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어가면서 친구들이 더이상 편하지가않다고 느끼고있어요 ㅜㅜ

세월따라 변하지 않는건 죽은 사람 뿐이죠.

명언이네유

그렇게 총 8명의 친구들 중 지금은 4명만 만나고 있네요. 해외로 서로 흩어진 이유도 있지만...정말 마음 맞는 정예(?) 핵심(?) 친구들만 남은 것 같아요.

그렇게될것같아요 ㅋ

나이가 들어서 기본적인 신체가 노후가 되서 그런겁니다.
정신적으로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몸은 나이들어서 저녁만되면
일찍 자고 싶다고 몸이 느끼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싶고 술도 한잔 하면서 대화하고 싶지만
몸이 거부합니다.
40대가 들어가면서 확실하게 느끼게 되더군요.
조만간 앞자리 숫자가 또 바뀌는데 없던 고혈압도 생기고
슬슬 몸이 낡아 가는게 느껴지네요.

그렇군요 ㅜㅜ 다그렇군요

전 20대 중후반에 대부분 정리한듯 ㅎㅎㅎ

결혼하셨다면 가족이 더 중요하기도 하고
나이 들수록 서로들 간에 사회적 또는 여유(돈 또는 시간)의 차이가 커져서
내가 적극적으로 연락 안하면 상대방도 연락 안오게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사정이 비슷한 친구 몇명 남으면 용할듯..

저혼자 결혼하고 애가있어서 그런지
다른친구들하고 생각이좀 달라진것도 있는것같아요

진정한 친구는 훗날 60대 이후에 다시 만나 술한잔 하며 지나간 시간을 이야기 하는 친구겠지요.

서로의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친구를 사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 친구가 남아 있을지 얼마 안남았네요.

어렵네요 쉬운것이없습니다

의리와 신의로 만나고 있지만 저도 버렸습니다.
제 나이 30대가 넘어갔는데요. 몸은 늙어가도 정신은 고등학교 그때로머물러 있더라고요.
뭐가 똥인지 뭐가 된장인지, 뭐가 옳은일인지 뭐가 안좋은 일인지등 상식이 없더라고요...

뭐.. 솔직히 대학생때야 젊은 혈기라는 이유로 그냥 넘겼는데 10년하고도 몇년 넘어가니 더이상 꼴보기도 싫고.
하여튼 친구가 불편했다면 원래부터 님에게 맞지 않은 사람이었을 겁니다.

나이가 더 들면 '다름'을 인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