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란 말이 맞습니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조국 전장관을 이슈 메이커로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죠

게다가 장관직을 사퇴한 이상 자한당을 뺀 나머지 정의당, 바미당(유승민 패거리 빼고), 민평당, 대안정치 등이

반대할 이유가 없어요 어차피 선거법 개정하고 검경수사권 분리나 공수처가 같이 맞물려있고

연동형 비례제도 자체가 군소정당에게 유리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국 블랙홀에 군소정당의 활동이 묻혀있던 탓에 총선을 두고 뭔가 했다는 걸 보여주려면  동참할 수 밖에 없겠죠

이제 나경원 자식들 부정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주진우 기자까지 여기에 붙어 취재를 시작한 이상 검찰은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거기에 국회선진화에 걸린 자한당 놈들까지 도마 위에 올라갈테니

분위기 자체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조국 전장관에 대한 지지가 검찰에 대한 분노로 불타오를테고 민주당도 가만있지 않을테고

오늘 이철희 의원이 지적한 블랙리스트가 불쏘시개로 작용할테고

윤석열을 날리진 않겠지만 특수부 축소에 한동훈을 날려버리면 검찰도 끝입니다

공수처 도입 후 과거 사건들 재조사를 들어가서 이게 총선 때까지 장작이 되면 정말 금상첨화가 될 것 같은데

세월호, 김학의 등등이 재조사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