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덕분에 여자 만났던 이야기 ,,

재미있게 여성들 만난 경우가 많은데 그중 하나는 어머니 덕분에 ,,

22~23년전 신천(잠실새내)에 친구들과 자주 가던 메기 이상훈이 운영하던 술집

넉살좋은 친구가 이상훈한테 부탁해서 전부터 몇번 봤던 여성들과 합석후 노래방 갔는데

노래방에서 우연히 주머니 뒤적이다가 현관문 키가 없는걸 알고 노래방에서 나와 어머니한테 전화를

평소 딸같은 아들을 표방하고 있고, 또 술도 한잔 하고 해서 어머니한테 최대한 애교를 부리면서 문좀 열어놓고 주무시라고 했는데

화장실 갔던 여성 일행중 한명이 그걸 듣고 어머니한테 자상한 남자가 좋다고 둘이 따로 나가서 술한잔 하자고 ㅋ

그래서 그분과 1년정도 만났네요

글재주 없지만 술한잔 먹고 들어오다가 노래방 보고 생각나서 뜬금없이 적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