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ng선에 대한 전문가의 썰

본래 탱크 용접 단계에 부위 별로 일일이 엑스레이 사진 첨부해서 올릴 터인데...

내부 서류가 없거나 야매면 저것을 전부 뜯어서 다시 용접해야 할 판.

대형가스보일러 납품회사엘 잠깐 있었는데요

보일러로 가는 가스관의 중간에 가스 분배기를 만들어서
다른 용도로 가스관을 배관해서 끌어다가 쓰게 만들어달라고 하더군요.

본사에선 그런 부품은 취급도 안하니 알아서 하라고 떠넘기고
유저는 그렇게 안해주면 납품완료 확인서를 안준다고 하고.

파이프 쪼가리에 밸브 몇개 달린거면 될꺼같은데.
기성품을 사서 해주려니 개~비쌈. 쓰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더 비쌈.

굵은 파이프에 구멍내서 온수분배기처럼 만들고 부장님이 용접을 해서 (야매) 만들고
배관을 연결했더니...

미세하게 새는것도 아니고 "푸쉬쉬쉬시~~!!!" 소리를 내면서 가스가 샘.;;;

다시 다뜯어서  급한마음에
용접기를 가져다 댔더니. "뻥!" 하면서 가스폭발...;;

결국 납품 미루고 다음날 가스 분배기 사다가 다시 설치해줌

시간은 시간대로, 욕은 욕대로 , 돈은 돈대로 ....

결국 그 현장은 마이너스 나서 본사 올라오면서 보통하는 일끝나고 하는 회식도 못하고 분위기 안좋게 올라온 기억이...

블럭잘라서 엔진교체가 쉬운건 아닐텐데요.

왜냐하면 엔진 교체는 진짜 대박인 사건 아니면 잘 하지 않거든요.

선급데려와서 엔진에 대한 검사를 다시 다해야합니다. 세이프티 시작해서 로드테스트까지

전부다요!!!!!!!! 선박은 부품 재활용도 잘하지 않아요. 무조건 교체임

저도 현업 17년 가까이 있으면서 딱 세건 있었을 정도였는데 근데 그 세건이 다 중국이었음 ㅅㅂ...

윤활유 관리 못한 케이스였음 이물질이랑 ㅠ.ㅠ

문제를 찾기가 쉽다 어렵다의 입장차이인거 같습니다 ㅎ

내국인만 쓰는이유가 있는거구나 ;

한국도 하청업체 비율 올라가면서 용접불량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심하면 안되요

구글링을 해보니까 여러 사건을
하나로 합쳐서 적은 것 같네요.

9척 수주의 연기와
폐선은 별개의 사건입니다.
그리고 폐선이 아니라 수리해서 운항 중이네요.

일본이 LNG에서 밀리는 이유 중에서
MOSS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