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샀어요.

 제 손목에 있는 기어s3 VS  아들 손목에 있는 액티브 2

기어 3 산지 채 1년도 안됐는데,,,,

추석 연휴에 집안 어른들에게 받은 용돈 모아서 사고 어제 택배 받더니 좋아 죽네요, 죽어.

저도 그 쪽에 관심이 많은지라 좀 기웃거렸는데,,,

기어 3보다 알이 굵지 않고 작아 손목이 가는 남자에게 잘 어울리더군요. 블랙도 살짝 블루블랙 비슷한 계열이라 멋지더라구요~

확 빼앗아버리려다가,,,[주지도 않을테지만]

"아빠, 아빠가 기어 3 쓰세요." 함서 슬그머니 내놓는 통에..

신나게 세팅하고 연결하고 오늘 차고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들 쓰던 중고 얻어 차고 좋아하는 꼴이라니'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아내를 뒤로 하고 출근했네요.

좋아해야 하는 거 맞죠? ㅎㅎ

아들 찰 땐 별 관심이 없었는데,,직접 차고 보니 어우,,,이거 좋네요. ㅋㅋ

스트랩을 여러 개 사뒀는데,,메탈 스트랩이 가장 맘에 들어 가서 바꾸려고요.  일단 오늘은 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