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 편의점에 퇴근길에 자주 들림 담배사러가고 뭐 사러 가고 뭐 사러가고
저녁에 알바하는 사람 (30대 중반~) 이 있는데 카드 손에 쥐어주면 손을 내밀고 있어도 꼭 카운터테이블에 내려놓음
현금 손에 쥐어주고 거스름돈 받을때도 꼭 카운터테이블에 내려놓음
봉투 달라고 하면 봉투도 카운터테이블에 내려놓음 넣어줄 생각 1도 없어보임
집앞이다보니 최소 이틀에 한번은 꼭 가는데 갈때마다 이럼
참고로 그 알바는 3주정도 된거 같음
이게 한두번 그러면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자꾸 당하면 겁나 기분 나쁨ㅋ
한번은 카드 손에 안쥐어주고 테이블에 내려놨더니 손 내밀고 카드 달라고 함ㅋ
밑에 있다고 했더니 한숨 쉼
??헐ㅋㅋ 살짝 욱했지만 사랑 행복 평화 되새김ㅋ
기분 나쁘면 딴데 가면 되는거지만 집앞 상가 편의점이라 끊을수가 없음ㅋ
나한테만 그러나 해서 그 편의점 갔다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친구한테도 그랬다고 함ㅋ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함 이게 클레임꺼리가 되나 고민도 함
결국 점장한테 말했음 저녁에 일하는 사람 이러이러한다 자꾸 그런다..
점장이 말해보겠다 했음 ㅇㅋ
다음날 가봤더니 점장이 카운터에 있음ㅋ 응?
그만뒀다고 함ㅋ
짤랐냐고 했더니 지가 그만뒀다고 함
왜냐고 물어봤더니 그사람말로는 이런 아무것도 아닌것에 클레임 걸린게 짜증나서 지발로 나갔다고 함ㅋㅋㅋㅋ
참..안타까운 사람이었음..아니면 돈이 많아서 편의점알바를 취미로 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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