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오늘(02/19) 상황 보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4일째 생존신고 적어봅니다.


처음 상가들이 닫기 시작한, 코로나 초기에 시작한 것도 아닌데.. 하루 한번 쓴다는게 벌써 24일이나 됐네요. 아직까지는 하루하루 잘 버티며 건강하게 살아있습니다.

오늘은 뉴스를 통해 한국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슈퍼전파자가 나타났더군요.
경북지역에 처가 식구들이 있는데, 걱정입니다. 최근까지는 마스크도 거의 안하고 다녔다고 하시던데, 당분간은 가능하면 바깥출입을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곳만큼은 아니겠지만 위험한 상황이니, 서로 각자가 조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 하자는 의미로 제가 알고있는 위생 수칙 몇가지 공유합니다.
1.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집에서도 여럿이 같이있다면 마스크 착용하고 있기
2. 사람 많은곳은 가능하면 가지 않기
3. 사람 및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기 (악수 하지않기, 기침예절 지키기)
4. 수시로 손을 씻고 소독하기 (하루 20회 이상 씻는다는 생각으로)
5. 하루동안 갔던 곳, 같이있었던 사람을 기억하기 (가능하면 리스트로 만들기)

조용해 지다가 다시 확진자가 많아진다니 씁쓸하네요.


이 글을 쓰고있는 현재까지,
확진 57465명.
의심 5248명.
중증 11977명.
사망 2009명.
치유 14808명.
이라고 공식 발표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가능하면 하루 한번 잘 살아있음을 보고하는 마음으로 글 써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것 댓글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릴게요. 모바일로 우회접속하고있어 자주 접속해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