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워킹... 이거 참 좋네요.

음.. 쿨돌나서 재고 뺄때 된건가
한 10년전쯤 반짝
5년전쯤 방송 타고 또 반짝
요즘 또나오나요?

스틱 수입해서 파는 곳에서 마케팅겸 하는건가봐요.
몇년째 하는 중이라던데요.

보기에 흉해보여도 그냥 두손을 90도까지 들어올리면서 걷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가서 보고 스틱이 몇십에서 몇백하는거 보고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아마존에서 검색하면 1-2만원짜리도 많은데 한국에서 파는거 보니 창렬수준을 넘어섰네요..
그냥 좋은 운동일수는 있을거 같지만 가격이 너무 창렬입니다

몇십만원짜리 사지 마시고 자기 키에 맞는 스틱만 사면되니 등산 스틱 같은거 싼거 두개 사서 하세요
괜히 호구 잡히지 마시고..
노르딕워킹 외국 사이트를 봐도 그렇게 비싼 스틱을 산다고 운동효과가 있는것도 아닌데
장사속이 너무 보임

노르딕 워킹 자체가 겨울에 쓰는 스키폴 가지고 여름에도 그걸로 사용하는건데
한국에서는 별도 스틱으로 팔아먹고 있네요..

막상해보니 그냥 걷는것보다 훨씬 운동했다는 기분이 듭니다.
공원 한바퀴 도는데 상체까지 쓰니 땀도나고 뭔가 오~~ 운동된다~~ 라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도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등산스틱정도면 될것 같은데..1~2만원대는 있지도 않고 오지라게 비싸네??? 무슨 선수용도 아니고... 뭐 그런 생각입니다.

ㅋㅋ 뭔 돈이 많이 들어요? ㅋ 작대기가 좋으면 얼마나 좋길래.... 몇백짜리는 공중에 떠서 가게 해주나?
좋을 것 같으면 한 번 사보세요.
작대기 두 개에 몇 백 들이면 노르딕이 얼마나 편해지는지 직접 체험해 보시고 후기 좀....

오늘은 체험만 하고 돌아온터라 ㅎㅎ
저도 그생각입니다. 막대기가 오질라게 비싸서 이거 어디 해먹겠나 싶어요 ㅎㅎ

그냥 스키 폴대나 등산용 지팡이니까 혹시라도 돈버릴 생각은 마세요. 개씹쌔들 말도 안되는 혀놀림에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나네요.
걍 산에서 나뭇가지 적당한거 구해서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휴대가 불편한게 걱정일까요? 버리고 다음에 산에 가서 또 구하면 됩니다.
돈을 들여서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스포츠면 이런 얘기 안 합니다. 차라리 장갑을 좋은 걸 사세요.
좋아할 뻔 하다가 빈정 상해서 접는 경우를 꽤 봐서 말씀 드립니다.

원래 용도가 스키탈때 쓰는 폴에다 고무마개달아서 사용하는게 노르딕 폴입니다..

비싸죠..소규모 생산은..
예전에 공장 다닐때 우연찮게 공장장이 되었는데 사장님과 함께 금형 맞추고 생산공장 견적내려 다닐때..
그냥.. pvc..인데 볼트 형식으로 쓰이는 부속품밖에 안되는 것인데..우선 3천개 정도 찍어 냈으면 합니다 했더니
2천 8백 달라고 하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