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

부모님 집에서 얹혀사는 30대후반 아재임

올 8월에 분양할 아파트로 분가를 해야 되는데 총알이 부족해서 2년간은 더 얹혀 있어야 됨.

윗집 아주머니 6년전 이사를 왔음 

5~6년간 뒷쪽 베란다에서 옷을 텀.

옷이랑 샷시랑 부딪히는 소리가 공명해서 들림.

이걸 매일 3~4시간 반복함. 어떤날은 12시부터 8시까지 털 때도 있음 구라아님.

스타트 시간은 없음 꼴리는 대로 털어 재낌.

데시벨이 어느 정도냐면 금방도 낮잠 자다가 터는 소리에 깼음.

이유인 즉슨 뒷쪽 베란다에서 옷을 털 때 내 방쪽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텀.

베란다창문 방 창문을 다 닫았는데도 소리가 직빵으로 들림.

어른이 계신데 아들인 내가 나댈수가 없어서 어머니한테 여쭈어 봄

어머니는 이미 찾아가 봤다고 함 

찾아가 보니 애들이 아토피 있어서 옷을 매일 털어줘야 된다고 함.

한여름에 베란다 창문도 열고 내 방문도 열어놓을때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남

그 뒷베란다에서 그집 아저씨랑 중딩 아들이 돌아가면서 대놓고 흡연을 함.

몇년전에 찾아가서 사정사정 해봤음

한동안 잠잠하다가 또 그럼 그 잠잠 한 이유도 나중에 알게된건데 너무 털어 재껴서 팔근육이 다쳤다고 함.

만날때마다 사정조로 자제좀 해달라고 해봤음. 샹마이웨이임

금방도 베란다창문열고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소리질렀더니

내가 내집에서 옷 터는데 왠 참견이냐고 함.

그 뒤로 언쟁높아지다가 쌍욕하려하니 어머니가 오셔서 저를 붙잡곤 대신 응대함.

바뀌는건 없음...정말이지.....

이미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 섰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옷 털 때마다 창문 열고 고함을 질러볼까요?

저 이러다가 사람하나 죽이겠어요.....

진심 신문에 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