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초밥집 평가보고

9900원.  즉 1만원에.. 회초밥 7pcs + 롤 2pcs + 군함1pcs
롤과 군함말이는 크레미로 만든걸로 보임.. (호불호 매우갈림 초밥에 크래미롤과 크래미 군함말이라.. )
전혀.. 가성비있게 느껴지지않음..
걍 동네 회초밥 10pcs - 1.1~1.2만정도함..

그럼 진짜 게살써요? 9900원 짜리에? 글고 냉동게살도 찢어서
저리 버무려노면 구분잘 안가는데
동네 초밥 대부분.. 비린내나거나 밥간이 엉망이거나 새우는 기성품
쓰고 와사비도 생와사비 안써요.
 맛은안봤지만 비주얼만 봐도 동네초밥이 넘사인데 쩝

가심비가 떨어지는 건 몰라도 가성비가 떨어진다니 ㅋㅋㅋㅋㅋ

크레미 가격이 더 비쌀걸요? ㅎㅎㅎ

얼렸다 녹인거 참치같은 초밥아님 30분 정도는 괜찮죠
해동한건 진짜 시간지날수록 퍼석퍼석해저서 극혐이지만..
걍 저사람들은 초밥 몰라요.다마고스시 껴있었으면 그거갖고도 뭐라 했을인간들

제 직장근처에 있었음 자주갔을텐데 ㅠ 초밥 저정도면 꽤 괜찮은데
참고로 직장근처 밥집들 중 저정도면 가격가지고 안따질정도.. 생선구이백반 12000 낙지덮밥 9000
대부분 1만안팎
그나마 싼게 된장.김치찌게류나 순대국밥집 아니면 김밥천국같은 곳인데 (6천원선 김천은 그아래)
가성비 찾는분들은 그냥 그런데 가시면 되고

음식 잘한다는 식당의 오류죠. 식당에서 파는 음식과 배달용은 분명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좋은 초밥 등 민감한 요리일수록 말이죠. 간부터 시작해 조리상태(배달중 잔열로 익거나 면이 퍼지는 등)의 차이점등.
개인적으로는 패널이나 백종원씨가 당시 배달된 상태의 초밥을 같이 먹어봤으면 좀 더 확실했을 것 같아요.
초밥집 가서 상온에 한시간 가량 방치한 뒤 먹어보면 왜 평가가 박했는지 알겠죠.

근데 초밥 10피스에 미니우동 혹은 미니냉모밀 먹어도 먹은거 같지 않은게 초밥아닙니까? 그래서 따로 롤이나 초밥하나 더시켜 나눠먹어야 좀 먹은거 같다~~하져~ 나만 그래요~? ㅎㅎ
그리고 비싼동네말고 동네초밥집 런치 한정해서 돈만원면 미니우동껴서 초밥먹져.

엄청 단가를 낮출수도없고..저가격에 엄청난 메리트가있을수도 없고..구성을 늘리면 돈이 올라가고...참 어렵네요.

저거 먹느니 국밥 먹는게 나음

솔직히 초밥 같은 경우 분위기같은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서...
포장도 하필 마트초밥같은 플라스틱 포장에 해놔서 그것도 영향있다고 봅니다
나천칠기 비슷한 8각형의 고급스럽게 생긴 포장용기에 포장되고 플레이팅좀 되있으면 반응이 다를수도 있죠

동네 초밥집 10피스에 15000원인데 사람만 넘쳐나요...주말은 예약해야만 갈수있구요

나도 보고 무서워서 평가단도 못하겠더라... 평가는 전문가에게 맡기는걸로~
근데 중요한거는 가게에 손님은 전문가들이 오는게 아니라는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