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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나기헌 2019-11-18 (월) 00:45 조회 : 3729 추천 : 5

사는 것이 죽음보다 더 가치가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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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7떡 박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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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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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이 2019-11-18 (월) 00:53

앞에 자기 자신 안 붙는 이상 그딴거 의미 없어요
누군가의 죽음이 다른 누군가에게 더 가치 있는 경우가 현대 사회의 태반인게 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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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dy 2019-11-18 (월) 00:54

삶이 있어야 필연적으로 죽음을 논할수 있는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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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후세인 2019-11-18 (월) 00:54

죽음 이후에는 가치를 따질 수 없기 때문이지요.
죽으면 그냥 죽은거임. 그냥 끝.....장례식에 사람 많이 왔다고 그게 가치가 있을까요?
죽으면 머지않아 잊혀지죠. 살아있으면 뭘 해도 티가 납니다.
죽음은 가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라졌는데 뭔 의미가 있을까요...
근데 살아있으면 서울역 노숙자라도 뉴스에 나올 수 있습니다.
노숙자같은 바닥의 삶이라도 급격히 발전하는 문명의 혜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이게 다 살아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죽으면 그냥 모든 것이 다 끝입니다.
위인이나 성인 정도 되지 않으면 그냥 평범하게 당연히 가족, 친지들에게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라지는 평범한 존재인거죠.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죽음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삶이 낫다고 하는건데 그 죽음 이후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배팅을 할 수 없는거죠.
90살 먹었는데 뭐 특별히 이룬 것도 없고 만족하지도 못한다고 느낀다면 예전에 죽어 이름을 남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보다 자기 자신이 가치가 덜 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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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츠 2019-11-18 (월) 00:54

모르는것 보단 알고있는것이 더 가취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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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시플 2019-11-18 (월) 00:56

가치를 따질 수 있어야 비교를 하죠
죽어본 경험담을 들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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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2019-11-18 (월) 00:58

삶은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누군가와 교감하고 상처를 주기도하고 받기도 하지만..
기쁨도주고 받는데..
죽음은 이모든것들과 이별해야하고 누군가에게서 잊혀지며 또한 자기자신에게서도 잊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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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 2019-11-18 (월) 00:59

뭔가를 해볼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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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하는참치 2019-11-18 (월) 01:12

죽기무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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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은미래 2019-11-18 (월) 01:17

삶은 계란이기 때문에? 라고 쓰면 절 죽이려 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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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19-11-18 (월) 01:22

형 나쁜생각 ㄴ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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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루팡 2019-11-18 (월) 01:24

진행과 멈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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ＢＵＢＢＬＥ 2019-11-18 (월) 01:33

사람들은 왜 귀신을 믿을까요? 재미로?
아뇨. 사후의 삶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기대. 허상을 쫒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삶과 죽음의 저울질에서 벗어나세요.
그것은 님을 극한의 염세주의 수렁이로 빠트려서
죽음의 나락으로 던져버릴 테니까요.
죽음은 삶의 뒤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삶의 가치는 충분 합니다.
그 가치를 누리세요.
언젠간 죽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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