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저축성보험 들때 체크해야 할 부분

정말 연금 받을 생각으로 딱 세액공제 받을 만큼 연금저축 드는거 말곤 저축성 보험은 다 비추에요.
세액공제가 16.5퍼라서 33만원 기준 매년 12개월 부으면 2달치 환급을 해주는 꼴이라 이게 무지막지하죠.
어차피 소득공제 다 받는 사람에겐 의미 없고, 저거 추납 이용해서 해봐야 나중에 용돈 수준 밖에 안되는거라..
근데 독신이고, 소득공제 토하기만 하고, 연봉 4-5천 정도면 해볼만하죠 10년 다 부으면 새로 또 하는 식으로
국민연금 2개 들고 있다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하면야 제법 노후 대비 상품으로 기능할 수도 있고요.
물론 설계사 통하지 말고 다이렉트로 금리 비교해서 하세요 요즘은 해지시 원금 손실 없는것도 있는데
문제는 해지하면 그간 받은 세액공제액 토해내야 해서 ㄷㄷㄷ 진짜 국민연금 처럼 끌고간다 결심하고 해야합니다.
본문에 적으신거 처럼 33 기준이면 13 계약 20 추납 이런 식으로요.

말씀하시는것처럼 저축성 보험은 쓰레기 그 자체죠.

무조건 거르는게 답입니다.

음..
1. 지금 현재 저축성보험의 경우 최저보증이율이 0.5~1.5% 사이입니다.(평균 1%정도)
즉,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업비가 크더라도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보장성보험(종신보험 등)으로 저축목적으로 하시는분들이 많아요.(물론 설계사들한테도 좋기도 합니다)
2. 사업비... 이게 참 말이 많죠.. 하지만 사업비가 크다고 꼭 나쁜건 아닙니다. 보통 최저보증이율이 높을수록 사업비가 큽니다. 또 사업비의 비율과 관계없이 해지환급금이나 연금액이 설정되는 보험도 있답니다.
그러니 해지환급금을 보시거나 연금기준액을 보시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물론 최저보증 기준으로요)
3. 대부분 사람들에게 보험은 비과세입니다. 세제적격 연금보험의 경우만 비과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월 150만원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 선납, 일시납 1억이상 하시는분들 없죠? 그러면 왠만하면 비과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제적격 연금보험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는대신 저축량을 더 늘려 세금이연효과(지금낼 세금을 나중에 내게됨)를 극대화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하는점은 보험은 보험답게 자신에 맞게 가져간다면 빛을 본다는점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나쁜 악질들에게 걸리거나 최초 설명들었던 플랜에서 벗어나 손해를 봤기때문에 좋은감정이 많이 없으신것 같아 안타깝네요..

친척이 보험을 해서 들게 되었습니다. 아부지가 들어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거랑 아내거 생명보험 이랑 연금보험을 들어주었는데, 저랑 아내 생명보험으로 월 22만원정도 나가네요.
이건 종신보험이라 55세까지 납입이라고 하네요.
가입할땐 그냥 도움주자 하며 한건데, 아부지가 몇년후 암투병으로 돌아가실때 보니 목돈이 많이 들기에 들어두면 도움받겠지 하고 있고요.
그 친척이 연금보험도 들어달라 해서 종신 가입 1년후 들었는데, (변액아님 최저 3%) 제가 자영업자라 나중에 은퇴자금용으로 들었네요.
그런데 가입 몇년후에 이 친척이 본인 힘들다며 보험 바꾸자, 더 들자 하는건 단칼에 자르고, 이것만 유지하고 있네요.
그게 어느덧 가입한지 16.17년이 되가네요.
연금은 7년만 내면 비과세 요건 되는데, 7년 끝날때보니 시중금리가 넘 낮아서...차라리 연금보험 최저 3%를 계속 갖고 가자하며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며 지금까지 왔네요.
전 쉽게 결정하진 않지만 한번 결정하면 웬만하면 끝까지 밀고 가는 성격이라... 보험은 중도해지하면 가입자가 넘 손해보는 구조라...그때이후 더이상 가입은 안합니다. 제가 들은 이것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꼭 필요한거같긴 하네요.
언제 어찌 될지 모르는 제 미래를 위해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