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딸네미의 표창장 원본이 없는걸까????

저게 왜 원본이 없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없을수도 있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왜?? 전 조국이 별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이글은 쉴드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원본을 내놔라~~!! 표창장이면 어딘가 있을거 아니냐??? 

라고 댓글달고 떠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학교다닐때 공부를 못했거나 상장같은걸 손에 꼽아보게 타본 사람일겁니다.

공부못하는 애들도 타는 상장중에는 대표적으로 졸업식날 졸업장과 같이주는 개근상이 있죠 ㅎㅎㅎ

수시란 대입과정이 생기고 학교에서 상장을 남발하다보니 뭐 별별 그지같은 상장도 꽤 많긴 합니다.

그래도!!!! 공부 못하는 애들은... 개근상+ 몇장 정도 입니다. 

소중하게 생각들하죠. 집집마다 가서 보면 앨범에 껴있거나 앨범근처에 다 고히 모시고 있는게 보입니다 ㅎㅎㅎ

그것도 상장이니까요.

그러니 나 예전에 어디서 뭐 받은 상장이 어딨지??? 하면 바로 찾아 꺼낼수 있습니다.

표창장의 원본이 사라진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일인거죠.

저도 공부를 어중간하게 해서 학교에서 받은건 개근상,봉사상 뭐 그딴 허접한 상뿐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어릴적엔 주산학원과 더불어 유행을 하던게 웅변학원이란게 있었습니다. 이거 나이 나오겠네요ㅡ.ㅡ;;;

애들을 데려다 연단에 세우고 애국심이나 뭐 그런걸 고취시키는 대본을 읽게 하는거죠.

마지막 문구는 무조건 " 이 연사 ~~~~ 당당하게~~외칩니다" 로 끝나는거죠.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게 당시에 대회도 많고 나라에서 주최하는것도 있고 해서... 저도 엄청 상받고 다녔습니다.

참 드럽게 많이 받았습니다. 상장, 메달, 상패 등등이 쌓여가고...

이사 다닐때마다 없어지고 버려지고 합니다.

본가에 가면 남은건... 되게 좋아보이는거, 주최했던 곳이 폼나는거 뭐 그런것만 부모님이 남겨두신듯 하더군요.

그런겁니다.

운동선수들 예를 들면... 큰대회나 올림픽 메달 말고는...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를겁니다.

조국 딸도 그렇겠죠. 공부도 잘하고 잘사는 집에 태어나 쪼들리지 않고 많은 활동을 했을테니... 

표창이나 상장이니 차고 넘칠겁니다. 엄마가 다니는 학교이긴 하지만.. 동양대 표창장??? 이걸 곱게곱게 간직할까요???

학벌사회에서 sky표창장이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왜 없냐 따지지는 맙시다. 나같아도 소중히 할 표창장으론 보이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