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턴 신고하려 했는데

사거리 대기중에 파란불 바뀌고 진행하는데

이미 차들 출발했는데 반대차선 달려오던 모닝께서 대놓고 불법유턴하심

거리가 좀 있어서 사고날 상황까진 아니었지만 예전에 비슷한 케이스로 크게 사고난 적 있어서

뭐하는 미친놈인가 싶어 운전석 슬쩍 보니까 선글라스에 마스크 나들이모자? 쓴 여사께서

핸드폰 통화까지 하면서 주행중

과학이란 단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도 과학처럼 딱 맞아떨어짐

보통 귀찮아서 신고까진 잘 안하는데 오늘은 신고해야겠다 싶어

블박 메모리카드 빼와서 영상 편집하려는데 번호판이 희미하게 나왔네요 

유리창에 햇볕 반사된거 산란되면서 뭉개진거 같기도 하고 

블박 바꾼지 2년도 안됐는데 화질이 흠..

앞으론 위반차량 있으면 뒤에 붙어서 번호판 시야 확보해야겠어요

김여사 운 좋은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