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국정 지지율이 많이 올랐다 합니다. ^^ (어제였나 주말 뉴스.)
메르켈 총리의 강인하고 결단력 있는 '여러분 심각한 상황입니다. 부탁하는데 제발 집에 계시고 외출 제한 지켜주세요.'라는 이미지가 '역시 믿을만한 총리, 강인한 총리, 언제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간 총리님'이라는 수식어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요.
단지 언제나 정부에 불만 있는 사람들, 음모론자들, 정치인을 일종의 계급으로 보면서 계급 투쟁을 하는 평등주의자들을 제외한 대다수는 '결단력 있고 빠른 대처를 하는 독일 정부'에 상당히 호의적이고 지지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처법'은 시시각각 상황과 데이터에 맞는 유동적인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
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고요.
여기서 한국 뉴스 보는 한국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한테 심각성을 듣고, 중국의 '막무가내식' 통행 금지 뉴스 보면서 가족 걱정 하던 중국 유학생들만 연초부터 스트레스 받았지 대다수 독일 사람들은 '적절한 시기의 적절한 대응이다!' '봐라, 역시 우리나라(독일) 최고다. 지금 대응을 봐라. 얼마나 신속하게 대형 병원들이 상황에 적응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봐라!' 이러고 있습니다.
ps.
ㅅㅂ 메르켈이 위기 해결사 총리라는 별명이 있는데, 15년을 총리 자리에 있는데 당연히 15년동안 어느 국가나 자잘한 위기가 많고 대부분 국가 경제만 받춰주면 시간이 해결해주는 게 대부분이지. 독일은 수출액이 높은 남의 나라 피 빨아먹는 국가인데 그게 유지가 안되면 그건 누군가 뒷돈으로 챙겨먹고 있다는 정황 증거지 뭐.
pps.
지난주 하루 7천명 감염이던 게 맨날 고무줄식으로 주말에는 줄더니 그래도 며칠 사이 4천명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금 나름 자축하는 분위기네요. ㅋㅋ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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