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ㅋㅋㅋ 퇴직? 은퇴?

오늘 회사가서 그만두고 왔습니다.

사실 저번달부터 출근은 안하고 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된 이유가

올해 회사 매출이 급감하고 일도 없고해서 앉아서 월급 받기가 기분이 더러워서 사장한테 이렇게 손가락 빨고 월급 받기 싫다고 

차라리 무급으로 걍 쉰다고 했는데 사장도 그렇게 해주면 고맙다고해서 잠깐 쉬었습니다.(4대보험은 내줌 ㅋㅋ)

그리고 오늘 회사 들려서 일 좀 들어왔나... 지금 상황이 어떤가 하고 가봤습니다.

그대로 입니다... 좋아진것도 없고 더 안좋아 진겁니다...

그렇다고 좋아질 가망성이 있는거도 아닙니다.. 영업능력이 전혀 없어요... 걍 기존 거래처에서 감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입벌리고 있으니...

그래서 그럼 그냥 그만두는걸로 하기로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그냥 생각없이 쉴 계획입니다.

나이 40 중반... 고등학교 졸업하고 계속 일해왔으니 이제 좀 쉬어야죠.. ㅋㅋㅋ

미혼에 책임져야 할 부양가족이 없다는게 다행입니다 ㅋㅋ

게임이나 하고.. 영화나 보고.. 운동도 좀 하고.. 하면서 지내렵니다 ㅋㅋ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