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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2년생이면 차별속에서 큰 사람들도 꽤 있을겁니다.

권민 2019-10-23 (수) 19:35 조회 : 3453 추천 : 15

작년부터인지 올해초부터인지... 82년생 김지영 이야기만 나오면 참 달아오르는데..

거의 대부분의 댓글이 무슨 82년생이 차별을 받았냐 어쩌구 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근데... 거의 끝물이긴 하지만... 82년생들도 남녀차별 받으며 자란 사람들 꽤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정작 저희집안도 되게 딸이 귀한 집안이라 열몇명 되는 사촌들중에 한명만 83년생 여자애인데...

저를 비롯 다른 애들은 그냥 노는데...

전을 부친다던가 방앗간에 맞춘 떡이 왔다던가 과일을 깍았다던가... 식혜를 떠온다던가..

뭐 그런식으로 애들 주전부리 먹일 일이 있으면 할머니나 숙모들이 그 사촌동생을 불러다 서빙<?>을 시켰습니다 ^^;;;;

혹시 놀다가 싸워서 큰소리가 나면 어디 기집애가 오빠한테 덤비냐는 소리 나오고 그랬습니다.

그집 사촌형은 어디 간다하면 용돈주고 뭐하고 가고싶은데 다 다녔지만

그 여동생은 기집애가 어딜 나다니냐고 다닐 엄두도 못냈죠 ㅎㅎ

그래서 애가 밖으로 못돌아다니고 사촌들이랑 친했는데...

어디 가고 싶으면 가까이 사는 저나 자기 오빠한테 부탁해서 꼽사리끼는 식으로 놀러다니고 했습니다.

제가 그집 놀러가면 숙모님 나가시면서 오빠 왔으니까 꼭 밥차려주라고 그 애한테 신신당부를 하셨는데요.

요즘 분들은 그런거 못보고 못느끼면서 크셨는지 몰라도.... 남녀차별이 꽤 심했습니다.

요즘에 와서 급격하게 변한거지... 불과 10년전만해도 지금과 사회분위기는 꽤 달랐던걸로 기억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페미,메갈 등의 개잡소리들을 옹호하겠단 건 아닙니다 ㅎㅎㅎㅎ

82년생도 차별의 끝자락을 밟고 있던 세대가 아닌가 싶은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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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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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비랑 2019-10-23 (수) 19:45

이토에서 페미를 대하는 것 보면...혐오로 받아치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공감을 안하면 그냥 있으면 되는데...욕질하면서 혐오만 부추기니..;;; 참..

4~5년전에 직장 다닐때 동갑(83년생) 여성 직원이 임신을 했는데,
전무님이 회식때 "여자가 애벴는데도 회사에서 지원해주니 얼마나 고맙냐? 너 아무것도 안하는데 회사는 돈나간다"
"넌 진짜 우리 회사에 충성해야 한다..."
라는 말을 옆에서 듣고 있으니...남자인데 내가 더 무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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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2019-10-23 (수) 19:43

아빠세대 이해 안하시는거 같으시던데...아니 못하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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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TE 2019-10-23 (수) 19:49

아빠세대도 이해 안하는 여자들이 또래 남자들을 이해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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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 2019-10-23 (수) 20:35

그러지마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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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2019-10-24 (목) 10:46

차단은 과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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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무라 2019-10-24 (목) 13:29

닉값좀해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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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둥실 2019-10-24 (목) 18:51

차단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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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유™ 2019-10-23 (수) 19:42

없음 개소리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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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narca 2019-10-23 (수) 19:43

제가 경험하기도 82년생이면 시대가 아직까진, 본인은 경험 안 하더라도
다리를 좀 건너면 성차별적 언행을 공공연히 접할 수 있었을 세대이긴 했죠.

사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성차별뿐만 아니라 각각의 온갖 차별이 난무했지만
남녀라는 색대비가 있어서 차별중에서도 성차별이 아무래도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안 봐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그' 소설이 최악의 상황만을 가져다 짜깁기 해놓고
특정 세력이 그걸 마치 시대상인 것처럼 포장해버려서 이미 강한 반발심이 생겨버린 건 막기 힘들 듯.

그런 반발심 탓인지 PC에 대해서 PC하는 연쇄 PC 현상에 역PC들이 양산돼서
사실상 성차별뿐만 아니라 각종 차별이 없어지기 더 힘든 분위기가 되어버렸다는 '아이러니'야 말로 방점.

추천 1

허니버터야옹 2019-10-23 (수) 19:45

어느 세대나 차별은 있음
거기에 젠더 감수성인지 뭔지 처발라서
일반화해 팔아먹으려는 장사질이 역겨운거

추천 1

풍비랑 2019-10-23 (수) 19:4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풍비랑 2019-10-23 (수) 20:45

이토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인가요?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는 잘 안가서..;;;

좀 나은 편인데도 이 정도면....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에는 분노와 혐오가 너무 만연한것 같아요...

추천 0

호밀빵의파수꾼 2019-10-23 (수) 21:41

이토는 그나마 풍비랑님같은 의견이 댓글에도 달리고 하지만 다른데는 정말 살벌합니다 ㅋㅋ
말도 못 꺼내요

추천 0

어그로탐지기 2019-10-23 (수) 20:09

그니까 그지랄하는게 나이쳐먹은 틀딱남성인데 왜 피해는 젊은남자들이 받느냐 이거죠

추천 0

풍비랑 2019-10-23 (수) 20:23

저는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라서...젊은 남자들이 어떻게 피해 받는지는
제가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제 식민지가 70~100년이 지났다고 해서
그때 태어나지도 않은 아베가 사죄를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지요..
또한 당시 일제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현재의 일본 시민들의 사과가 의미 없는 것도 아니구요

추천 0

대왕참치 2019-10-23 (수) 20:27

공부가 부족해서 잘 모르겠다.. 근데 너희가 사죄를 안해도 된다는건 아니다..?

대체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건지.

일단.. '여자 = 피해자, 남자=가해자' 성별 혐오적인 관점으로 다가가니 똑같이 혐오로 받아치게 되는거예요.

추천 0

풍비랑 2019-10-23 (수) 20:30

제 글에 달린 글에 비유로 댓글을 단거예요.
제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친절히 설명드릴게요

옛날 사람이 잘못한걸 왜 어린 애들이 피해를 받냐?
옛날 일본의 만행을 왜 지금의 일본이 책임지냐??

같은 논리잖아요..
그들은 그들의 피해와 불행에 대해 공감해 달라고 하는데,
니가 뭐?? 이 꼴페미 미친 정신병자 라고 욕 하는게...
딱 제가 일본에서 대학 다닐때 겪은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과 같아서요
딱 일본인들이 그러거든요...우리가 지금 여자들의 페미 문제를 대하듯...
"옛날 일 가지고 왜 나한테 지랄인데??" 이거라서요...

추천 0

대왕참치 2019-10-23 (수) 20:36

혹시 6.25라는 동족상잔을 일으킨 북한을 바라볼 때에도 그렇게 바라보세요?

지도자 층이든 독재에 시달리는 일반 민중이든 다 똑같이 죽일놈이다?

그들의 피해와 불행에 대해 공감해달라고 하는데, 살면서 차별 안당한 사람이 어딨어요?
거기다 한술 더떠서 "이게 다 너네 때문이야" 이러니 "이 꼴페미 미친 정신병자" 라고 욕하죠.

여자 라는 성별이 무조건 피해자라고 보는것도 우스운 입장이라서요.
여자라서 이득을 본 경우, 여자라서 살아남은 경우, 여자라서 더 도움받았던 경우 이런건 싹 다 무시해버리잖아요.

추천 0

풍비랑 2019-10-23 (수) 20:41

우선, 댓글을 못달아서 여기에 글을 쓰는 부분 양해 부탁드리구요

6.25 라고 하는 숫자로 된 날짜에 딱히 의미를 두지 않아요
그럼 6.25 전에 한국과 북한이 사이가 엄청 좋았느냐?
전~~~~혀 아니거든요...
일제 치하에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를 나눠서 우리를 갈라놓은것은
일본의 전략이었고,
6.25 이전에도 각각 전위대, 청년단으로 행동대를 앞세워서
총질했었거든요
6월 24일까지 사이 좋게 지내다가 25일날 갑자기 북한이 쳐들어 온게 아니잖아요. 그 전까지 이미 수많은 전투와 총질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민의 대량 학살, 동족상잔을 일으킨 북한의 김일성 일당과
전쟁의 위험을 감지하고 그들을 협상 테이블로 앉히려 했던 김구와 여운형을 암살한
한국의 이승만 정권은 둘다 모두 개새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마지막에 남기신
'지도자층이든 독재에 시달리는 일반 민중이든 다 똑같이 죽일놈이다?'
라고 하신 부분...전~~혀 동의도 안될뿐더러
왜 그 말을 꺼내신지 이해조차 안되네요..
갑자기 그 말이 왜 나오죠??

추천 0

대왕참치 2019-10-23 (수) 20:44

날짜에 딱히 의미를 두든말든 그건 전혀 상관없는 소리니까 안하셔도 됩니다.
사이가 좋았든 나빴든
날짜에 의미를 두든 말든
일본의 전략이든 말든, 총질을 하든말든 구구절절 뭘 갖다 붙이든

북한의 침공으로 인해 발생한 역사적 사건이 동족상잔인 6.25 사변 이니까요.

왜 전~~혀 동의를 못하시겠고 이해가 갑자기 안되는건지 전 너무나 궁금하네요?

일제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현재의 일본 시민들의 사과 에다가 일본에서 대학나온 얘기까지 곁들여, 일본 지도층을 넘어서 일본 국민 을 지칭해놓고 말이지요.

다시 한번 묻습니다.

"혹시 6.25라는 동족상잔을 일으킨 북한을 바라볼 때에도 그렇게 바라보세요?
지도자 층이든 독재에 시달리는 일반 민중이든 다 똑같이 죽일놈이다?"

그리고 이승만 이야기 나와서말인데
독립자금까지 등쳐먹고, 전쟁나니 라디오 틀어놓고 기차타고 지혼자 멀리도망갔다가 조금 쪽팔렸는지 조금 위로 올라온 한국의 이승만.
이 사람은 투표로 뽑힌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는데 '개새끼'라고 생각하신다고 했는데,
그 말인즉슨 투표한 한국인들, 그리고 그 후손들 모두가 개새끼란 소리가 되는거네요?

그리고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를 정신병으로 보는 것 이유들 중의 하나는요,

지 필요할 땐 여성이란 성별 전체를 끌어다 쓰다가,
여성 범죄자가 발생하거나, 페미니즘 신봉자가 살인사건을 일으키거나 범죄를 일으켰을 땐

그게 왜 여성의 문제냐. 그건 개인의 문제다.
100가지의 페미니즘이 있다. 등등

이딴 소리로 꼬리자르기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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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비랑 2019-10-23 (수) 20:51

아이구...
건설적인 토론이 좀 진행되나 싶어서 설레였는데..
1+1=2 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니 안타깝네요...
어렵게 느끼셨다면, 제 표현의 문제겠지요

한국전쟁은 1950. 6.25에 발발한게 아니다.
이게 제 주장입니다. 그래서 님의 의견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일본 이야기를 꺼낸것은 제가 겪은 많~~~은 일본인들의
경험을 예시로 든 것이구요.
그 역시 100%가 아닌 제 경험의 수치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제가 매일같이 만나고, 보고 겪은 많~~~은 일본인을 말하는 것 뿐이구요
(제 와이프, 처가 식구 100%, 대학 동기, 교수, 회사 직원, 동료 , 거래처 등)

추천 0

대왕참치 2019-10-23 (수) 20:56

1+1=2 라는 산수를 꺼내기에 앞서서
기본적인 역사지식부터 좀 공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삼천포로 빠졌지만, 한국전쟁 이라고 검색하면 뭐가 나오는지,
이게 내 뇌피셜인지, 님 뇌피셜인지는 검색결과가 아주 잘 말해주네요.

여하간 결과가 저러하니, 님의 비유에 담긴 논리에 맞게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을 일으킨 북한에 대해
지도자층 뿐만 아니라 독재에 시달리는 일반 민중도 똑같이 잘못을 저지른 죽일놈이냐 에 대해서 일관적인 답을 좀 해주길 바라는게 왜이리 어려운걸까요?

님이 겪은 많~~~~은 일본인들이 1억이 넘어가는 인구중에 과연 소수점 할푼리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으나

뒤늦게 '모든 국민들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발뺌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습니다.

뭐 '현재의 일본시민들' 이란 말을 붙여가며 나름의 비유를 했다고하더니 이젠 갑자기 말을 돌리시는데,
님 비유 정말 엉망이네요. 그것만 알아두세요.

건실한 토론을 원하신다면, 성급한 일반화 부터 '지양'하시지요.

아참 그리고.. 남자로서의 원죄에 대해 속죄나 열심히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원죄에 대해 모두 속죄한 다음에서나 다른 남성에게 뭐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보기엔 아무리 속죄해도 끝나지 않을거같은데 말이지요.

추천 0

풍비랑 2019-10-23 (수) 21:02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 없는 대화이다
- E, H CARR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어느 한 시점의 기준으로 단편적으로 보면
6.25일에 발발했다고 하시는 교과서 같은 님의 주장이
맞아요 . 그게 옳습니다

1. 광해군이 역사에 남을 폭군이었다.
2. 아니다, 명청교체기에 균형적 실리외교를 펼친 훌륭한 군주였으나,
당파 싸움에 휘말려 폐위 되었다.

저는 교과서에서 1번이라고 배웠는데,
지금은 2번이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는 이승만이 건국 대통령으로써 우리를 공산주의로부터 지켜낸 훌륭한 대통령이었으나,
지금은 북한이 쳐들어오자 우리나라 안전하다고 라디오 녹음 해놓고 일본으로 도망가려 했던
개새끼로 생각하거든요...

역사에 대한 평가는 그 시대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한국 전쟁의 시발점을 1950.6 25 라고 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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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참치 2019-10-23 (수) 21:07

교과서 같은 주장이다 혹은 단편적이다 라고 애써 폄하 하려고 하시는데,
왜 모든 국민이 배우는 교과서에 저게 실렸는지는 좀 생각해보세요.

뭐가됐든 지금 이 글, 이 자리에선 역사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장단에 맞춰 잠깐 놀아드리자면, 광해군이야 역대 왕들처럼 조나 종 이 아닌 군 으로 끝났으니 좋게 평가되기 힘들었다는 맹점이 있었죠.

근데 6.25 전쟁에 그런 맹점이 존재합니까?
아. 맹점 하나 남아있네요. "사실은 남한이 침공한 것이었다." 라는 것.
아니면 보초서고 있는 남한측 병사 한명이 실수로 금을 밟았다거나, 총을 먼저 쐈다거나, 갑자기 포를 일제사격으로 쐈다거나 등등.

뭐 이런 맹점이 있겠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역사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을 일으킨건 북한인데, 지도층 포함 일반 민중도 싹다 죽일놈이냐,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못할 짓 많이 한 이승만을 국민들이 투표로 뽑아놨는데, 한표를 행사했으니 똑같이 개새끼로 보이냐,

님의 비유에 담겼던 논리에 맞게 일관적인 대답이 나오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고있는데 왜 그렇게 딴청을 하시는지.

길게 말할 필요없어요.
건실한 토론을 원하신다고요? 그럼 본인이 저지른 성급한 일반화 부터 '지양'하세요.

남자는 가해자, 여자는 피해자 식의 남성원죄론을 신봉하시는 것 같아서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추천 0

풍비랑 2019-10-23 (수) 21:16

참 희한해요...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서 반박을 하시니 ㅋㅋㅋㅋ

저는 모든 남성이 가해자, 모든 여성이 피해자 라고 한적이 전혀 없구요

지도층 어쩌고, 민중이 어쩌고 전~~~혀 1도 언급 안했는데

혹시 뇌피셜하고 싸우세요 지금??? 허공에 총질하면 맞습니까??

아니면....제가 정말 큰 착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데...
혹시 미성년자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제가 시간 낭비를 하는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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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참치 2019-10-23 (수) 21:21

Q1.
그니까 그지랄하는게 나이쳐먹은 틀딱남성인데 왜 피해는 젊은남자들이 받느냐?
A1.
일제 식민지가 70~100년이 지났다고 해서, 그때 태어나지도 않은 아베가 사죄를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지요..
또한 당시 일제를 대신해서 사과하는 현재의 일본 시민들의 사과가 의미 없는 것도 아니구요

- 제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친절히 설명드릴게요
"옛날 사람이 잘못한걸 왜 어린 애들이 피해를 받냐? / 옛날 일본의 만행을 왜 지금의 일본이 책임지냐??" 같은 논리잖아요..

-딱 제가 일본에서 대학 다닐때 겪은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선과 같아서요.
딱 일본인들이 그러거든요...우리가 지금 여자들의 페미 문제를 대하듯..

A1과 앞에 미들바가 있는 저 글들을 쓸 때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양심에 손을 얹고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보십시다 ^^

참내 성급한 일반화 저지를 땐 언제고..ㅋ
"저는 모든 남성이 가해자, 모든 여성이 피해자 라고 한 적이 전혀 없구요" 같은 양심없는 소린 좀 집어치워요.

남성원죄론 신봉하는 페미니스트의 모습은 어찌나 다들 매한가지인지.
기계로 찍어내는 것도 아닐텐데 참...

이러니 페미니즘의 이미지가 그모양 그꼴인겁니다.

덧붙여,
인지도 없었음에도, 걸어다니는 중소기업급인 유명 연예인 남편 만나
제대로 돈을 벌어봤을지, 사회생활을 해봤을지, 음식은 얼마나 잘할지, 가사노동은 가사도우미 쓸거같은데 안쓰고 혼자 가사노동을 다할지, 하다못해 과연 김장은 할 줄 알지 의문이 드는 93년생이...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하면서 무슨 말인지 참 알거같다는 의식의 흐름을 보여주는데,

"그들은 그들의 피해와 불행에 대해 공감해 달라" 대체 이걸 뭘 어떻게 제대로 공감을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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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비랑 2019-10-24 (목) 00:43

아니요 시민들은 항상 위대했습니다

이승만을 뽑았다고 해서 개새끼가 아니라
지들이 뽑았다고 해서 그대로 두고 개새끼질을 하면 개새끼인거죠..
그런걸 천민 민주주의라고 해요...님처럼요

제가 믿는 민주주의는 번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어떤 선택이라 할지라도 시민들에 의해 번복될 수 있어야 민주주의 입니다

말이 어렵죠? 많이 못배우신 분 같은데 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들으세요

처음에는 몰랐으나 이승만이 개새끼인걸 알았을때 사람들은 그를 쫓아냈고
처음에는 몰랐으나 전두환이 개새끼인걸 알았을때 사람들은 그를 쫓아냈고
처음에는 몰랐으나 박근혜가 개새끼인걸 알았을때 사람들은 그를 쫓아냈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북한식 독재, 히틀러식 독재와 다른 점입니다.
그들을 뽑았다고 해서 님 말씀처럼 개새끼가 되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고 병신처럼 있는게 개새끼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위대했고, 개새끼가 아닙니다.

아시겠나요? 그게 위대한 시민이죠 님과 다른 점이구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뭔지나 알고 떠드는지 모르겠으나,
초등교육을 다시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 글 어디에서 일반화의 오류가 있었는지 지적 부탁 드립니다.
일부가 그랬으니 모두가 그렇다 라고 끝까지 우기는 경우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 바랍니다.
만일 못찾으면 진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뭔지 보여드릴게요

추천 0

대왕참치 2019-10-24 (목) 01:04

시민들은 위대했다. 공감하는 말이고 훌륭한 말입니다.

근데 님 글 어디에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있었냐고요?
맨 처음부터요.

번복할 수 있다고 믿는건 님의 주장을 말하는거겠지.. 뭘 거창하게 민주주의까지 끌고오시는지.

성급한 일반화가 어디있는지 도저히 감을 못잡으시네요.
일부가 그랬으니 모두가 그렇다 라고 끝까지 우긴거 절대 인정안하시네요.

님이 지금 댓글 단거 바로 위에 정리되어있네요.
혹시나 해서 한가지 더 알려드립니다.

"일본 이야기를 꺼낸것은 제가 겪은 많~~~은 일본인들의
경험을 예시로 든 것이구요.
그 역시 100%가 아닌 제 경험의 수치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뒤늦게 이렇게 첨언 했죠? 자 이제 부끄러움을 좀 아세요.

그리고 님 아직 답 안했어요. 다시한번 묻습니다.

1.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을 일으킨건 북한인데, 지도층 포함 일반 민중도 싹다 죽일놈이냐

2.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을 당신은 개새끼라고 불렀는데, 투표로 뽑아놓은, 한표를 행사 한 국민들도 똑같이 개새끼로 보이냐

천민민주주의 라는 좋지도 않은 단어는 이거하고 전혀상관없으니까
내게서 왜 이런 질문을 받는지, 본인이 처음부터 무슨 논지로 어떤 예시를 끌고와 썼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처음부터 저렇게 썼는지를.

추천 0

어그로탐지기 2019-10-24 (목) 00:26

아아 왜 일본얘기 꺼내나했더니 알만하네ㅋㅋㅋ

추천 0

풍비랑 2019-10-24 (목) 00:35

니 인생도 알만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스콜스v 2019-10-24 (목) 11:01

풍바랑님 말에 공감합니다. 공격적인 사람들의 생각에는 피해의식이 자라나게 된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는하지만 분명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피해자가 맞았어요 현실 사회에서 줄곧 그런 위치였고 그것을 자연의 섭리나 남녀의 차이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솔직히 기득권이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힘들지만 그 힘든 가운데 여성은 더 힘들었어요.
돈 벌어다주는거 쓰기만 하는데 뭐가 힘드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사회 진출이 허용되지 않고 대학 진학도 어려웠던 과거 시절을 생각해봐주시면 어떨지...
그리고 그런 여성상들을 보면서 무의식 중에 자신을 한정했을 지도 모르는 배경을
생각해보면 쉽게 여성의 역차별 같은 소리가 떨어질 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 젠더 감수성이라는 표현을 쓰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딱 이 단어에 모든게 설명돼서
쓰지 않을 수가 없어요.

추천 0

어그로탐지기 2019-10-24 (목) 00:37

풍비랑 disasterssrss 이전부터 쪽바리 관련된글마다 일본편드는거보고 뭔놈인가 싶었는데

마누라가 일본여자면 그런 좆같은 비유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냐?

일본은 아무리 세대가 바뀌어도 그 나라 전체가 가해자라는 사실은 변치않는다

이 나라에서 남녀차별 일삼던건 사회구성원으로 지금도 멀쩡히 살아가는 틀딱씹꼰대들이다 남자가아니라

이걸 같은케이스라고 비유한건 니가 왜놈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짐작하게 한다...

차단하고 정신승리하는 한심한놈 쯧쯧

추천 0

노래가좋앙 2019-10-24 (목) 13:17

가만히 있으라는게 공감하지 않으면 모두 혐오로 모는 것 같기도 하고
욕써가며 화내는 것도 있겠지만 정상적으로 공감하지 못하고 반대의견도 내지 말란 말씀이신지?
댓글들 보니 이런게 꺠시민 코스프레인가 싶기도 하고요
님이 말한 이승만 개새퀴랑 뭐가 다릅니까 가만히 있으라니;; 제일 안좋은 대처죠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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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설매 2019-10-23 (수) 19:46

제누나가 딱 82년생인데 제가 오히려 역차별 받고 살았고
제 시대때 여자가 차별 받고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70년대생들은 차별 많이 받았죠.
사촌누나가 78년생으로 누나와 4살차이 뿐이 안나지만 학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도 차별 많이 받던때죠. 80년대 생들은 말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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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tmann 2019-10-23 (수) 19:47

80년대생이면 이미 남녀대학진학률도 차이 안나고
70년대생이 차별의 끝자락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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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鬪氣 2019-10-23 (수) 19:48

그건 그냥 그집이 이상한거 같은데요..보통 저세대 부모님들 특징을 보자면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가 집안 실세인 경우가 많음...그래서 딸들도 딱히 기죽고 사는 경우가 생각보다 드문데..
유독 같은여자인데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딸을 지지고 볶는 어머니들이 있음..
집이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차별받고 살수 있는거죠..

차별이 없다는게 아님..다만 저 나이또래는 사회분위기 보다 집안 분위기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얘기 타령은 맞지가 않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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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p 2019-10-23 (수) 19:50

집집마다 예를들면 상반되는 거 끝도 없죠.

집안에 힘 쓰는 일 아들 부르면 남성 차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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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999 2019-10-23 (수) 19:50

막내가 집안에서 젤 이쁨받는다는데 난 남자면서 존나 차별 받으면서 자랐음 군대 다녀와서 몸도 씹창났고 여자로 태어나라면 100번 여자로 태어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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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셰크 2019-10-23 (수) 19:51

그 정도 차별이나 성희롱은 남자애들도 받았죠.

동네다니면 할머니들이 고추만져보자 고추보자.화장실에서 소변누고있으면 다리치워보라고.

남자가 되가지고 계집보다 못하다느니.남자가 되서 쪼잔하게 군다 등등.

그런데 이걸가지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니 뭐니 상업적으로 팔아먹고 이용하고 확대하고 재생산하는게 과연

맞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여성차별이 아니라 남여모두에게 평등한 사회를 말해야 정상이죠.

내가 얼마나 차별받았는데!!얼마나 힘들었는데!!이런 이야기는

우리 어머니세대들 할머니세대들이 하셔야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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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치즈케익 2019-10-23 (수) 19:52

차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어느 시대를 살아왔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환경에서 자랐냐도 중요하겠네요.
모두가 차별을 받고 자란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전체중에 부분만가지고 전체를 논하면서 일반화의 오류를
사회현상인양 무조건 우겨대니 그게 문제인거죠.
정작 여자로서 차별을 당하면서 힘겹게 살았다는 세대는
82가 아니라 차라리 72라고 했다면 공감을 됐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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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 2019-10-23 (수) 19:53

이건 "아닌 경우도 있그등여?!" 논리네요.

당연히 누군가는 차별 받고 살았겠죠.

다만 그게 일반적이냐 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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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나만 2019-10-23 (수) 20:02

제가 81년생이고 누나 두명 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다고 보입니다.
물론 저와 제 주위만 본거니까 정확하지 않을수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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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on2 2019-10-23 (수) 20:05

82년생 남자아이면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자지 까여가지고 서로 돌려가면서 만져대던 세대 아닌가?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남자는 뭐 편하게 자랐는가? 82년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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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2019-10-23 (수) 20:07

솔직히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남녀성비 보면 평등했다고만은 할 수 없죠.
특히 90년 말띠 여성에 대한 이상한 편견 때문에 말도 안되는 성비를 보이고 있고.
남아선호사상이 사라진 건 2000년 들어서서...
윗분이 언급한 남아 고추만지기도 사실 남아선호사상에서 비롯한거지요. 어릴 때 고추만져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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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탕탕 2019-10-23 (수) 20:15

걍 케이스 바이인데 내 동생도 82년생 전혀 공감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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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바 2019-10-23 (수) 20:20

뇌피셜만으로 일반화 할 수 있는 참 편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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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dflk 2019-10-23 (수) 20:42

글쓴이가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자기만의 경험이나 생각을 마치 모두가 겪은것처럼 일반화 함.. 참고로 저도 비슷한 나이대인데 명절때나 고모 이모들이 고생 좀 했지 평소에는 별거 없었습니다. 차별 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이야기는 아버지가 교복입을때 시대이니깐 약 50년전 이야기 이네요.

글쓴이가 말하는 차별은 과일깎기, 서빙, 남자들 사이에 꼽싸리껴서 나가놀기, 밥차려주기로 요약할 수 있는데 과일깍기, 서빙, 밥차려주기는 매일하는 행위도 아니고 일년에 열손가락 안에 들정도의 행위들일텐데 차별이라 하는것은... 뭐 개인차가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남자들 사이에 껴서 나가 노는것은 여자애 혼자 나가놀기 위험하니까 그랬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에 납치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그래서 부모님들이 남자애 꼭 껴서 놀게 햇던게 기억나네요... 꼭 여자아이가 아니더라도 남자아이들도 형들 사이에 껴서 놀게 했습니다.. 글쓴이님이 말한 형들이 받은 용돈도 일종의 간식비겸 수고비로 주었겠지요.. 밥차려 주라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제발 나무만 보지말고 숲도 같이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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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하 2019-10-23 (수) 20:49

82년생(50~60년생) 부모들은 아무래도 남녀차벌 정서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을테고 실제로 올림픽이전까진 사회적으로도 평등이라고 하긴 좀 그런 시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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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깡패 2019-10-23 (수) 21:56

수많은 차별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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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그라니구드 2019-10-23 (수) 22:36

아니 35~40세인 여성 중에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 진출이 막히거나, 남자 형제에게 먼저 밥그릇이 돌아가서 중졸, 고졸, 그도 아니면 고학력 취득에 실패한 인생이 대체 얼마나 된다는 건가. 가부장제 정서로 인해 서열은 장남과 차남에게도 있는데, 그럼 장남이 책임이 크다고 혈투를 해야 하나, 차남이 서러웠다고 폭주를 해야 하는 건가.

외모가 예쁘지 않아서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건, 키가 작아서 취직 못했다는 남자들의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고,
남자한테 유리한 전형 때문에 당락이 바뀌었다고 하는 건, 군가산점이 폐지된 이후 세대에겐 거짓말이고,
다수든 소수든 특정 절대수의 정원을 보장해주고, 여초화되는 직군이 생기고, 이젠 당파의 당수도 여자가 한다 해도 성별로 뭐라하는 놈이 병신인 세상인데 대체 뭐가 그리 문제라는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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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돌아간다 2019-10-23 (수) 22:54

제 누나가 82년생. 저는 85년생. 누나는 여상을 졸업하고나서 대학교를 가고싶었지만 여자가 무슨 대학교냐 바로 취업이나 해라. 3년뒤에 네 동생 대학보내기도 벅차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대학교꿈을 접었죠. 19살 2학기부터인가 취업나가서 32살에 시집가기 전까지 일만 했죠.. 누나는 여자라서학창시절 밤늦게까지 친구랑도 못놀고 외박도 못했지만 저는 다 허락해줬구요. 이런것도 어찌보면 당사자들게는 남녀차별이예요. 이해할건 이해해야죠. 개소리는 흘리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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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조 2019-10-23 (수) 22:59

논란의 쟁점은 그게 아닙니다
82년생 여자가 차별을 받았다는 기준을 세우면
82년생 남자는 더 심한 차별을 받았습니다
다만 남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도 차별이라 생각하지 않았거나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을뿐
그놈의 페미니즘인지 뭔지 하면서 차별받았다고 빼액거리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해대니까
그동안 그냥 참고 넘어갔던 남자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거죠

솔직히 말해서 꼴페미들이 나대기시작하면서 남자들도 각성하기 시작하여 결국 여자들은 그동안 여자라서 받아온 대우가 많이 안좋아 질겁니다
라고 제가 생각했었는데 일부 ㅂㅃㄴ들과 상대적으로 단합을 잘 못하는 남자들의 특성상 페미들한테 절대 못이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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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냐 2019-10-24 (목) 01:52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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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선짱 2019-10-24 (목) 01:53

아예 없는건 아니죠 80년대 생과 함께한 가족 구성원이 30~40년 할머니 할아버지 50~60년 어머니 아버님 새대 이니 그 분들이 가족 구성원인거에요 70년대 인정하시는 부분이 그런걸 받고 자란 가정에서 태어난 마지막 세대가 80년대 생이니 당연히 그런게 없다고는 못하는 거죠 저도 아들이고 누나 여동생 있지만 할머니는 우리 손자 우리 손자 하셨고 그런 부분에서 어머님 아버님이 뭐라고 하기에는 할머님이 더 높으셨죠 82년 없다고 생각 하지 않지만 그걸 주장할 세대는 아닌거 같아요 우리 어머님 할머님 들은 더 고생하셨고 그 고생이 남여 편을 가르는게 아니라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서 고생을 한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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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철이 2019-10-24 (목) 05:07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 적극적으로 언더도그마와 최근 PC프레임 전술까지 적극적으로 쓰는 페미니즘은 어떤 긍정적이고 이상적 목표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지향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들이 권력을 쥐고 싶은겁니다. 그걸 위해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고요.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기득권에서 잘 써먹던 프레임 전략을 쟤들도 들고 나오는거죠.
사회적 협의나 토론등 자유로운 유럽, 미국에서도 PC와 언더도그마로 무장한 페미니즘에 골병이 들고 있습니다.

상당히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차별은 분명 존재했지만, 문제는 사회적 문제를 협의와 토론을 통해 보다 발전적이고 합리적으로 변화시키려는게 아니라 이른바 선동에 의해서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거죠
82년생 여자들 중에 차별을 겪은 사람들 있을 겁니다. 문제는 남자는 차별을 안겪을까 하는 점이죠. 어떤 평등적 사상에 의해서 합의를 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득을 취하거나 손해를 보는 부분들이 상호 존재합니다.
자, 82년생의 내용이 과연 그러면 사회구조적 문제, 개인간의 문제들을 통찰력있게 파고들었을까요? 사실 내용은 되려 70년대생이상들이 더욱 겪었을 내용이고, 사실상 80년생대부턴 나름 여자들 귀하게 여기는 문화가 사회전반에 펼쳐지던 시기를 살아온 세대입니다.
뭔가에 대한 불만을 자극해서 그걸 확대표출시키게 하는건 명백한 선동입니다.
70년대 이전 세대들이 일상적으로 겪었을 일을 무슨 해당 문화의 변혁시기에 충분히 누리며 살았을만한 세대로 치환해서는 그들을 마치 자기들이 겪은 일마냥 착각하게 만들고 정상적이고 깊이있는 사유를 막으면서 피해의식에 휩싸이게 만드는건 분명하게 문제가 있습니다.
이른바 권력을 노리는 페미니즘 세력과 이를 통해서 돈을 벌고자 하는 세력, 그리고 그런 움직임에 놀아나는 부류들, 그리고 이를 연착륙시키지 못하는 사회 그래서 지금 일고 있는 이런 똥덩어리같은 현상은 사실 사회의 발전보단 위해에 가깝죠.
82년생 책은 그냥 돈 벌어먹기 위해 나온 정말이지 위해로운 혐오서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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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태연지은 2019-10-24 (목) 07:12

문제는 그 시대에 해당없는 80후반~90년대생 여자들이 저거에 동조한다는거죠 주도 하는것도 이 세대들이에요 오히려 진짜 부당한 대우받고 억울한 80초반과 그 이전 세대들은 이정돈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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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キナ中島 2019-10-24 (목) 07:28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글쓴분이 말씀하신 건 집안 분위기 차입니다. 국딩때 유치원과 학교에서 항상 듣고 살았던 건 선생님들의 역차별적인 발언이었습니다. "남자니까 여자에게..." 항상 이런 소리 들으면서요. 국딩때 우유당번, 갈탄이었나.. 난로 피울때 쓰는 연료 등 무거운 건 항상 남자들이 갔습니다. 같이 싸우면 남자인 저만 맞았고... 여튼 쓰려면 너무 길 것 같네요. 제 82년생 여성 친구들 보면 그냥 개소리로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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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06 2019-10-24 (목) 08:57

명절때 한번씩 할매들이 그러는거 가지고
삶의 전반에서 차별을 받았을거란 생각은 꽤나 불합리한 추론 같습니다.
82년생이면 중학교때까진 한창 경기 좋을때라 집에서 공주취급 받으면서 잘 사셨을것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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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노 2019-10-24 (목) 09:32

제가 82년생입니다...공감하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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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KKK 2019-10-24 (목) 09:50

남자이고, 페미 극혐입니다.

객관적으로는 82년생이면 차별 거의 끝물...
어렸을 때는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상처 받은 케이스가 좀 있을듯 한데, 이건 뭐 케바케이고...
희생을 강요받은 세대까지는 아닌듯요, 뭐 집안 분위기에 따라 아들들에 비해 덜 받는 경우는 있었을지 몰라도...
-> 이건 부모님세대에 의한 차별은 아닌, 조부모님, 특히 할머니들에 의한 차별일 경우가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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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수건 2019-10-24 (목) 09:50

70년대는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가
80년대는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가 정부출산정책의 모토였습니다.
이미 70년대에 변화의 준비가 되었고, 80년대에 이르러 빠르게 변화한 거죠.
더이상 아들이나 딸은 자식 중의 한 명이 아니라 그 한두명이 전부가 됐습니다.
개별적 경험에선 차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사회 흐름은 이미 80년대에 이르러 남녀가 동등해졌습니다.
82년생은 그런 남녀동등의 출발선상에 있는 세대고 오히려 남자들이 역차별을 느끼기 시작한 세대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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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레인 2019-10-24 (목) 14:01

2000년대 이후 년생이면 몰라도 그 이전엔 차별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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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야 2019-10-24 (목) 16:19

82년 그 책을 안 봐서 뭐라 할 말이 없긴 하네요.
80년대 초반이 차별을 받았을 가능성은 크지만 그 차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가는 다른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미 해결된, 해결 중인 이슈를 90년대 후반이 공감한다는 것에 아이러니를 느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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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이치 2019-10-24 (목) 16:28

저 92 남자인데요
님이 말한게 차별이면 전 아직도 차별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손이라고, 명절음식은 기본이고 석묘,벌초 친척들 문안인사에
심지어 미혼인 제가 혼자서 100일된 애도 7일동안 혼자 돌봐도 봣고, 요즘도 종종 몇시간씩 애보고 합니다
이런걸 따지면 차별이 없는 세상은 여지껏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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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구 2019-10-24 (목) 17:24

82년생 여자가 사회적 문제다 싶을 정도로 차별이 심했다고 말할 거면
그 시대 남자들도 그정도의 차별은 받고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베댓만 봐도 저런 언급이 무안할 정도라면
반대로 남자로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무안한 언사들도 남자아이들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하던 시절이에요
사내ㅅㄲ가 이까짓걸 가지고, 남자놈이 이정도는 해야지 등과 같은
핵심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야 있지만 82년생이 그 시대를 특정해서
사회적 문제로 끌어올릴 만큼의 차별이 심하던 시절이 아니라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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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2019-10-24 (목) 19:31

차별이 차별인지 모르고 그냥 횡행하던 시대였으니
수많은 다른 차별도 있었는데
왜 남녀차별만 딱 잡아서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혼자만 개고생한 것처럼 말하나며 깐다면 이해하지만..

차별이 없었다고 말하는건 글쎄요.
부모가 어린나이에 첫째로 82년생을 낳았다면 가풍이 많이 다르겠으나..
부모가 40~50년생인 경우도 많은데.. 차별이 없을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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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스쿼트 2019-10-24 (목) 20:24

저정도면 남자도 차별받고 살았던 사람 그만큼 있었죠. 겨우 한가지 예로 무엇을 말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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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3 2019-10-24 (목) 20:26

차별 받고 자랐다고 볼 수 있는 건 대학교 진학임.
차별 받았을 때는 오빠, 남동생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 못가고 희생한 세대.
70년대 후반에는 거의 없었음.
80년대에는 더더욱 없음.
97년도 여학생들이 주로 고학점 받고, 장학금 받음.
82년생 지영이가 말하는 건 개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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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2년생이면 차별속에서 큰 사람들도 꽤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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