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은 보수진영에서 2004년부터 시작된 뉴라이트 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 2004년 자유주의연대가 출범했으며 2005년 교과서포럼이 창립됐다. 자유주의연대는 신지호, 홍진표, 최홍재 등 ‘전향 386 3인방’이 중심이 돼 만들어졌다.
이어 2006년 뉴라이트재단과 통합했고 2008년에는 시대정신으로 개명했다. 당시 시대정신 사무국장은 허현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었고 전임행정관인 최홍재(4.13총선 서울 은평갑 새누리당 후보)씨가 이사였다. 2008년 교과서포럼이 만든 대안교과서 출판기념회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하기도 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 적의 스파이들이 내부 곳곳에 침투해 그 규모를 알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턱밑까지 따라잡았다는 건 솔직히 자화자찬해도 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롯이 어려울 때마다 일어서는 깨시민들의 항쟁정신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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