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매우 어렵다는 소식

브라질의 패션 거리에는 우리 교민의 상점들이 많은 브라질인들에게 입을 것을

공급하고 있다. 이 거리의 상점들이 다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브라질의 지인이

알려 주었다. 그곳은 늦봄이나 초여름이다. 그런데 상점들이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죽고 있다는 소식은 월말이면 잡힌다는 카더라 뉴스를 무색하게 한다.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코로나와 친하게 지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본인에게 의사는 이들과 친하게 지내라는 처방을 하였다.

같은 맥락으로 이 코로나라는 특수 바이러스와는 친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처방이라 할 수 있다.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이고 소주잔과도 결별을 해야하며 담배는 사절

해야한다. 특효약이 없는 질병에는 친구만들기가 제일이다. 연말까지라도 특효약이

만둘어 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친구 만들기가 가장 유력한 처방이

되어야 한다. 

이 처방을 지키지 않으면 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강한 표현이 어딘가의 현수막에

써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