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가는데

요즘 거의 뷔페 아니면 호텔에서 코스요리 주지않나욤..ㅎㅎ

뷔페는 너무 다 똑같아서 질려버려서 이제 3접시도 못먹고..

호텔코스요리는 감질맛나고 맛도없고.. 그렇네요..

망한거 같아요. 뷔페아니네요. ㅎㅎㅎ

갈비탕 하나 나오는건 서초동에서 하는 결혼식 아닌가요? ㅎ

네 맞아요. 두번째당하네요...

사람마다 다른가 봐요~ 전 뷔페보다 갈비탕이나 국수 나오면 더 좋던데,,

요즘은 그런 것 내주는 곳이 거의 없다 보니. ㅋㅋ

개인적인 최악은 4인용 한식 나왔던 결혼식. 손님이 4명씩 딱딱 맞춰오는게 아닌데 반찬 공유라니.
결국 피로연중에 주최측이랑 손님측이랑 싸움남.

그래도 싸우면 안되죠 ㅋㅋ
뒤로 욕해야지

젊은 사람들은 이런걸로 안싸우는데 하객중에 어르신들 비율이 높다보니 분위기가 그렇게 가더라고요.
그래서 반찬공유하는 메뉴는 절대로 짜면 안된다는걸 배웠죠.

저번에 친척 결혼 한곳에서 개인 갈비탕에 한테이블 공유반찬 여러개 올려놓은곳 있었는데
모르는 여자분들이랑 한테이블에서 먹는데 밥이 잘 안넘어가더군요
스파게티 같은것도 한접시에 있고..계란말이 같이 따로 집어먹을 수 있는 반찬이 거의 없었음
그냥 갈비탕에 밥만 먹고 빠르게 나왔었네요

저도 오늘 그럴거 같네요. 후기보니

아는 사람 있으면 같이 한테이블 차지하고 먹으면 되는데 혼자가시면 저처럼 뻘쭘하실듯..

저흰 친한친구는 따로 근처 고기집을 따로 잡아서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합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예식장내 부폐에서...

배려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