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운전하면서 이거 다 지키는분 있나요?

면허시험때 배운거군요 근데 뚜벅이일때 1번은 진짜 극혐.

죽을뻔한적이

1번은 진짜 지켜졌음 좋겠네요
유도리를 떠나서 ..

1번은 우회전시 우측 횡단보도에 건너는 사람 없을시는
그냥 가도 된다는 경찰쪽 답변을 본 것 같은데
잘못 본건가요?

맞습니다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 내가 지금 서있는 차선을 말하는거에요..

아 그거는 가면 안되는 걸로 아네요.

참고이미지 올렸습니다.

1,7,8번 빼고는 정확히 지키진 않네요.

근데 모두가 배운대로만 하면 한문철변호사 손가락 빨고 밥굶을거고 그게 바람직한 방향인것 같습니다

한문철변호사님 제가 존나 팬입니다 .몃대 몇입니까?
예능보다 재밌는 1타강사스타일 억양 굿굿

1.은 함  저도 들이미는 차에 보행자로 시껍한 적 있어서.
2. 3은 오히려 함 부앙하는 차들 꼭 있어서 눈치 좀 봄
4.는 솔직히 잘 안함.
5.는 잘 안함 -0-;
6.도 잘안함
7.은 안지키는 사람이 드물지 않을런지. -0-;
8,9,10 은 거의다 지킬겁니다. -0-;;

1. 우회전 차선에 서있을 땐 정지선이 있으니 당연히 멈춰야죠

2. 사고나는걸 하도 봐서 확인 후 이동합니다

3. 정지는 가끔... 서행은 합니다

4. 3번과 같겠네요

5. 정지보단 서행

6. 앞에 가던 어린이보호차가 정차한다면 뒤에 섰다가 같이 출발, 버스랑 택시도 마찬가지 (오래걸리면 차선변경해서 갑니다)

7. 유턴시 맨 앞에까지 가서 유턴 합니다... 그래서 가끔 신호 끊어져서 다음턴에 -_-a

8. 모든 회전시 방향지시등은 키게 되어있습니다... 다른차들한테 어느쪽으로 간다고는 알려줘야죠

9. 진입시 좌측, 나갈때 우측 킵니다만 얼마 안됐네요...

10. 9번과 같군요

"다 하고있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나도 모르게 지나치는 경우도 있을것 같아서 90%는 지키고 있다고 말하고싶네요.

가끔 보행자들의 신호 안지킴을 비난하면서, 신호 안지키는 사람들은 차로 치어 죽여도 운전자를 보호해야 한다 라는 글이 올라오곤 하더군요
정말 무서운 얘기들을 하는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평생 차에서 안내리고 살 사람들 마냥,
모든것을 운전자 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인데 말이죠

보행자는 부득이 하게 횡단보도 신호를 못지키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를들면 8차선 횡단보도를 다리다친 상태로 건너본적이 있나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횡단 신호는 건장한 성인 기준의 시간입니다. 차량우선으로 생각하는 나라답게 보행신호가 꽤나 짧죠 교통흐름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아무튼 불편한 다리로 건넌적이 있는데 반도 못갔는데 점멸등이 들어옵니다
아픈다리 쩔뚝거리면서 부랴부랴 움직여 봤는데 몇발자국 전에 빨간불 들어오더군요
저야 잠깐 아픈거지만, 기력이 노쇠한 어르신들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건너라는건지...

그렇게 신호내에 못건너면, 무단횡단이 되는거라 차로 치어도 된다는 사고방식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보행이 불편한 사람이 부랴부랴 건너다가 아니, 정상인 사람이라도 조금 급하게 건너다가 발이 꼬여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차로 치어도 되는건가요?

그래서 차는 신호만 지켜서 되는게 아니라, 언제나 주의가 필요한 겁니다
운전하는 사람은 그래도 시험을 치르고 자격증을 딴거니까요, 항상 신호를 지키고 예외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지요..
보행자는 기본적인 규칙은 알지만, 아이들이나 인지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주변 확인도 잘 못할뿐더러
파란불 신호도 잘 못지키는 사람이 종종 있는 것이죠... 물론 교통법규 알면서도 안지키는 사람도 많습니다

5번만 4번처럼 하고 다 지킵니다.

5번 6번 주의할께요.

네. 다 지킵니다.
솔직히 한국에 있을때는 정확히 지키지 않은 항목들이 대부분입니다. 스스로 이상과 현실은 다른거라며, 다른 운전자들도 다 하고 오히려 지켰을때 뒷차량에게 욕먹으면서 그 핑계를 대며 이게 유도리 인가보다 하면서 운전했습니다.
지금은 호주에 살면서 안지키면 또라이 소리를 듣기도 하고, 대부분 지키고 보기 좋아서 다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