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재섭는 김민새가 민주당경선 승리네요 ㅅㅂ~!

system에 반대할 생각 업씨요. 한가닥 하던 김민석이라..뒷통수 치던 이력이 있어 찝찝하지만 어쩔 수가 없지요.

위에 분도 뒷통수 치던 이력이라고 하셨는데...
김민석 후보가 왜 재수가 없는지 썰 좀 풀어 주실 수 있나요?

늦었네요. 미안합니다. 세세한 것보다. 추미애와 김민석이 둘이 가다가 하나는 쭉가서 장관도 하고
대선주자까지.. 하나는 말그대로 잘나가던 오세훈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재기할려고..

저는 단지 제가 아는 김민석 전 의원에 대한 사실들과
오늘 접하게 된 어떤 글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토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펌글] 다른곳에서 제가 접한 글입니다.
당시 노무현 대선 후보를 저격하고 2002년 정몽준과의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두고 탈당해 정몽준 캠프에 합류했던 배신자라는 낙인 효과도 엄청나지요.

김민석 후보의 해명이지만 당시에 민주당의 본류 중의 본류이자 압도적인 미래 주자였던 본인 포함 김근태 의원급이 나서지 않으면 정몽준이 단일화에 응할리가 없었고 김근태 의원과도 상의 끝에 자신이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맞는 말 아닌가?
그리고 정몽준의 경선 패배 후 김민석 자신은 정몽준 캠프내에서 트로이 목마로 의심 받으며 노무현 후보를 위해 전국을 돌며 유세 현장을 다녀야 했다고 함. 실제 당시 정몽준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 열라 열심히 했고.
대선 전날 마지막 유세 무대에서 차기 후보로 본인만 오르지 않고 정동영과 추미애를 같이 무대에 올린 노통에게 빡치고 김흥국과 같이 만취 후 대변인을 통해 지지철회를 해버린 정몽준 때문에 김민석 후보도 같이 순식간에 휩쓸려 내려갔는데...
정몽준 캠프내에서 프락치로 의심 받던 김민석이 당일 밤에 난데 없이 진행된 지지철회 사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을까?
본인이 저지른 일도 아니고 정몽준의 역대급 깽판으로 십수년간 온갖 모멸을 견디며 절라 억울하게 정치 낭인으로 지낸거는 부인할 수 없는 팩트. 수년전에 김민석 후보 본인이 해명한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납득이 되고 설득이 되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과거 노통을 저격한 경력으로 보면 제일 징글징글하게 저격하고 저주를 퍼부었던 인간은 참여정부 말기에 노사모들에게 청걸레로 불렸던 정청래가 으뜸이고 정봉주도 만만치 않았음. 오죽했으면 과거 학교 화장실 청소용으로 쓰던 청걸레라 불렸겠음??? 아놔~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아 가능해 보이지 않았던 정몽준과의 단일화 협상을 이끌어내고 경선 결과 승복시킨 후 지원 유세도 열심히 했지만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던 김민석 후보가 노통 뒤에서 칼꽂은 탄돌이들 보다는 낫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