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쓸때 경험담 겸 약간의 팁을 드립니다....

 마스크 특성상 입에 직접 닿고 침도 묻고

습기가 차서 금새 축축해지고 냄새 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루에 1개 쓰더라도 저녁때쯤에는 상태가 안 좋죠...

게다가 화장 하는 여자라면 화장품까지 묻어서 오염이 심각해집니다....

아무리 자기 침이라도 시간 지나면 냄새나고 눅눅하면  기분 안좋죠..

보통 약국에 멸균거즈는 면제품이 많은데 가끔 부직포제품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면보다는 부직포 멸균 거즈가 더 좋습니다...

부직포 거즈가 침이 관통이 잘 안되고 입에 젖어도 묻어나는게 없어서 더 좋습니다...  

면거즈는 2장 써야하는데 부직포 거즈는 1장이면 충분하더군요.. 

이 멸균 거즈를 마스크와 입 사이에 한장을 대고 마스크를 쓰면 됩니다..   몇시간 쓰고 좀 축축해졌다 싶으면

사이에 있던 멸균거즈만 새거로 바꿔줍니다..  이렇게하면 더 위생적이고 마스크를 3~4일이상을 쓰는것도 가능해집니다...

마스크가 싸던 시절에도 이 방법으로 쓰고 있었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 필요한거 같아서 적습니다...

저는 하루에 4~5번정도 거즈를 교체하는데 냄새도 안나고 위생적이고 좋습니다..

코로나 문제지만 비위생적인 마스크 상태도 안 좋은거 같아서요....

냄새 나고 축축한 마스크를 쓰는 분들 보면 안타깝거든요...

저는 비염이 있는데 마스크 더러우면 바로 코안에 반응이 와서 수년전부터 이렇게 써오고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마스크 추가로 사야하는데 올라간 가격이 정말 욕 나오네요...   

비염에 코 막히고 몸살 나면 병원 가서도 열 난나고 무조건 격리 될거 같은데 요즘은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다들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