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주만 마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열번째 잔이요?
주량이 상당하신듯 ㅎㅎㅎ

소주 즐겨마시지만 최대가 1병이고
보통은 4잔정도라 ㅎㅎㅎ

에이 가득 따라서는 그렇게 못마시죠 ㅋㅋ

화장실 가는거 때문에 소주만 마심 어지간 하면...

도수 낮은 청주, 사케 데워서 ��아하는 음식 위주로

홀짝 홀짝, 밥에 김치 먹듯 즐기는게 딱이죠.

취하려고 마시는게 아니니

쓴맛에 먹는다요 ㅎㅎ

저도 맥주 조아라 하지만
여유있으면 전통 증류주만 마시고 싶습니다.ㅠ.ㅠ
일반 희석식 소주가 커피라면 화요나 안동소주 같은 전통 증류식 소주는 티오피쥬~

화요는 양주처럼 짜릿하죠... 40도 짜리라... (저렴한 버전은 화요 안같아요.. 그냥 소주같음)
파는 곳도 별로 없고, 비싸서...
그냥 일반 소주나 한잔... 오늘 비도 오고 소주 한잔 먹기 딱이네요.. 캬캬

소주도 제조사마다 맛이 아주 쪼~~금씩 달라요..
취기 오르면 뭐... 다 거기서 거기지만요..
맥주만큼 맛차이가 확 나지는 않지요..

맥주와는 다르게... 소주는 단맛도 나고, 쓴 맛도 납니다.

울 아부지는 고소한 맛도 난다 하셨는데.. 전 아직 그 경지까지는 못가봤네요..
소주가 고소하다.... 이건 신의 영역인 듯..
그래선지 고소함 즐기시다 먼저 가셨지만요..

소주는 똑같은 상표라고해도 어떤 술은 사카린이 더 들어가서 달고, 어떤 소주는 덜 들어가서 쓰고 그렇습니다. 기준이 없어요.
오늘 술이 다네. 술이 받는 날인가. 가 아니라 이거 만든놈이 사카린 더 넣었네 이렇게 생각하면 되고요.
쏘주가 쓰지요. 두잔만 마시고 5분 정도 지나면 그 때부터는 쓴 맛을 못 느낍니다. 취해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