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알거같네. 내가 어디쯤을 선택한건지...
고작 세워진 소신이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가 중도가 아니라는것도 알겠음.
이와 비슷하게 표현되는 문장과는 의미가 확연히 다르죠.
지금의 정치수준에서 굴러가는 사회에 그 어디쯤인가를 항상 좌파나 진보라고 불려진 그 진영이 지금보니
진보가 아니었네요. 내가 선택한 그 어딘가가 중도나 보수였어요. 찰스씨같은 허공에 떠도는 중도나 독재쳐빨고 색깔론 지껄이는 보수말고.
진보가 분열로 망하는게 아니라 입진보가 온갖 순교자 놀이나 하고 자빠져있으니 이 지경인거죠.
노회찬이라는 철학있는 정치가를 마녀사냥으로 잃고도 고작하는게 성인이자 순교자 코스프레임?
그따위로 하니까 손내밀고 함께하자던 노무현이라는 사람에게도 등에다 칼꽂는 짓거리나하고,
이번정부 들어서니 또 그 짓을함. 진보가 변화와 개혁이라는 목소리는 줄창 외치면서 전략과 사고방식은
변화하라고 외쳐도 안쳐들어먹는거임? 니네는 많이 배우고 유식해서 개무시하는거임?
그 따위로 해서 언제 지지율 20%만들고 정권을 쥐어 정책을 이끌어 보겠어요.
정치도 사람이 하는것이고 호소에 호응해준 사람들과 힘합쳐서 충돌을 이겨내야지, 지만 잘난 선비질로
이루어진 그 입진보질로는 호소를 들어주지도 않고 힘을 합쳐줄 사람도 없음.
진보가 추구하는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으니 손을 잡고 같이 가는건데 이건 뭐 좀만 미치면 손잡은 편 손모가지 물기바쁜데
누가 그짓거리를 보면서 호응해주고 힘을 합쳐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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