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조금 규모있는 마트근무자들 근무여건.

높이나는도요새처 2019-11-15 (금) 00:37 조회 : 1405 추천 : 1

친구가 마트근무하는데
12시간 일한다고해요
큰곳은 아니고 직원은 이십여명 되는거같구요

9시~9시
10시~10시
선택가능하고

두시간 휴계시간
한시간 점심시간해서
직원은 3시간 자기휴계시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근무시간이 9시간해서 12시간.

근데 이곳은 점심시간도 빨리먹고 일하는
보통 30분내외로 먹고 근무
휴계시간 두시간은 바빠서 못쓰거나
두시간 휴계시간은 눈치보여 못쓴다고 합니다

이거 3시간 휴계시간은 근무시간에서 빠지기에
급여에서 제외될테지만
실상은 두시간이상 무보수근무인셈인데

이런거 부당근무아닌가요?
신고등 해야하는게 맞는듯한데
그곳에서 일하는사람은
고용환경개선 요구는 나서질못하나봐요.
이게 이런 유통?쪽의 일반적 모습일까요?

추신) 검색해보니 이런일은 여러직종해서
많이발견되는 모습이고
이걸로 고용주와 싸워 이기기는 쉽지않은거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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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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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로렌 2019-11-15 (금) 00:48

유통쪽만 그런게 아니라 그런곳이 생각보다 많아여
공장같은데 점심시간에도 기계 안멈추다보니 점심 1시간 휴게시간은 무급인데 20분만에
헐레벌떡 먹고 교대해줘야 하는곳도 많고 우체국같은곳도 공무원인데 큰곳말고 직원몇없는곳은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오니까 20~30분 밥먹고 교대..
백화점 뭐 이런덴 말할것도 없구요

출근시간도 정해진 시간보다 30분일찍와서 청소하고 준비하고 다해야되고.. 당연무급..ㅋ
뭐 그런게 아직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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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나는도요새처글쓴이 2019-11-15 (금) 00:50

그래서 노조가 필요한거같아요.
그나마 노조가 있어야
노동자가 자기들 목소리낼수있고
자기들의 권리를 지켜낼수있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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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x 2019-11-15 (금) 01:04

SSM에 근무 중입니다
우연찮게 SSM중에서도 프랜차이즈에 잠깐 근무했는데 12시간 근무 기본으로 가더군요
게다가 4대보험도 안 들어줘서 3개월만에 그만 뒀습니다
지금은 직영에 있는데 프랜차이즈와 로컬마트에서 일하는 분들이 왜 이리 안쓰러운지
저런거 고발하려면 증거자료 있어야하구요 가장 좋은 건 아무 말 하지않고 노무사끼고 진행하는 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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