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 25명으로 증가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 25명으로 증가···9990여명 격리
정희완 기자 [email protected]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으로 증가했다. 격리된 인원은 1만명에 근접했다.

국방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이라고 밝혔다. 육군 15명, 해군 2명(해병 1명 포함), 공군 8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군무원 2명(대구 및 창원), 공군 간부 2명(대구 및 청주), 공군 군무원 1명(대구) 등이다.

격리된 인원은 9990여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 820여명, 군 자체 기준의 예방적 격리자 9170여명 등이다. 군은 지난 10일 이후 대구 및 경북 청도·영천 등을 방문했던 장병, 위험국가를 방문했던 장병 등도 증상 여부와 상관 없이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 조치하고 있다.

한·미는 이날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3월 초로 예정된 연합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