는 마음으로 달리겠지만 잠깐일뿐. 길이 항상 평지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또한 가는동안 자전거길만 있는것도 아닐테고요.
날이 더워져서 햇빛도 무시못하죠. 초심자가 야간에 타는건 말도 안되는거고요.
자전거길있으면 일단 10~20키로라도 한번 경험해보세요.

10년전 약 3개월간 8000키로 정도 미국횡단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도전해보는걸 추천드려요..
다들 물리적으로 힘들다고들 말씀하시는데,, 물론 짧은 기간에 몸에 익숙치도 않은 불편함과 어린 아들과 함께 하는게
결코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아이가 해보고 싶다는 도전이라면 힘들거 같다고 말리기 보다는 함께 시도 해보는 것이 아이를 위한 교육이 되지 않을까요..

중학생 아이와 초보자라면 하루 20키로 정도, 열흘정도를 이동한다고 목표를 삼고 시도해 봐요.
대신에 글쓴님은 안전한 경로와 숙박, 식사 등 꼼꼼한 준비를 우선해야 겠지요.

여러 댓글에 힘들것이다, 어렵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듯,
저또한 예상하자면, 이틀또는 사흘이면 포기 할 것이라 생각들어요.

하지만 부모가 먼저 포기하고 돌아가자고 하지 말고,
먼저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진 아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고 힘들어서 돌아가자고 포기하는 말을 하는것도
매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열넷 아이가 서울에서 대전거리를 힘든 자전거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 자체가 굉장한 아이라 생각듭니다.
미래에 그런의지를 가진 아이가 꾸준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것이 부모의 역할 아닐까요..

물리적으로 중간에 포기할 수 있을거예요.
힘들면 언제든지 버스타고 돌아갈 수 있으니까 도전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평소에 50~100정도를 타는데
200을 탈일이 있었는데
180지점부터 무릎이 맛탱이가 가네요....
한달정도 고생했어요.
후일로 기약하고 50부터 도전해보세요.
중간에 쉴때는 쉬셔야 하고
식사나 요기도 꼭 해야 하는 걸 체감 하셔야
장거리를 사고 없이 마칠수 있어요.

접이식 자전거를 장만하세요 ㅎㅎ

중간중간 점프를 해서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큰 고민이군요

제가 아무 준비없이  자전거로 국토 종주했었습니다. 자전거도 저가형 하이브리드로요.  하루에  70-80km가면 많이 간는걸로 생각됩니다.  날씨 변수 몸상태 자전거 도로 코스 등이 중요하고 날짜를 여유롭게 잡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잘타시고 준비 많이 하신분들은 하루에 100km이상  가시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버지가  120-130타실수있어야  아이들  케어하면서 다니는거고요.
가는 길을  정확히  인지하시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게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고  고된 일입니다. 아드님과 좋은 추억을 쌓을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지만  준비를 부족하게 하면  큰일 날듯합니다.

당장은 답 없음

230km를 이틀만에? 불가능합니다.

절충안으로, 도착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 기차타고 가시고, 거기서부터 같이 자전거 타고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들에게 현재 엄마의 몸상태가 처음부터 갈만한 게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서 이정도의 절충안으로 도전한다고 한다면
서로간에 괜찮을거 같은데요!!

아드님이 아주 멋지고 건강한 호연지기를 품은 사내네요 ㅎㅎㅎㅎ 뒤에서 차로 에스코트 해주시면서 같이 가시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에요

어머나! 자고 일어났더니 이리 많은 덧글이!!

덧글 감사합니다~
자전거 타는걸 너무 쉽게 생각했었네요^^
아들 자전거는 그냥 이름없는? 그냥 학생들 타고다니는거고(이름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는사람한테 얻어온거라..) 제가 탈 자전거는 mtb랍니다(남편꺼)
아들 바퀴는 통고무? 바퀴. 제 자전거는 공기튜브 있는 타이언데 남편이 이것도 통고무 바퀴로 갈아준다 합니다.
자전거 수리는 빠진 체인 끼우는건 할 수 있네요 ㅎㅎㅎ

덧글 감사하며 준비 잘 해서 언젠가는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됩니다 뜯어말리세요
취미로 자전거 수십키로 타는 사람도 230키로 쉽게 도전 못합니다
자전거 안좋은거면 더 힘듭니다.
특히 지금 날씨면 더위도 먹고 사람 큰일납니다,
그나마 나은 방법이면 며칠 계획해서 여행식으로 가는건데 아직 어리다고 봅니다.
아직은 무리입니다.말려주세요.

혹여나 아들이 가자고 떼써서 출발한다한들 가다가 포기할테니 자전거싣고 되돌아올수있는 루트생각하고 출발하세요ㅋㅋ
한창 자전거탈때도 서울춘천 왕복으로 120키로정도 하루 달린적 있었는데 관절망가집니다

절대 안됨...선수들이 안장에 거금을 쓰는 이유가 있는데. 사타구니에 피 물집 잡힘...

무리라고 봅니다..... 일단 30키로정도만 타도 답나올거에요
도중 포기하더라도 도전은 좋은것이죠 ㅎ

예행 연습해보고 판단하세요

20키로에 적응하고 그후 40키로 적응하고. 그후에 도전이..전 70키로정도까지 꾸준히 자주 타다가 도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국토종주요 ㅎ

무리해서 타면 장경인대 나갑니다..장경인대 증후군 검색 해보세요. 저도 멋모를때 스트레칭도 제대로 안하고 막 타고 다니다 1년 쉬었습니다

안전문제도 생각해 보시길...

차랑 같이 달리는 국도구간이 많아 진짜 위험합니다.
자전거 능숙하게 타기 전에는 하지마세요.
능숙하게 타도 말리고 싶네요. 아직 어려서 사고위험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