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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준경이 실존 인물이었을까여

돈벌자 2020-05-26 (화) 22:31 조회 : 1817 추천 : 4

무예에 뛰어난 인물로

많이들 척준경을 꼽는데

척준경 혼자서 수십명을 베었다는 거 보면

너무 허황된 거 같은데

척준경에 관련된 일화가 사실이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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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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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20-05-26 (화) 22:33

- -;;;;;;;;;;;;;;;;

고려국 명예 태사
고려국 태보
고려국 중서문하성 차관
고려국 서경 분사 조정 장관
고려국 상서성 호부 장관
척준경
직위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1]
본관
곡산 척씨(谷山拓氏)
이름
척준경(拓俊京) / 탁준경(卓俊卿)[2]
아내
제안군대부인(齊安郡大夫人) 황씨(黃氏)
아들
척순(拓純)[3]
아버지
척위공(拓謂恭)[4]
동생
척준신(拓俊臣)
생몰연도
1082년? ∼ 1144년
『고려사』 권127, 열전40, 반역1 척준경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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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카트 2020-05-27 (수) 01:04

사자왕 리처드 일화는 어떻게 생각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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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20-05-26 (화) 22:33

반역죄를 저질렀으니 딱히 포장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오히려 축소되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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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2:35

듣고 보니 일리있는 말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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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2020-05-26 (화) 22:44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겨 두었으니 실존인물은 맞죠.
우리는 활의 민족이라 공성전은 잘하지만 평지에서 싸우는 대회전은 못합니다.
하지만 척준경이 여진이 쳐들어왔을때의 기록을 보면 상당히 뛰었났을겁니다.
말을 타고 칼을 휘두르며 적의 본진을 뚫고 들어가 적장을 베고....
다만 고려가 거란.여진.몽골.왜구까지 엄청나게 쳐들어오고 무신정권까지 겹쳐서
기록들이많이 소실이되었죠.

결정적인건 당시 세도가였던 이자겸의 혁명에 붙었다가 동생인 척준신 그리고 아들이 모두죽고
이자겸을 제거한 고려조정은 척준경을 유배를 보내지만 나중에는 다복권해준걸로 봐서는
우리역사에 훌륭한장수입니다.다만 반역열전에 올라 제대로된 공을 인정받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추천 0

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2:48

자세히 아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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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2020-05-26 (화) 23:03

더 길게 쓰고 싶지만....아까 예고한것 처럼 생탁은 아니지만.....
인천 막걸리 소성주와 두부 간장에 한잔중이라 길게 쓰기 귀찮아서 축약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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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3:11

ㅎㅎㅎ 비오는날에 막걸리에 두부.... 맛있게 드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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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kg 2020-05-27 (수) 18:13

막걸리에 입문한 지 1년된 새내기인데 좋은 막걸리 알아 갑니다

추천 0

지훈짱2 2020-05-26 (화) 22:47

척준경이 기마병일 경우 수백명은 무리지만 맹장일 경우 보병 수십명은 쉽게 제거합니다.. 야전에서 기병은 무섭습니다.

추천 0

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3:03

기병이 많이 유리한 건 사실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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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노브 2020-05-26 (화) 22:57

그의 절친 왕자x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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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3:02

그래서 사극에는 못 나오는걸로 허허;;

추천 0

Minmay 2020-05-26 (화) 23:05

반역죄 저질렀는데 사료가 그정도인거보면 더 대단하지않앗나 싶어요...
한반도 역사상 개인무력으로는 최고가아니였을까싶음 사료기준..

추천 0

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3:11

사료이니 거짓말일리 없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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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5-26 (화) 23:12

고려 초기 - 유금필
고려 중기 - 척준경
고려 후기 - 이성계

보통 이 셋을 고려의 3대 무장으로 놓습니다. 단순 무력만 놓고 보면 척준경이 단연 최고인데 대신
머리를 굴릴 줄은 몰라서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영웅이 되기도 하고 악마가 되기도 하는데,
무장경력 초반에는 윤관을 만나서 영웅이 됐지만 후반에는 간신배인 이자겸을 만나는 바람에 비참하게
몰락했죠.

추천 0

돈벌자글쓴이 2020-05-26 (화) 23:13

유금필은 첨 듣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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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5-26 (화) 23:16

고려초의 호족이자 왕건의 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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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10년 2020-05-26 (화) 23:26

드라마
태조 왕건에도 자세히 나오죠

후삼국시기 고려의 터미네이터로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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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may 2020-05-27 (수) 00:44

왕건 드라마 보셨으면 자주 나올꺼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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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5-26 (화) 23:20

한편으로 척준경 당대에 동북아에 척준경급 맹장들이 좀 있었죠.

여진족/금나라의 사묘아리
송나라의 한세충
역사서에 묘사된 이 둘의 활약상도 결코 척준경에 뒤지지 않습니다.

역덕들에게는 사묘아리와 척준경이 맞붙었으면 누가 이겼을까 여부가 꽤 흥미로운 떡밥입니다.
실제로 갈라수 전투에 둘이 함께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어쨌거나 맞대결은 하지 않았다는.

추천 0

박보검나웃겨 2020-05-26 (화) 23:43

타고난 거력을 가지고 있었을거에요. 중장비를 걸치고 무리없이 전투에 임할 수 있었다면 그당시에는 반무적이죠.
갑옷을 뚫을 칼이나 활이 없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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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654 2020-05-26 (화) 23:52

어느정도 오버는 있겠지만... 그만큼 엄청난 장수였다는 이야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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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요 2020-05-27 (수) 00:04

뭐 지금도 고도로 훈련된 프로격투기선수가 무기 없이도
건장하기만 한 남성 여러명은 그냥 바로 혼절시킬수는 있으니깐

일당백까지는 과장이라도

기마와 무기사용에 대한 훈력도가 매우 높은 돌격형 장수가
일반적인 적병 10~20명정도는 썰어버리는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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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20-05-27 (수) 00:33

삼국지에서 여포 처럼 용력은 타고 났고 전투는 잘하는데 귀 얇고 생각 좀 모자란 스타일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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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렇게 2020-05-27 (수) 18:06

이런분들 특. 남에 나라 위인은 잘믿음

역사서에 기록되는건 대부분 그 시대의 완전한 지배자가 다음 지배자까지 같은 혈족이 아니고서는 축소되기 마련이고 그건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되었음. 하물며 반역으로 죽었는데도 역사서에 저정도로 남을정도면 실제는 몇배는 더 엄청났을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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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치쿨가이 2020-05-27 (수) 18:35

갑자기 궁금한데 징기스칸 밑 장수중에 한번도 안진 장수가 있던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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