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탓을 습관적으로 하는거면 병 아닌가요?

오늘 아침에 40피트 컨테이너가 왔는데

수입자재를 내리고 나서 저는 제가 할일 하러 1,2,3층 번갈아가면서

이거하고 저거하고 다니고

같이 일하는 애는 납품온 업체 수량체크하고 일 할게 없으니

납품온 기사한테 붙어서 납품온 기사가 갈때까지

딱 옆에 달라붙어서 회사마치고 투잡 뛰는거 계속 떠들고 다니고

자재 올리자고 말할려다 이게 언제까지 이러는지 볼려고 내버려뒀더니

오후에는 1층 검사실 여직원 1명이 '뭐좀 내려달라고 할랬더니 어디 갔었나' 물어보는데

그 뒤에 한다는 말이 '저를 혼내지 말고 00형을 혼내세요. 나는 자재 안올린거 그거 올리고 꺼내고있었다'

이러는데 본인이 2~3분만에 끝나는일 하나 해놓고 대리운전 투잡뛰는거 떠들고 다니면서 놀때

1,2,3층 왔다갔다 하면서 일 다하고 있었더니 바로 옆에서 듣고있는데

저 소리를 하니 기가 차네요.

몇달전에도 본인이 실수해놓고 갑자기 곁눈질로 저를 쳐다보질않나

뭐할때도 자기는 신경썼는데 왜 안맞는지 모르겠다고 계속 들으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다니더니 뭐 만 하면 남탓을 하는데 이것도 상습적으로 하면 병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