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어야 할까봐요

글쓴이 : 내껀20cm 날짜 : 2020-02-22 (토) 03:36 조회 : 688

술을 못먹는건 아닙니다


먹을땐 주량 4병~5병정도는 먹는편이고


딱히 술주정도 없습니다


다만 술자리에서 텐션이 올라갔다가


집에오면 텐션이 급격히 떨어져 우울해지네요


방금도 먹고왔는데 이유없이 우울하네요


이럴때는 금주하는게 좋을까요?


GooNa구나 2020-02-22 (토) 03:43
뭐 본인이 잘 알고 계시네요..
취미 같은거 하나 가져보세요
추천 0
     
       
글쓴이 2020-02-22 (토) 03:47
취미가 이토입니다

추천 0
황설매 2020-02-22 (토) 04:02
저는 블랙아웃때문에 금주해요... 100프로 금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소주한병도 안마시는 정도네요.
담배도 일주일에 3가치 정도는 펴요.........
담배나 술이나 끊지는 못했네요...................ㅜㅜ

그러고 보니 20대때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좋아 술자리도 좋았지만 술 자체는 싫었고
30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건 지치고 술 자체가 맛있어졌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술을 못마시네요
추천 0
     
       
글쓴이 2020-02-22 (토) 04:56
일년에 소주한병이면 대단하시네요 모임 회식 유혹 참기 힘드실텐데..

저도 1년에 소주 한병으로 목표를 정해봐야겠네요

추천 0
マキナ中島 2020-02-22 (토) 07:09
누가 옆에 있어야 할 시기아닌가요.. 지독하게 외로움이 밀려올때...
추천 0
     
       
글쓴이 2020-02-22 (토) 18:46
평소 외로움을 잘안타는데

술먹고오니까 그러네요
추천 0
잡채고로케 2020-02-22 (토) 07:31
제가 술을 오래동안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우리집안이 대대로 술로 망한 집안이라 몇가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주량 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주량 1병이다 2병이다 그러는데, 그건 컨디션 마다 다르고 나이들면서 계속 줄어듭니다
 그래서 2명까진 괜찮아 하고 몇년씩 마시다 보면, 주사 없이 자기 컨트롤 할만큼 마시던 사람이
 어느 순간 주사를 하고 있고, 컨트롤 못하기도 하고,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저도 어릴때는 소수 3~4병 마셔도 끄떡없어서 유전자는 역시 다르구나 하면서 좋아했는데
 나이들면서 점점 그 양이 줄더니, 주당 할아버지, 아버지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몇년간 금주했고, 최근도 맥주한두캔 이상 절대로 마시지 않습니다

2. 술 마셔도 괜찮다는 합리화를 하고 있다면 이미 중독
 일끝나고 회식이니까, 혹은 주말이니까, 간만에 치킨과 함께, 친구들 모임자리니까, 명절인데~
 여자친구랑 헤어졌으니까, 장례식 혹은 잔치니까... 등등의 합리화를 한다는건 이미 중독인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술좀 그만마셔 라는 술을 못먹게 하는 요인에 대해서 큰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이는 모든 중독현상에 마찬가지죠, 담배나, 마약이나, 게임이나 ,도박이나...
 왕년에 주당으로 유명한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술 그만 드시라고 말리면
 술병을 깨서 주변을 초토화 한후에 술을 드셨습니다. 그리고 술못먹게 한 사람의 잘못으로 넘겨버렸죠

3. 술은 뇌세포를 말려버립니다.
 활성화된 뇌세포 사진을 장기 음주자와, 술 안먹은 사람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게 뭐가 문제인가 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활성화된 뇌가 줄고, 이는 새로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존의 습관대로 사는 좀비처럼 되버립니다. 고집이 세지고 보수적이 되버리죠. 우기기 심하고 자기의 잘못을
 잘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줄어든 뇌는 나이가 들수록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조금만 취하면 했던 얘기를 계속 합니다
추천 0
     
       
잡채고로케 2020-02-22 (토) 07:42
결국엔 술을 먹지 않아도, 술먹은 것과 같은 상태가 자주 일어나고 치매도 훨씬 빨리 옵니다

4. 술은 해독시간이 2주~3개월
 이게 뭔소리인가 하면 일반적인 알콜은 사람에 따라 간 컨티션에 따라 12시간~24시간 정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알콜로인한 뇌손상은 정상으로 되돌아 오려면 2주~3개월 걸린다는 것이죠.
 뇌세포 재생이 활발한 젊은사람 기준이고, 나이가 들수록 기간은 늘어납니다. 그리고 영구적인 손상이
 오게 되는거죠
 알콜로 인해 중독과 손상이 온 사람은 술병 비슷한 모양만 보면, 혹은 술과 함께 먹을만한 안주만 보면
 술생각이 납니다.

5. 결론
 1에서 4까지 를 잘 종합해 보면,
 술을 장기간 마시게 되면 사람이 고집세고 폭력적이고, 잘까먹고, 우기기 대장이 되버립니다
 어르신들 중에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곱게 주당이 되시는 분은 선천적으로 착한 분들이신거고,
 그분들 마져도 술을 못먹게 하는 요인이 생기면 화를 내게 되느거죠

 집안욕이라 좀 그렇지만, 적어도 우리집안 친인척 분들중에선 곱게 주당인 분들은 안계셨습니다

술은 살짝 기분 좋은 정도로만 먹는게 아닌
아주 가끔이라도 필름이 끊기거나, 남에게 자기 감정 추스리지 못하고 주사를 부리는게 느껴지거나
나도 모르게  술 마시는걸 합리화 하면서 자제를 못하고 있다면
경각심을 가지고 끊는게 답입니다

조금이라도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 있을떄 말이죠

인척중에 나름 교양있고 고학력인 분이 있었습니다만, 술 오래 드시더니 판단력도 흐려지고
무식하게 성질내고 안하던 욕까지 서슴치 않고 그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결국엔 음주 운전으로 사고내고 이혼하고, 가족들 다 뿔뿔히 흩어졌는데도 술을 못끊는 사람도 봤습니다.
추천 0
          
            
글쓴이 2020-02-22 (토) 19:01
알콜중독 진짜 무섭네요

한번 중독되면 사리판단을 하지 못한다는게..

기호식품이다보니 쉽게 구할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본인 외 주위 사람들도 다 힘들어지게 만드는거같아요

제 주위에도 술잘마시는 지인들이 많은데

술상대 자주 해주고 같이 어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이 늘었고

아직은 술먹고 필름이 끊킨다거나

내몸하나 주체못한다거나 그런 증상이 안와서 방심한거같아요

앞으로 몸생각해서 금주를 해야겟어요 감사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