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아프신데 병명을 모르겠네요..

큰병원가서 ct찍어야하는게 아닐까요?

오늘 초음파라 시티랑 다 찍었는데도 확실하게 진단을 못받았다고 하셔요 ㅠㅠ

신경이 안좋으신게 아닐까요. 신경쪽이 아파도 ct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칼에 베인것 같이 많이 아프다던데..

디스크?

대상포진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사가 알아서 검사 절대 안해 줘요.<=매우 중요함
직접 요청 하셔야 합니다.
아는 분이 그런 경험 있어서 잘 압니다.

3일 넘기면 굉장히 위험 합니다.

아버지도 대상포진이 의심되서 수원에 대상포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오늘 다녀오셨는데.

대상포진이라고 의심은 가지만 확실하게 대상포진이라고는 이야기 못들으셨다고 하네요.

대상포진약을 받아오시고 신경주사도 오늘 맞으셨는데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서

내일 입원해보시기로 결정했네요 ㅠㅠ

아는 분도 3일 동안 병원 3군데 다녀봐도 원인을 모르기에 직접 요청해서 대상포진 확진 판정 받으셨어요.

대상 포진은 치료 시기 늦는게 제일 무섭죠.

제 아버지같은 경우엔 등쪽이 아파서 온 병원을 다니다가 지방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2년을 약타드심.

서울 나들이 가셨다가 '간김에~' 서울대병원 한번 가보심.  위암 확진받고 바로 수술하셨네요.  등쪽 통증이 위암때문이었단 말을 전해듣고 두 가지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 

위암이 등통증을 유발한다는 것과 지방 모대학병원 얘네들은 대체 멀한거지?

최고 MRI 검사해서 안나오면 신경통일 확률도 있습니다...  ...신경 세포가 흥분해서 이상도 없는데 통증을 일으키죠...  mri 이상 없으면 신경통약 처방 받아서 드셔 보세요...// 섬유근육통 도 검사해보세요

상황을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진단이 필요할 수도...
원래 의사들도 처음 가면 진단을 잘 못내린다 합니다.

보자마자 딱 알면 .. ㅎㅎ

https://namu.wiki/w/의사

의학의 불완전성

- 실제 약물이나 중재에 대한 근거 자체가 부족하거나, 근거들이 서로 대립하거나, 근거들을 종합해도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위 감에 의존하거나 뭐라도 해보자는 식으로 진료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 한편, 이학적 검사(physical examination)[50]와 임상검사(clinical examination)[51]를 근거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건데, 흔하면서도 극단적인 예로 감기와 폐렴의 초기 증상은 비슷하다. "약 먹어보고 며칠 후에 오세요"라고 한다면 나아졌는데 뭐하러 가나 하지 말고 일단 가자.[52] 제발 의사도 아니면서 스스로 진단하지 말자. 다시 방문해 달라고 하는 것에 금전을 갈취하려는 상술이라고 생각하며 안가려는 사람들도 간혹가다 있는데, 위에 긴 글들 읽으면서 이 항목까지 왔다면 의사라는 직종이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듯 의사는 사람을 살려야하는 직업이고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해가 될 만한 권유를 하지 않는다. 초기 증세가 심각하지 않았는데 재방문시 이전 진료와 큰 차이가 없을 경우 최소한의 진료비만 지불하면 되므로 큰 손해가 아니고 그 금액을 아끼기 위해서 자기 건강을 담보잡히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만약 초기 증세부터 가볍지 않았다면 당연히 재방문을 해서 진료받는 것이 좋다.

https://namu.wiki/w/의료사고

의외로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는 게 의료사고다. 주로 수련의나 초보 간호사, 실습생 등의 실수가 많지만 오랜 경력의 베테랑 의사도 실수는 할 수 있고 그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의사의 오진. 별것 없는 가벼운 질병이라고 생각해서 조기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의료과실에 대해 실수를 처벌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인데, 흔히들 '실수'라는 것을 법상의 '과실'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지만(실제로도 거의 비슷하지만) 엄격히 말해서 과실의 의미는 법상의 '주의의무'를 해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의 주의의무는 의료진의 진료범위에 따라 갈리는 것이 정론이다. 예컨데, 감기에 걸린것 같아 동네 소규모 의원에서 감기증상으로 감기약을 처방받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결핵이었을 경우 웬만큼 경험 많은 명의가 아니라면 이 둘을 구분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의 동네 의원에서는 확진할 장비 또한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에게 형사책임을 물리는 것은 가혹하기 때문에 면책이 가능한 것이다.


--
진단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많고
감에 따라 경과를 보는 사례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나쁜 의사 즉 태만 태업 부주의 등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상황을 잘 보고 의사가 좀 이상해 보이면 다른 병원에 가는 방법도 있죠.
그래도 의사말을 들어야 하죠.
비전문가 들의 말은 솔직하게 돌팔이만도 못한 것이 현실이겠죠.
물론 자격이 없는 비전문가라도
의학 서적을 수백권 수천권 보고 논문도 꾸준히 읽고
각종 수술 진료 처치 등의 영상 자료를 엄청나게 본 상황이라면
그 사람을 비전문가라 하기는 힘들기는 하지만...
제도권에서 공부하지 않았다고 않는다고 지식을 쌓는것이 불가능 하지 않으므로 ..

등,어깨.가슴에 통증이심하시다면

폐에 무슨 문저가 생긴것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