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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들면 눈물이 많아 지나봅니다..

rank 발딱이 2020-02-04 (화) 06:52 조회 : 878 추천 : 8  

다른분들은 잘모르겠습니다 저랑 비슷한분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어릴떄는 슬픈영화를 보거나 TV에서 나오는 슬픈이야기를 봐도 슬프지도 않고 감정이 별로 안생겼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건데 조금만 슬픈영화를 봐도 눈물이나거나 슬프고 TV에서 슬픈내용의 프로그램을 보면


눈물이나네요.. 심지어 노래 들는데 뭉클 하더군요 운동중에(퀸 내한공연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뭉클하더라구요)


저만 그런걸까요 아니면 점점 남성 호르몬이 사라지는 단계일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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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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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스팁이 2020-02-04 (화) 07:17
저도 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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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가피 2020-02-04 (화) 07:50
40대 되면서 많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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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igerCraz 2020-02-04 (화) 07:52
생일에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보다가 울음 터져 울면서 봤음. 레아 & 카일로 렌 장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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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스터칸 2020-02-04 (화) 08:46
여성호로몬이 많이 분비 되는듯 인터넷쇼핑도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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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nfpdhr 2020-02-04 (화) 08:52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성격이 점점 정적으로 변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따라 감정의 변화도 생기면서, 영화나 TV 프로그램도 정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경향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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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금기자 2020-02-04 (화) 09:30
이런저런 삶의 경험이 늘어가니 ' 내 이야기처럼 공감가는 이야기가 늘어서 + 여성호르몬의 증가' 가 원인이 아닐까 늘 드라마 보며 울 때마다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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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앞집아저씨 2020-02-04 (화) 10:44
나이 먹으니 눈물이 많아집니다.
씩씩한 척 하긴 하는데
집에가서 고양이 유튜브 보면 뭉클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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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유정아리 2020-02-04 (화) 10:47
남성 호르몬이 사라진다라,,,, 그럼 닉변하셔야겠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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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망또맹 2020-02-04 (화) 23:06
호르몬 문제일수도 있지만

어릴적 숙제하듯 읽었던 수필따위의 문학작품들
오십 다되서 다시 펴보니
글자 하나하나에 삶의 굴곡이 뭍어나는것 같아
읽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더군요

피천득님의 수필집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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