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에 대한 짧은 개인적 견해

안녕하세요 이토를 이용하는 30대 초반 유저입니다.

조선,중앙,동아 이 3개 언론사는 사실 이전부터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똑같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특히, 정치적인 사안의 경우 제목이나 교묘한 내용 비틀기로 보수를 높여주거나

반대로 진보를 까내리기로도 유명한 언론사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 생각에 동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행보와 별도로 "조중동"을 보는 제 개인적 견해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그래도 메이저 언론사임에는 확실하구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건 최근 들어서 조중동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앱스토어를 통해 각 신문사의 어플을 받아 여러 기사들을 보고나서였습니다.

기사들을 보니 드는 생각이

1. 서론, 본론, 결론 구성이 굉장히 짜임새 있고 표현이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2. 본문의 배치와 사용되는 단어들이 독자로 하여금 가독성 있게 작성되어있습니다.

3.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근거자료가 명확합니다.

 (설사 기사내용이 친보수or반진보 내용이라 할지라도 항간에 떠도는 찌라시를 첨부하진 않더라구요.)

물론, 절대 제가 위 언론사들을 좋아한다는 건 아니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사를 작성함에 있어

기자 개개인과 편집국의 기획 및 전달 능력을 탁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메이저 언론사 인것 같구요.

요즘 들어 많이 보이는게 오탈자 확인, 내용구성, 전달능력, 가독성, 첨부자료의 신뢰성 등등.........

기본적인 것들조차 제대로 못하는 인턴이라고도 부르기 민망한 수준의 초보적인 기자들이 많이 보이는데

최소한 이런 부분들은 메이저 언론사에 한가지 배울만한 점이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