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은 아니고 SAT 칠때 해본 제일큰 실수가...

한국서 고등학교나오고 대학도 한학기는 다녔지만 다들 2학년끝나고 수능없이 대학가서

수능은 쳐볼기회가 없었고

미국으로 학교준비하면서

SAT를 쳤거든요..

SAT는 1년에7번 시험이있고 한번 봐서 별로면

두번정도는 다시 쳐도되는 시험이긴한데..

하필 제가 한 큰실수는 12월에치는 마지막으로 칠수있는 시험에서


시험치러가면서 ..계산기를 집에 두고갔어요...


계산기 나 시디플레이어(외국어시험 듣기용) 두고오면 그날 시험은 무효화 할수있는데
(응시한 기록이 아예안남아서 다음에 다시치면됨)

저는 이게 마지막 시험 기회라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걍쳤는데..

SAT 수학이야 굉장히 쉬워서 중3수준에서 정리가 되는데

문제는.. 숫자를 계산기를 가정하고 줘서 더럽게줘요

Sin(37). 루트871  Log(1.8)

이런식으로요...


주관식이라면 사실 답못구헐 문제 많앗을텐데 다행히 객관식이라

아찌저찌 최대한 근사치인 보기 골라서 힘겹게 잘넘기긴햇엇네요 ㄷ ㄷ

10년도 넘은일이지만 지금도 가끔 그때 멘탈나간순간 꿈에나어ㅏ유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