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구 들은 치매 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가족이 가장 힘든병이 치매라고 합니다. 형제 있으면 다 같이 돌보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모든 것 찾아보고 받으세요. 힘내세요

일단 치매 안심센터에서 상담부터 받아서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맘고생이야 어쩔수 없겠습니다만은...
그래두 이번 정부에서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해서
예전 보다 경제적 부담은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고생이 정말 많으세요. 속도 엄청 상하겠어요. 그렇지만 보호자의.건강도 정말 중요합니다.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아프지 마세요.

이건 제 경험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단 초기일때 성년 후견인 제도 신청해 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치료에 대해서는 저도 답이 없어서 어떻게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21296911

어머니 우울증 및 초기 치매 진단 때문에 힘들었었습니다. 입원도 많이 하셨었고요. 다 나은즐 았았더니 몇년만에 재발해서 큰 충격도 받았었지요. 어렵게 어렵게 운동을 배우게 되시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좋아지셨습니다. 힘내세요.

제 어머니는 2007년에  돌아가셧는데  2004년에 발병하셨습니다.
집안에 사람이 있을 형편이 안돼 발병하자마자 근처의 치매환자 병원을
알아 보았는데 분당의 한 곳은 월 280 이나 하더군요.

일단 가서 환자들의 상태를 보니 온종일 침대에서 지내게 하더군요,
너무 비인간적인 것 같아 누님이 있는 시골을 알아 보았습니다.
시골은 일손이 부족하여 따로 환자를 관리 할 수 없어 폐교된 학교를
빌려 집단으로 수용하는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더군요.

1) 온종일 밖으로 다니며 운동하게 한다.
2) 옷은 같이 빨아 구분없이 입는다.
3) 동네의 교회나 학교등의 봉사 단체가 와서 매일 목욕을 시켜준다.
4) 같은 치매환자끼리 신기하게 의사소통을 하며 재미있게 지낸다.
5) 집에 혼자 계실때는 얼굴에 표정이 없었는데 항상 얼굴에 기쁨이 서린다.

혼자 있는 것 보다 여럿이 있는 것이 좋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되어
우리는 무척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동네는 전라남도 노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