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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에 대한 추억

글쓴이 : yesimmad 날짜 : 2019-12-15 (일) 09:47 조회 : 598

아버지가 외항선원이시던 70년대엔

어머니가 통화원하는 날짜 며칠전에 예약을 하셨지요.

아버지와 통화 연결이 되면 온식구가 수화기에 달라 붙어

아빠! 언제와요? 청바지 사다주세요. 쵸콜렛 사다주세여...

어머니는 그리운 남편과 대화도 제대로 못하셨고.


1990년대 초에 제가 해외유학 나왔을 때는 한국과의전화 3분이 $1 정도였나 해서

직통보다도, 국제전화 카드 같은 거 구입해서 쓰곤 했죠. 그게 좀 쌌어요.


지난달, 대학생이라 일찍 방학 맞이한 두아이를 한국 친척들께 보내 놓고

저희 내외는 매일 카톡으로 영상통화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 뵙고 싶다 하면

아이들이 두분꼐 폰 넘겨드리고 그렇게 대화하죠.

시장가서 먹거리 살 떈 이거산다 저거산다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지요?


NATCHIN 2019-12-15 (일) 10:02
그러고 보면 요즘에는 00700같은 국제전화 광고를 찾아볼 수가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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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이탄 2019-12-15 (일) 10:14
ㅋㅋㅋㅋ어렸을적에 아부지 월급날...저녁에 집전화만 기다립니다..돼지갈비 먹으러감.
추천 0
금기자 2019-12-15 (일) 10:38
가족이 전부죠~

무척 엄하셨던 아버지도 월급날엔 시장에서 통닭 사오시곤 했죠. 가끔 술 한 잔 하시면 아맛나' 와 비비빅' 도 사오시고,,

사실 저와 동생은 전혀 안좋아하는 팥 들어간 하드' 였는데 당신께서 좋아하시는 걸 사오시니 솔직히 어거지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무척 좋아합니다. 제게 아맛나, 맛동산' 란 키워드 속엔 아버지' 란 단어가 숨어 있어요.

한국에 살지 않으신가 보네요. 가족이 정기적으로 헤어졌다가 재회하시는 듯,,,편리한 세상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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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19-12-15 (일) 11:55
예전에 구리선으로 통화를 할때는 불과 1km 를 넘으면 증폭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서울-부산 거리이면 얼마나 많은 증폭기가 필요했을까요?
그중에 한개라도 고장나면 통화가 안되겠죠.
생각해보면 왜그리 시외통화요금이 비쌌는지 이해가 됩니다.

더더구나 해외통신이거나 선박통신이면 오직 위성으로만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광케이블 사용합니다.
수십 수백킬로 거리에도 증폭기가 필요없습니다.
게다가 머리카락보다 훨씬 더 가는 광케이블 한가닥에 수천 수만명이 동시 통화가 가능하죠.
그래서 광케이블을 통신혁명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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