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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저 위 글의 취지는 Google Map의 위대함을 깨닫고, 우리 국산 앱들도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걸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답답했던 점은, Google Map을 사용해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저보고 헛소리한다고 매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에도 버젓이 적혀 있습니다.
Google Map은 현재 한국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
여러분이 한국에서 사용하는 Google Map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Google Map을 보고 카카오 보다 못하다느니 티맵보다 꼻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니,
제 시각에서는 여러분이 우물안의 개구리 처럼 보일 수 밖에요.
후기 1.
댓글에 글의 전달력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여러 번 수정을 거쳤는데도 오해를 하신 분들이 많다니 참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후기 2.
한국은 점점 갈라파고스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토에는 본인들이 한국 내에서 보고 듣는 것만이 전부인 양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닫고 편견을 가지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일본의 기술의 위상은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BASF 회사 아시죠? 화학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입니다.
80~90년에만 하더라도 BASF 직원들이 일본에 출장가서 기술을 배우고 그랬습니다.
이 말도 헛소리라고 주장하는 이토인들이 계시더군요. 제발... 눈과 귀를 여십시오. 제가 직원들에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고작 청바지 염색약으로 시작한 회사가 현재 세계 최고의 화학기술 회사로 성장한 계기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발 뭘 좀 알고 떠드셨으면...열뻗쳐서 증말.
BASF는 현재 일본으로 출장을 가지 않습니다. 기술이 예전만 못해서 말이죠.
저는 일본의 기술이 뒤쳐진 이유가 본인들의 기술이 최고라는 자만에 사로잡혀 기술 개발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불릴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하지만 현재 제가 느끼는 바로는, 규제로 해외 선진 기술을 막고 국내 산업을 육성시키는데 집중하느라 국내 회사들이 기술개발을 게을리 하는것 같습니다.
카카오내비를 해외에서 사용하긴 합니까? 미국에 진출할 수나 있을것 같나요? 택도 없습니다. 현재로는 상대도 되질 않아요.
카카오가 굳이 구글에 비빌만큼 성장할 필요가 있냐고 얘기하시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 의견이 달라 더 이상 토론할 이유도 없는거죠 뭐.
예전 IT 강국이라는 위상에 사로잡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거북한 것일까요?
제 글을 읽고 왜 수 많은 이토인들이 화를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글을 읽지도 않고 매너 없는 댓글이나 달고, 나몰라라 도망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토론의 기본 자세를 갖추지도 않고 함부로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후기 3.
이토가 토렌트 사이트로 부터 파생되었다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용자 대부분이 불친절한가요?
그래서 글이 조금만 길어지면 난독이 속출하고 소통이 전혀 안되는 것일까요?
여기는 제가 속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다른 커뮤니티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동하는 목적은 1) 지식 획득, 2) 정보 공유, 3) 토론.
다른 커뮤니티 중에 사람들이 좀 신사적이고 진지하고 예의 바르게 토론하는 곳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고 저 때문에 기분이 나쁘셧다면 또 다시 죄송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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