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있는 식당에서 종업원 부르기..

일단 태클받으려고 글 적은건 아니고...그냥 이런거도 있다 생각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벨있는 술집.고깃집. 등등 식당 같은곳에 벨이 있는곳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거나..기타 서비스 받기 위해서 벨을 누르면 되죠...그런데 벨누르는것보다 그냥 여기요~ 하고 무심결에 부를수도 있는데..

여기요~~ 이모~~ 이렇게 부르는게 종업원들에겐 기분이 나쁜가 봅니다.

저도 무례하게만 하지않고 적당한 소리로 여기요~~ 하고 부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종업원들에겐 왜 벨이 있는데 안누르고...오라 가라... 명령을 내리냐..이런 느낌인가 봅니다...그분들의 자존심 같이 느껴졌고요.

내가 돈받고 일은 하지만...벨이 있으면 벨을 눌러라...오라가라 하지 말고... 물은 셀프라고 써있는곳에선 물 안갖다 주는 그런 마지막 자존심?

그래서 가는곳 몇군데 물어봤더니....어떤분들은 상관없다 하시고..어떤분들은 기분이 살짝 상한다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전 그래서 식당이나 술집 갔는데...벨이 있을 경우..절대 부르지 않고...벨을 누른답니다.