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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얼마전 이혼 글 올린 사람입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우랄 날짜 : 2020-02-22 (토) 01:24 조회 : 5392 추천 : 62  

거창한건 아니고 

감사 말씀 올리려고 글 적습니다 

여러가지 조언 듣고 여러가지 해봤습니다 

.우선 정신과 가봤습니다 태어나 이런병원 처음 가봤습니다 

처음부터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보험 처리 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냥 진료 받으시겠어요 (이유가 있더라구요)


상태는 우울증 초기인대 공황장애 증상 조금 있다고 약부터 먹으라고 하더군여 


.청소 했네요  웨딩슈즈 결혼앨범 웨딩usb 이런건 왜 안가져갔는지 ,,, 멍 함이 또 몰려 오다라구여 

 세탁기 돌리고 널기 싫어서 그냥 그대로 놔두고 다시 돌리고 널고 

.헬스장 등록 했습니다 등록할때 돈은 제가 드리고 마음 내킬때 부터 나가도 되겠습니까 사정 설명 다 말씀 드리니 

사장님 원하시는대로 하라고 말씀 해주는데 고맙더라구요 5개월 등록 하고 아직 하루도 안나갔습니다 허허 

시작이 반이니까요 

.혼자 처음으로 룸방 도 가봤네요 그냥 죽을때 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혼자가도 돈이 꽤 나오더군요 손님이 없는지 잘 놀았습니다 
 근대 그뿐이더라구요  5개월만에 어머니에게 잘했다는 소리 들었네요 얼마나 병신같았으면 에이구  


.도박도 해보라는 말이 있었는대 그건 할줄을 모르니 패스 했습니다 

.1시간 정도 걸어도 봤는데 춥네요 허허 

.어머니 용돈하시라도 그냥 돈도 보네드려도 보고 머리도 자르고 옷도좀 주문하고 콜라도 1박스 사서 먹고 

 아직은 이상태 입니다 

먼가 아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야 할꺼 같네요 우울증 약이 독하더군요 먹으면 졸려요 

약먹으면 잡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어디다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나 이렇게 하고있다라고 글 적어봤어여 

가끔 글써도 될까요 ?

그냥 머

제자리걸음 2020-02-22 (토) 01:26
진솔한 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카르노브 2020-02-22 (토) 01:29
이제부터는 자기를 위해 투자해보시는것도 좋겠지요.

앞으로 좋은일만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오십구키로 2020-02-22 (토) 01:37
미혼이라 먼가 답글보단 이야기 경청하겠습나다 맘껏 아무얘기해주시길~
Globe 2020-02-22 (토) 01:59
이런 글은 환영입니다 ㅎㅎ
우울증 얼른 치료하시길 바랄게요.
그동안 고생하셨고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맹그 2020-02-22 (토) 02:35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게... 정말 원효대사님 말처럼 사람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게 가장 와닿습니다..  없는것도 있다고 믿으면 있고,  있는것도 없다고 믿으면 없습니다.. 거짓을 진실로 믿고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고.. 없는 병도 만들어냅니다.  우울증.. 이런것도 자기 삶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그걸 본인이 어떻게 받아 들이냐 ... 본인 마음이 가장 중요 합니다. 내가 우울하고 불행하다 여기면 끝도 없습니다...  나보다 못하고 나보다 힘들고 나보다 아프고 나보다 더한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거 보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란걸 깨닿습니다.  본인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 그게 가장 중요 하구요... 나약해진 정신은  강한육체가 지배하는것도 좋습니다.. 즉 운동이 좋습니다. 헬스도 좋구요... 동호회 같은 스포츠도 좋습니다.
앵철이 2020-02-22 (토) 02:46
마음이 진정되야 뭐든 다시 시작하는 법이죠.

방황도 하고 이것저것 시도도 하고

결국 시도하다보면 어떤 형태로든 진정이 됩니다.

그때 다시 원하는대로 시작하는거에요.
금기자 2020-02-22 (토) 03:29
뭐든 하고 계시잖아요 ~~ ㅡ그것이면 충분해요..

얼마든지 글 쓰세요~ 진정성이 있는 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도사로소이다 2020-02-22 (토) 05:05
얼마전에 웨딩사진이랑 청첩장 남은거 태웠는데 아우 ~ 잘~ 타더라구요

한복이 남았는데 이건 중고로 팔려고요! 하하하

더 재미있게 잘 지냅시다!!
유랑천하 2020-02-22 (토) 07:24
잘하셨네요. 모든 시작이 중요합니다.. 방향이 정해지면 움직이기 쉽거든요..
폭포수라 2020-02-22 (토) 10:44
버티다 보면 좋은날 올겁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 가끔 올려주세요~ 화이팅!
요매 2020-02-22 (토) 11:18
좋아지셨네요.ㅎㅎ
브로미스 2020-02-22 (토) 11:41
자주 글 써 주세요. 좋네요.
다시 힘든 시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 때도 꼭 글 올려주세요. 다들 힘 주실 겁니다.
버티다 보면 좋은 날 옵니다 ^^
지금도 어제 보다 나이느 좋은 날입니다 ^^
아이티전당포 2020-02-22 (토) 11:52
보험처리하면 기록에 남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부디 힘든 시간 잘 견뎌내셔서 다시 행복을 쫓을 수 있게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momag 2020-02-22 (토) 12:57
여자로 생긴 병은 여자로 풀어야 합니다.
빨리 다른 좋은 여자 분을 만나세요.
허니버터야옹 2020-02-22 (토) 14:20
글 쓰면서 맘 속에 응어리 풀어버리세요
아 그리고 상황이 아무리 안 좋아도 도박은 손대지 마세요
협입니다 2020-02-22 (토) 14:22
저도 아직 미혼이다 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나름 글쓰는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자주자주 근황 올려주세요! 운동 시작했다~ 콜라 2개 먹었다 이런것들조차요!!
Cinex 2020-02-22 (토) 14:40
이것저것 하시다보면 재밌는 것 흥미있는 것 찾으실듯 합니다
룸방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고 ㅎㅎㅎ
저도 운동하려고 맘만 먹고 있는데 헬스장 시작하시면 글 올려주세요 저도 용기낼 수 있도록
름페스티벌 2020-02-22 (토) 15:07
우울증 이겨 낼 수 있으실거에요. 좋은 생각 많이 하셔요. 힘내십시요.
디오군 2020-02-22 (토) 17:08
글쓴이님 저도 와이프가 결혼전 심한 우울증을 앓아 옆에서 케어를 했습니다

술 먹으면 베란다로 뛰어내릴려는거 몇번이나 붙잡았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어찌 어찌 버티고 지나갔습니다 그 무렵 강아지도 한마리 키웠구요 강아지가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그리고 글쓴이의 상태를  공유할수 있는 지인도 한분 만들러 보시길 권합니다 대화를 많이 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다 독감같이 지나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운내세요
누가라 2020-02-22 (토) 17:11
잼난 책도 읽어보세요. 집에서 혼자보지 마시고 지역 도서관 가서...마스크꼭 끼시고!
Gnasy 2020-02-22 (토) 17:17
응원하겠습니다 모쪼록 힘내시길
저하늘을날아 2020-02-22 (토) 17:42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작성자분께서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 가는듯해서 참 좋습니다.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조금씩 운동도 해보시고 차차 좋아 지시길 바랍니다.
환타매니아 2020-02-22 (토) 18:47
물론입니다
언제든 글 쓰시구
뭔가 노력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 가시길 바래요
showmood 2020-02-22 (토) 18:57
저도 몇년 전에 헤어졌습니다
처음 결혼 전에는 서로들 사랑한다 사랑한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죽느니 사느니 했지요.

저도 정신적 충격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거의 매일 술로 지내다가 결국 알콜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도 했었죠
퇴원은 했지만 지금도 동네 정신과의원에 통원치료중입니다.
알콜의존증과 우울증, 공황장애때문에.......................

정신과 의사 선생님도 말씀해 주셨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한곳에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운동을 하시든 공부를 하시든 무슨 취미 생활을 하시든
어느 한곳에 집중해야 잡생각이 없어지고 페인 생활을 청산할 수 있습니다.

해서 저는 요새 목공예에 취미를 붙이는 중입니다.
나무가 주는 느낌이 아주 포근하더라구요.
원목으로 무언가를 만들때 만큼은 잡생각도 안나고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결혼 생활하면서 남겨진 물건들은 그저 다른 곳에 치워두면 되지만
마음 속 상념들은 쉽게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기운내시고 힘들때일수록 "나도 정상인이다" 라는 마음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도록 하세요.

화이팅~~
tifkffkf 2020-02-22 (토) 19:10
잘하셨습니다 힘내시고 정신과 다니면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죠 저는 가는걸 추천 ㄷ립니다 누군가 말하고 싶고 듣어 준다는 건 정말 큰 위안이 됩니다 잎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BOBOS 2020-02-22 (토) 20:26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백월아 2020-02-22 (토) 20:59
자전거타고 도 다녀보세유!
귀빵망이 2020-02-22 (토) 22:11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alsdnf 2020-02-22 (토) 22:16
이전 글보니 저랑 비슷한 시기에 이혼하셨네요

뭔가 저랑 상황도 비슷하신듯 하네요 나이도 비슷하신거 같고ㅎㅎ
저도 이혼하면서 다른것들도 다 망가져서 많이 힘드네요
부모님도 엄청 많이 힘들어 하셨었고..


취미생활이던 뭐던 하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사람을 만나는거도, 뭔가 새로 시작하는거도
사실 좀 꺼려지기도 하고 뭔가 어려운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외롭고 누군가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것도 못하겠고;;

원래는 뭐든 되게 적극적인 성격이었는데 말이죠ㅎㅎ
나름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여러가지가 한번에 안 좋아져버리니까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너무 당연하게도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그동안은 힘들테고
지금은 그냥 어떻게든 생각하지 않으려고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업소같은데도 가봤는데
뭐랄까.. 뭔가 욕구가 안 생기더라구요

여자분이 옆에 있는데 그러는게 좀 신기하기도;;

한편으론 그분들하고 그냥 이야기하면서 조금은 위로받는 기분을 느꼈던거 같기도 하네요
크하하핫 2020-02-22 (토) 23:18
사람으로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하는게 가장 좋더군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자기 자신을 더 가꿔주세요.
운동도 조금씩 하고 외적인 모습고 가꾸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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