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진지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중인데
흔히 말하는 영세민?아파트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연세가 많으시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데
저희 아파트 저희 층에 예~~~전부터 살고 계신분이 계신데
다리쪽을 아예 못움직이시고(하반신 마비로 알고 있네요) 전동휠체어만 타고 다니시구요
문제는..
그분이 강아지를 3마리를 키우십니다..
또 문제는..
목줄은 전혀 안하십니다..
더욱 더 문제는..
매일 외출을 하시는데 그때마다 강아지 세마리가 복도부터 엘리베이터 앞, 계단 등등에
똥오줌을 엄청나게 싸네요
그나마 똥은 거의 없는 경우인데
오줌은 제가 매일 아침에 나갈때마다 보면 세마리가 다 싸는건지 오줌 자국이 최소 2개 평균 3~4개 정도가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꿈이 사육사였고 집에서 강아지 한번에 스무마리 넘게, 거북이, 토끼, 새 종류, 수족관 등등 별게 다 있어서 동물키우시는걸로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데
아침마다 엘리베이터 타러 가면 오줌 자국이 가득합니다
게다가 다리가 불편해서 인지 원래 그러신건지 모르겠는데 전혀 치우시질 않아요
이게 최근 며칠이 아니라 '몇년' 동안 그러다보니 엘리베이터쪽 바닥들은 다 오줌때문에 찌들어있고 가운데 큰 철문에도 하도 싸서 문들이 다 녹슬고 난리입니다
몇년동안 간간이 관리사무소쪽 통해서 얘기좀 해달라고 몇번 한게 다인데
관리사무소에서 얘기를 해도 자기 아니라고 딱 잡아 떼고 오히려 큰소리치고 난리를 친다고 하네요
증거를 잡을래도 강아지가 오줌을 몇분동안 갈기는게 아니라 후딱 싸고 끝이니 증거 잡기도 힘들고..
최근 추석때 엘리베이터앞에 똥을 엄청 싸놨는데 추석이라 관리사무소도 쉬고 아무도 치우질 않아서 똥이 찌들어서 파리가 엄청 날라다니고 난리나서 끝나자마자 관리소장님, 경비아저씨 다 와서 보고 갔네요
근데 관리소장님도 그렇고 하시는 말씀이 딱히 방법이 없다고 계속 그러면 주의주긴 할텐데 어떻게 방법이 없다고만 하네요
아침마다 같이 엘리베이터타면 강아지들 목줄도 없어서 엘리베이터안에서 난리치면서 저 포함 다른 사람들한테 점프하고 할때마다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인데
오늘 아침에도 같이 엘리베이터타고(매일은 아니고 같은 시간에 나가다보니 며칠에 한번꼴로 같이 타게 되는..)
저한테 강아지들 뛰는거 하지말라고 하고 내려서 자동차쪽으로 가는데
그 새 강아지들 목줄없이 돌아다니다가 사고쳐서 입주민분들이랑 말싸움하는거 보고 차에 탔네요
같은 층에 강아지 키우는 분이 없어서 저 분 강아지인건 100% 확실하고 게다가 저도 몇년동안 강아지들이 오줌싸는거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해서 저 포함 같은 층 사람들 심지어 관리소장님까지 전부 저 강아지들때문이라는건 아는데
해결 방법도 보이질 않네요..ㅋㅋ 어떻게 해야 할까요 .. ㅠㅠ
(인플루언서)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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