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디 말할곳도 없고 회사 예기좀 할게요 ㅠ

현장관리자로 근무중이구요,

일단 저희회사는 90%가 여자인 회사입니다.

회사 분위기는 좋은데 너무 여초 회사라 그런지 힘든거 더러운거 손안대려 하고,

편한일만 하려는 관리자 태반이고 남한테 은근슬쩍 떠넘기고, 정말 여자도 할수 있는 정리정돈 이딴거 일절 손안댑니다.

몇없는 남사원들 시켜서 지시하고 확인하는것조차 안하려고 하고 ,

또 몇없는 남자 관리자들은 그냥 대충대충 하고 넘기고, 또 매번 그렇게 대충하고 넘기고 개판치고 넘기고 해도

위에 관리자들이 아~무 ~ 말도 안하고 그냥 넘어 갑니다.

같이 일하는데 정말 속뒤집어 지는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퇴사 생각도 정말 많이 했는데

누구는 진짜 뭣빠지게 일하고, 누군 출근해서 설렁설렁 커피나 처 마시고 노닥 거리고 있고

그리고 현장관리자면 좀 현장에서 노닥거리고 뺀질거리는 사원,알바들 있으면 잔소리도 하고

지적해주고, 좀 지켜보고 해야하는데 일절 관심도 없고 ,

놀던말던 그냥저냥 어떻게든 돌아간다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으니

같이 일하는 저로써는 속이 매번 뒤집어지네요 ㅠ

매번 밑에 시원들한테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왜 병x이 되야 하냐고

나는 절떄 그꼴은 못본다고 하며 , 다그치고 같이 열심히 일하자

이런 마인드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관리자들 성격이 안맞으니 너무 힘드네요

모든 사원이 다 그런건 아닌데 어린 나이도 아닌 분들이 , 퇴사한다고 농땡이나 부리고

해야할 일도 하지도 않아 일거리 만들고 요즘 이런사람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엄청 나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어디 딱히 예기할곳도 없고

퇴사하고 공장가서 2교대로 돌아도 여기보다 스트레스 안받고 덜힘들겟다는 생각도 많이드는데

지금 까지 열심히 해온것들도 아깝고 나가서 더 잘되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이런저런 고민거리들만 늘어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