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선생을 고발한 서민 민생대책 위원회를 뜯어보죠

유시민 선생을 고발한 단체 이름이 "서민 민생대책위원회" 인데요 뭔 혐의로 고발했나 확인했더니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공무집행 방해' 더군요 장난하나? 뭔 놈들이길래 하고 뒤져봤더니

2016년에 김제동의 '군대 영창' 발언 때문에 검찰에 고발한 단체가 바로 이 서민 민생대책위원회더군요 민생문제

를 위해 만든 단체가 왜 정치 문제에 개입을 했을까요 과거를 더 뒤져봅니다

이 단체의 사무총장이 김순환이라는 작자인데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서민민생대책위원회장이었더군요 그렇다면

언제 만들어진 단체였는지 좀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시절 '민생대책위원회'를 만듭니다 이때 위원장이 무려 김문수더군요 시작 초기에는 나름

민생경제 대책에 최우선을 둔 답시고 만들어서 지금도 현역인 주호영, 나경원, 한선교 등이 위원이었고 대표최고

위원이  바로 박근혜였습니다 

김제동 고발 당시 이 단체 놈들의 입장이 "김제동 같은 놈에게도 공격받는 박근혜가 측은하다" 였는데 박사모가

맞습니다 근데 뜬금 박사모 단체가 유시민을 걸고 넘어지는 모양새가 이상하죠

근데 검찰이 고발하자마자 바로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가고 무려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어요 마치 기다리고있던거

같은 모양새죠?

시민단체가 나경원을 9월 15일에 고발한 뒤 한 달이 지나도 진행이 없어서 10월 11일날 4개 시민단체가 수사를

하지않는다고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검찰에 낼 정도 라구요

왜 검찰이 나경원 고발건에 속도를 안내겠어요? 간단합니다 나경원 뉴스로 조국 장관 뉴스가 덮이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거 국민신문고를 통해서 검찰을 고발해야되나 싶을 정도네요

ps 어제 촛불집회 다녀오신 분들, 온라인으로 응원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