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화장실찾다가 오해받은얘기 해봅니다ㅋ

저녘에 시내에서 가볍게 술한잔하고 시내구경하며 거닐고있엇는데 

맥주를 마셔서인지 오줌이 굉장히 마렵더라구요

길가인데 노상방뇨할려고 골목길 찾는것보다 건물들 화장실에서 쌀려고 이건물 저건물

계단 올라가면서 화장실을 찾아다녔다가 어떤건물 3층에 노래방입구 바로옆에 화장실을 찾았어요

문이 열려있는상태였고 문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있고 옆에 방이 하나가 딸려있더라구요 

화장실인데 방이 왜있지?  의문이들었지만 급한지라 일단 변기앞에서 지퍼내리려고 하는순간

노래방쪽에서 다급하게 저기요! 저기요! 그러면서 도우미차림의 여자가 뛰어오는거임

오더니 "거기 왜들어가신거에요 왜들어오셧냐구요" 하길래

여기 건물화장실아닌가요? 라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여기 노래방언니들 휴식하는곳이라고 하더군요 

"아죄송합니다 저는 여기가 건물화장실인줄알고 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했죠 

그러곤 너무 급한지라 여기에 싸고가면 안되겠냐고 물어볼려다가 얼굴이 완전 썩은표정이길래

먼가 큰오해가 되면 ㅈ될거같아서 후다닥나오고 옆길로 계속뛰어가다 골목발견해서 노상방뇨했네요 ㅋ

돌아가는길에 생각해보니 괜히 기분이 ㅈ같더라구요

건물화장실로 오인한거라고 사과를했어도 표정이 나를 범죄자 보듯한게 기억에남아서 지금도 그때만생각하면

기분이 ㅈ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