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오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HeathVA 날짜 : 2020-04-01 (수) 00:49 조회 : 6844 추천 : 17  

26살에 제조업 입사하여 중간에 퇴사했지만 다시 복직하여 횟수로만 7년을 다닌 회사를


경영악화로 인한 임금체불로 그만 두게됬습니다.


처음에는 어린맘에 시작했던 일이 적성에도 맞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손발 잘맞고 일하는 재미에 버티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급여도 많이 받게 되고 직책도 과장까지 올라가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급여또한 기존에 한 중견기업을 본사로 두는 계열사였기 떄문에 급여또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재작년 08월 부터 본사경영악화로 인하여 회사에 과한 빛이 생기고 저희회사 매출은 본사 채무를 갚아나가는데 쓰이고 자재업체 대금또한 미수금으로 계속 깔려있던 상황이며 급여또한 꾸준히 나오는게 아니었고 2달치 3달치를 한번에 받는 식으로 지내고있었습니다.


작년 08월에 새로운 대표가 투자자와 같이 본사로부터 저희 회사를 인수 결정하여 작년 11월 01일 날짜로 법인명이 변경 및 분리 되었으나

신임 대표가 정확한 부채금액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과한 자금 투입이 요구되자 투자자들의 투자 철회로 인하여 작년 12월부터 급여가 밀리기 시작하고 매달 다음달에 2달치를 한번에 준다 그 다음달엔 3달치를 한번에 준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다 결국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임 대표는 계속하여 투자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저희또한 여러 고객사를 유치한 상황이라 월 매출은 꾸준히 있는 상황에서 버텨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결국 자재대금을 지급하지 못하여 자재 업체에서 가압류 신청을 하여 현재 큰 금액이 될만 한 회사 설비에는 가압류 스티커가 붙혀져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시기도 시기이고 다들 어린나이에 만나 오랫동안 일해온 정들이 있어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다른 회사 사람들은 저희 회사 직원들한테 너무 바보같이 착하다고만 말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 등신이었죠


그러던 03월 15일 쯤 근무연차가 적은 순서(1년~2년 근무)인 사람들을 경영악화로 인해 03월 31일날짜로 권고사직 처리한다면서 

퇴직자들한테 한달치 먼저 주고 나머지 밀린 급여와 퇴직금은 언제 줄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31일 날짜로 자진 퇴사하기로 하였고 저또한 오늘 급여랑 퇴직금은 언제 줄지 모르겠다는 말만 하네요.


그런말을 듣고 난 후 생각해보니 내 7년을 허공에 뿌린거 같은 허무함만 들고 밀린 급여랑 퇴직금 까지 생각하니 너무 허탈하네요


저는 자발적으로 회사를 나왔지만 오늘 같이 권고사직 당한 4분께서 같이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자고 말들하는데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여기저기서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어라 or 진정서 넣어도 똑같고 오히려 더 안줄려고 할꺼다 이런 말들을 들으니 혼란스럽고 잡생각만 많이 드네요 정말


정말 26살에 입사하여 이 회사에 갈아 넣을정도로 일한 회사였고 어제까지만 해도 미련은 없다 생각했는데 오늘 대표의 무책임한 말을 들으니 너무 허무하네요


하 그냥 잡생각에 너무 주절주절 써놓은거 같습니다. 






부산김기석 2020-04-01 (수) 00:50
치킨에 맥주 드세양
     
       
글쓴이 2020-04-01 (수) 01:03
이미 치킨에 맥주는 먹고있습니다 ㅎㅎ
TRASH★ 2020-04-01 (수) 00:56
헐 부채있는회사 내역속여서 팔아서 꿀꺽 튀려다가 잘못됬나보내요

코로나때문에 지금 일자리도없는데 ㅠㅜ 좋은소식있으시길
     
       
글쓴이 2020-04-01 (수) 01:04
감사합니다 ㅜ
파지올리 2020-04-01 (수) 01:03
밀린 급여는 반드시 받아야죠. 퇴직금이랑.
     
       
글쓴이 2020-04-01 (수) 01:06
과연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어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표랑 면담하는데 법적으로 소송걸리면 깜빵가지뭐 이런식이니....
          
            
파지올리 2020-04-01 (수) 01:14
깜빵이라도 보내세요.
그게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걸 막는 길입니다.
마인드가 잘못된 놈은 여러 사람 울립니다.
               
                 
글쓴이 2020-04-01 (수) 01:17
일단 임금체불로 인한 실업급여 신청이 된다고 하여 내일 노동부 들어가 볼려고 합니다.

정말 이상한놈한테 걸려서 너무 힘드네요 ㅜㅜ
                    
                      
울란이마 2020-04-01 (수) 15:57
작년에 법이 바뀌어 1년에 2개월 이상 연속이 아닌 포괄로 임금체불이 발생할경우 실업급여 대상자이십니다. 관련 해명자료도있으니 해당되십니다.
치푸의삶 2020-04-01 (수) 01:27
해당 대표의ㅜ개인 자산에 대해 아는 거 있으면 압류 걸어놓으세여.
최대한 귀찮게 하지 않으면 쉽게 안줄 겁니다.
     
       
글쓴이 2020-04-01 (수) 01:41
그걸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ㅠ
관리부 부장도 회사에 있다는 임원들도 모른다 하는데 알 방법이 없을까요
um456 2020-04-01 (수) 01:56
쪽지주세요~~
정수정수정 2020-04-01 (수) 04:11
회사에 진심으로 애정이 있었던게 글에서 드러납니다
그래도 정은 정이고 돈은 돈이죠
받을껀 받아네세요 안그럼 호구되는 겁니다
띠용Eldyd 2020-04-01 (수) 08:20
노동부+청와대 신문고 추천합니다.
금기자 2020-04-01 (수) 09:21
아이고,,, 맘이 너무 안좋으실 것 같아요. 잘 풀리시길,,
중대장 2020-04-01 (수) 10:03
금액이 크다면 자격확인후 체당금 신청해보세요
사장이 깜빵가건 어쩌건 상관없을꺼에요
우선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해서 도움 받아보세요
fbqls 2020-04-01 (수) 10:23
권고사직처리하면 실업급여받으실수 있었을건데 그건 처리안해준다고 하던가요? 자진퇴사면 실업급여는 날라간건데...
노동부신고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지옥반도퇴출… 2020-04-01 (수) 19:00
ㄴㄴ월급 2달치가 3달치 밀려서 자진퇴사인경우
해당되는걸로 알고있어여
훔친사과 2020-04-01 (수) 10:32
체당금받을려면 노동부에진정서부터넣으세요. 체당금은한도가있어서 님퇴직금과 급여를전액받으실수있을까 걱정이네요
저도2년전밀린급여와 퇴직금을못받았습니다 회사는부도처리됬고 오너는 파산신청을했더라구요. 결국 포기했네요. 결국 체당금4백받고 나머지 포기했습니다. 잘해결되시길
Smile에스 2020-04-01 (수) 11:22
만우절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ㅠㅠ..
위로드립니다.
나는별명이없… 2020-04-01 (수) 11:37
밀린 급여는 반드시 챙겨 받으시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Khan 2020-04-01 (수) 11:50
소액체당금, 일반체당금 알아보시고 진정안넣으시면 그마저도 못받으실 가능성이 크십니다. 퇴직한 이상 인연은 끝났으니 권리는 주장하셔야죠
행복한나날들 2020-04-01 (수) 12:25
코로나 지나가면 여행좀 다니시고 푹쉬세요
정의구현 2020-04-01 (수) 13:10
이 시국에 취업도 힘드실텐데ㅜㅜ
PVEA 2020-04-01 (수) 13:29
캬.. 저도 26살에 입사하여 어제 3/31일자로 퇴사하였습니다. 저희는 경영악화로 인한 희망퇴직이였네요^^ 백수 1일차 입니다.
우송이감 2020-04-01 (수) 14:39
소액체당금 얼마전에 받아냈습니다.
진정서 넣으시는게 시작입니다. 몇 개월 걸리니 차근차근 받아내시길 바랍니다.
     
       
김대위 2020-04-01 (수) 16:37
ㅜㅜㅜ... 동지..
펀딕 2020-04-01 (수) 14:42
금액소액이면 나라에서 먼저 지불해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진정서 넣으세요
김대위 2020-04-01 (수) 16:36
코로나가 여럿죽이네여.. 아이구 나도 죽겠다..
일족보행병기 2020-04-01 (수) 17:43
경력 7년이면 실력 있으실테니 더 좋은 회사 취직 하실 겝니다
김태리♬ 2020-04-01 (수) 19:08
저희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연봉을 삭감했습니다 ㅠㅠ

근데 일 강도는 똑같은데 아이러니합니다;
   

    (구)회원게시판
회원게시판  일간추천순 | 일간조회순 | 일간댓글순 | 주간추천순 | 주간조회순 | 주간댓글순
 
  • 시사포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안내] 정치/시사 관련 내용은 시사게시판에 등록바랍니다. eToLAND 08-06 37
 [필독] 게시물 및 댓글 작성시 욕설/반말/인신공격/비방 제재처리 안내 eToLAND 08-06 29
 [안내] 사이트 속도나 이미지 로딩 속도가 느릴 때 안내 eToLAND 08-06 12
 [필독] 회원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8-06 17
3088 [뉴스]  캐나다 총리, 인종차별 반대시위 참석해 '무릎 꿇기'..시위대 "트럼프에 맞…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16:59 0 1
3087 [잡담]  삼양 국민짜장" 맛은 괜찮은데 ,,, 이미지첨부 yohji 16:57 0 30
3086 [뉴스]  바이든 “비열한 트럼프는 이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난 지 모른다” (1)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16:44 0 80
3085 [뉴스]  트럼프, '방위비 불만' 독일에 주둔 미군 9500명 철수 명령 (3)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16:43 1 139
3084 [잡담]  지압슬리퍼야 고마워 (1) yesimmad 16:41 0 93
3083 [일반]  뺑반 재밌나요? (9) 이미지첨부 빈폴 16:33 0 161
3082 [일반]  근로 장려금 아시는 분 (4) 이미지첨부 코다마레나 16:32 0 133
3081 [잡담]  대탈출 몰아보기 하는데 (3) 겨울숲 16:28 0 129
3080 [뉴스]  “은행나무에 암나무 표식(♀)은 여성혐오 정책, 중단하라” (8) 이미지첨부 마크로스 16:12 1 211
3079 [일반]  티몬 적립금은 50%만 사용가능하도록 되어있는데 ㅋㅋ (1) 도끼자국 16:11 0 103
3078 [잡담]  더킹 보는 시청자 인데요 (8) 빙그레v 16:11 0 151
3077 [일반]  KFX ... 솔직히 FA-18 성능만 나와도 성공입니다. (9) 은하제국황제 15:55 0 283
3076 [일반]  호텔 입성 했습니다~ (17) 이미지첨부 옹느랑 15:54 2 441
3075 [일반]  남자와 여자의 나이는 다르다고 보시나요?? (6) 이라으카루다 15:48 0 259
3074 [일반]  방금 이토가 접속이 불안정하내요. (6) Schach 15:39 2 193
3073 [잡담]  이토가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10) 이미지첨부 디스한갑 15:38 1 489
3072 [일반]  울나라 어린이보호구역 특징 ㅇㅇ그러해다 15:35 2 128
3071 [잡담]  이웃간 소음 문제로 진짜 신경쓰이고 짜증나네요 (1) 클래식과재즈… 15:29 0 148
3070 [잡담]  자격증 셤 보고 왔습니다. (4) 넌아무것도몰… 15:29 0 148
3069 [잡담]  이토 많이 아픈듯 (4) 하로프로는내… 15:24 0 226
3068 [일반]  자가격리 마지막날입니다. 질문받습니다. (16) 빈폴 15:14 1 199
3067 [일반]  F35보다 kFX 성능이 더 높을 거라네요. (13) 강생이똥꼬 14:44 0 395
3066 [잡담]  발로란트 잼있나요?? (5) 슈퍼대마왕 14:41 0 151
3065 [뉴스]  환상의 우주쇼, '반영월식' 포착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14:40 2 172
3064 [뉴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14명 추가...최소 18명 (1) 포이에마 14:38 3 177
3063 [일반]  헨리는 왜 한국서 활동하는 건가요 ? (15) 이미지첨부 섶다리 14:37 1 695
3062 [잡담]  길거리에 돌핀팬츠 한 여성분들 많네여 (4) 이미지첨부 돈벌자 14:35 1 580
3061 [잡담]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붉바리 14:26 0 78
3060 [뉴스]  18일만에 완치율 90% 무너졌다..수도권 병상 확보 우려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14:23 3 293
3059 [일반]  좋아하는 의류브랜드있으신가요? (9) 이미지첨부 빈폴 13:47 0 359
3058 [일반]  연예인게시판에 인터넷방송인 올려도 되는 건가요? (9) 나눈 13:42 0 301
3057 [일반]  흑인 문제는 그런거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8) 6DWorld 13:37 0 206
3056 [사회]  일베 극우유튜버의 추악한 민낯 (3) 이미지첨부 스마릴 13:34 3 705
3055 [잡담]  창문에어컨 이파람 EPA-W083CB 어떨까요? (16) 이미지첨부 흔한스팀러 13:33 0 338
3054 [고민]  역시는 역시군요 제가 너무 잘생겨서 그런가? (19) 노우맨 13:32 3 378
3053 [일반]  아메리카노 800원 (7) 이미지첨부 로또당첨갈망 13:26 4 503
3052 [잡담]  일하는 중 지금 밥 먹고 났더니 굉장히 졸리네요 (6) 노우맨 12:54 0 244
3051 [일반]  삼성페이 신기하네요? 처음써봄 ... 저 원시인??? (15) 은하제국황제 12:45 1 649
3050 [일반]  흡연자들이 욕 먹는 이유 중에 하나 (25) 이미지첨부 젖은눈슬픈새 12:42 4 990
3049 [일반]  해장술 (1) 이미지첨부 바른장군 12:27 2 25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