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노예는 신안의 섬노예 뿐인가?

주기적으로 신안 지역의 섬노예 글이 올라오고,

그에 대해서 '그 지역'드립 치면서 지역 비하 하는 댓글이 달리는게 수순이죠.

그냥 정리해 보면,

"특정 지역의 사람들이 특히 더 나쁜게 아니다." 입니다.

"그냥 지리적인 특성으로 나쁜 새끼들이 나쁘게 살기 편할뿐"

이라는거죠.

뭐 신안은 파도 파도 계속 나온다 뭐다하는데,

부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10310909001

대구 :  http://m.blog.daum.net/midown/108?np_nil_b=2

경주 :  http://m.blog.daum.net/midown/32?tp_nil_a=1

예천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0758772

영천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70680

창원 :  https://entertain.v.daum.net/v/20081217092009773

찾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어느곳이건 다른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간악한 사람들이 있고, 밝혀지는건 극히 일부라는거죠.

그럼에도 특정 지역 관련해서 글이 올라오는건, 다분히 목적성이 있는거기도 하구요.

물론 신안지역에 특히나 사례가 많은건 사실인데, 그건 지리석 특성이 큽니다.

섬이 너무 많아 사람을 숨기기 쉽고, 경찰등 공권력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거죠. 

장담하는데, 저런 환경이 대한민국 어느곳이건 갖춰졌으면 똑같은 일이 벌어졌을겁니다.

그러니 저런 글이 올라오면 특정 지역에 대해 비난하는것은 옳지 않고, 또 반대급부로 정치색이 다른 지역을 욕하는 것도 옳지 않죠.

그냥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고, 그에 대해서 대책이 만들어지길 기원하고, 관련 정책이 나오면 지지 하는것. 그게 필요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