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티몬 판매자 업체 편들기 도가 지나치네요

안녕하세요? 글을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음씀체 써도 될까요? 이해해 주세요 쌍시옷 욕은 자제할께요

처음 써 보는 글이 이런 글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음.

티몬 고객센터의 악명은 이미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제가 몰랐음 알았으면 아무리 가격이 싸다고 해도 절대절대 안삼

여러분들도 티몬 고객센터에 전화할 일이 있으면 맘을 굳게 먹어야 함

아무리 빨리 답변 받아도 하루 정도는 걸리고 재수 없으면 연락없음 - 완전 충격임 전화준다는 소리를 믿으면 안됨

사건을 요약해 보려고 하는데 최대한 자세히 써 보겠음

5월 13일에 자동차 배터리를 구매했음.

사용 후 한달 쯤 후부터 배터리가 이유없이 방전되기 시작함 물론 완전 방전은 아니고 차에서 자꾸 경고를 보냄

배터리가 방전되었으니 시동을 걸라는 삼각 경고등이 뜨기 시작함. 이건 머지 도대체 머가 문제지 싶었음

한달 후 까지는 그나마 버틸만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심해짐 - 물론 증상 나타나기 시작하고 1달도 되지 않아 블박은 아예 선을 뽑아버렸음

처음엔 너무 오래 차를 운행하지 않아서 나오는건가 싶었음 한 1주일 운행을 하지 않은 나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3~4일에 한번씩 시동도 걸고

동네도 돌아다니기 시작했음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질 기미는 없었고 점점 더 심해짐

차 전자 장비를 아무리 점검을 해봐도 이상한 점은 없었고 유독 이상한 점은 배터리임.

차량 진단기로 배터리 충전이 30%를 넘지 못하는 현상이 나오는 것을 발견함

간혹 90%까지 충전된다고 표시는 되나 키온 상태에서 20~30분 지나면 전력 소모가 많다는 메시지가 나오기 시작하고 배터리 용량은 순식간에

30% 미만으로 떨어짐 - 막판엔 3~4시간을 운행하고 10분만 서 있어도 시동걸라는 메시지가 나옴

그래서 아하 이건 차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문제인가 싶은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음 그 전까지는 차에 합선이나 전력을 소모하는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음

집에 있는 테스터기를 배터리에 연결해 봄 12.5V 이상 나옴 정상임 ㅠㅠ

시동을 걸어봄 14.7V 나옴 이것도 정상임 - 발전기는 이상 없는게 확인됨

시동을 끔 - 12.5V 나옴 정상임 ㅠㅠ 그러나 한 30초도 안 지나서 갑자기 9V 정도로 떨어짐 그리고 천천히 올라가서 10.5V 정도에서 멈춤

앵! 이건 머지 싶음 그때 부터 테스트를 몇번 더함 증상은 항상 같음 시동 끄고 얼마지나면 9V 정도로 떨어지는 것임 다시 10.5V 정도가 됨

순가 울컥함 배터리 문제로 거의 4개월 이상을 속썩이고 별별걸 다 검사하고 맘이 갑자기 아파오기 시작함

정신을 차리고 물건을 구매했던 티몬에 AS 정보를 찾기 시작함 15XX-XXXX 전화를 걸어봄

AS 담당자라고 하는 번호는 받을 생각을 안함 티몬에 전화해서 AS 정보를 물어봄 같은 번호를 알려주는데 그것 밖에 모른다고 함

도대체 티몬은 판매자 연락처도 제대로 가지고 있질 않음 후에 다른 일로 더 문의했지만 판매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답변이 없으면 끝임 

티몬 고객센터의 무능함을 이때 깨닫음

아 여기는 자동응답기 수준이구나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침 그러나 이미 늦었음 물건을 2건이나 샀음 ㅠㅠ

하루 종일 전화를 걸어 간신히 판매자와 연결이 됨 - 왜 이제 전화했냐는 소리를 하며, 너무 늦게 연락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씨부림

후에 알게 되었지만 이 판매자는 너무 아쉬웠던 거임 약 11월 13일이 지나면 AS를 안해주고 배째를 시전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던 거임

자기들은 200만원이 넘는 배터리 테스터기가 있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시전하며, 배터리를 보내라고 함

(그 당시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배터리는 고장이 잘 안나고 책임 규명하기 어렵다는 막연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음)

판매자에게 배터리를 보낼테니 포장용 박스를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음 - 내 배터리를 소중하니깐 잘 포장해서 보내야지 이런 맘이 였음

판매자가 사과박스에 넣어서 보내라고 함

엥 이건 머지 싶었으나 다른 사람도 그렀게 보낸다고 판매자가 얘기하니 사과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기로 맘 먹음

나는 수거요청을 했음 판매자에게 수거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해 놓음

다음날 수거 하러 택배업체가 물건을 가져감 - 지금도 후회함 배송기사하고 물건 확인을 할껄 할껄 할껄

판매자가 2일 뒤 사진과 함께 전화를 해 옴 14V 나오는데 정상입니다. - 헉 이건머지 내가 보낼때 마지막 체크한건 12.5V 였는데 왜 갑자기 14V?

그리고 대략 20분 뒤 다시 연락이 옴 배터리가 파손되었다는 함

이때까지 엄청 순진했음 이걸 어째야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내가 함

나한테 계속 물어봄 어떻게 해 줘야할지 고민이라고 (이게 왜 고민이지 싶음 네가 보상하고 택배회사에서 받으면 되지)

판매자 나한테 계속 먼가를 설명함 택배회사에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게 핵심임

순진한 나는 택배 회사로 전화함

택배 고객센터는 같은 말만 되풀이함 고객님 자동차 배터리는 보상 불가 품목이라 보상이 어렵습니다. 이말을 과장 좀 해서 100번 이상은 들은 것 같음

화물외에 일반 택배사는 자동차 배터리가 보상불가 품목이라는 것을 태어나서 이때 알았음 - 고맙다 판매자 별 쓸데 없는 걸 알 기회를 줘서

7일 정도 택배사와 입씨름 후 판매자에게 연락함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건 내 문제가 아님을 깨닫음 판매자가 지정한 택배사로 물건을 보냈는데 왜 내가 이 고생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음

그래서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하고 네가 택배사에 보상을 받으라 했더니

판매자왈 네가 처음부터 파손된 배터리를 보냈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가 답변임 헉!@#@%@% 이건 머지?????

아 이 사람하고는 더 얘기가 않되겠구나 이때 깨달음 그래서 티몬에 연락하기로 마음을 먹음

티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상급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했음 이 말만 수십번을 하고도 돌아오는 답변은 통화할 수 없습니다.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임.. 머지머지 순간 욱해서 혼자말 비슷하게 씨발이라고 나옴 -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 수 있음 욕이 저절로 나옴 ㅠㅠ

그러니 바로 무슨 보호법에 의해 욕설 폭언으로 전화를 끊겠다하고 전화를 끊어 버림

숨을 가다듬고 다시 전화를 함 다시 요청함 상급자 바꿔달라 상급자 바꿔달라 수십번을 요청해서 겨우겨우 상급자가 전화하기로 함

상급자와 통화가 연결됨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다 설명함 내가 원하는 것은 환불이라고 명확히 의사 표시를 함

상급자는 알겠다 하고 다른 사람이 전화를 할거니 전화를 받아달라고 함

얼마뒤 한두시간 쯤 뒤에 티몬 고객만족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함

고객만족센터 팀장왈 판매자가 처음부터 파손된 배터리를 내가 보내 교환 환불 AS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내용을 전달해와 보상이 어렵다는 소리만 녹음기 마냥 되풀이 함 - 나 깜짝놀랐음 녹음파일 틀어 놓은 것 같은 소리를 수십번 들음

내가 자체 해석한 고객만족 팀장이 한 소리는 즉 네 맘대로 하라고 하는 것이였음 소보원에 민원 넣던 너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소리였던 것임

헉.. 내가 멀 잘못했는지 다시 곰곰히 생각해봄 판매자가 지정한 택배사로 물건을 보냈는데 파손된 책임이 왜 나에게 있고 판매자가 원래 파손된 배터리를 보냈다는 소리를 왜 나에게 판매자 입장에서서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됨

다음날 다시 전화를 함 티몬 환불 교환 정책에 보니 아래 내용이 있어 설명을 요구함

환불/교환 요청은  배송 완료 시점으로부터 7일 이내 에 가능합니다.

(단, 수령한 상품이 표기 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 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수령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에는 환불/교환 신청 가능합니다.)

고객만족실 팀장이라는 사람은 어제 얘기를 되풀이 함 내가 파손된 배터리를 보내서 교환 환불 AS가 불가하다는 소리만 30분을 되풀이함 - 졌다 네가 이겼다 ㅠㅠ

그래서 난 2가지를 물어봤음

환불 교환 요청에 나와 있는 위에 문구 () 안에 있는 내용 설명과 지금 전화한 당신이 티몬 정직원이냐고 물어봤음

난 이후에도 계속  내가 파손된 배터리를 보내서 교환 환불 AS가 불가하다는 소리와 자기는 티몬 고객만족실 팀장이라는 소리를 다시 30분간 들음

이때 난 굳게 결심했음 티몬 본사를 방문해서 이 고객만족실 팀장과 녹음 파일을 같이 들어보기로 ㅠㅠ

아니 왜 판매자 말만 듣고 내 말을 듣질 않는 건지 이후에도 이해가 되지 않고 글을 쓰는 지금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티몬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 내  인생에서 티몬에서 물건 2번 산 것이 인생 최대의 실수 였다는 것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기회로 이 정도까지 사람이 광분할 수 있는지도 알았고 티몬 본사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았으며, 해가 뜨면 찾아가 볼 생각이네요.

느낀점:

티몬 고객센터는 소비자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딴 소리를 함

판매자 말을 절대 신용하며 소비자를 무슨 사기꾼 취급을 함

처음부터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 등에 대한 불만 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을 처리할 생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